지난해 61억여 원의 흑자속에 예수금이 증가하고 대출금은 하락해 경영이 안정됐다고 평가받은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달 24일에 열리는 2010 용인마라톤축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총무과 신동관씨는 직원들이 서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로 마라톤만한 것도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대회가 직원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용인농협은 사실 마라톤 동호회가 따로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등산동아리 및 축구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회원들로 구성돼 평소 적지 않은 운동량으로 체력을 키워와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용인농협 직원들은 농촌의 일손이 부족할 때마다 영농현장에서 농민들을 돕는 등의 활동적인 업무가 이어져 건강한 육체와 정신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조 조합장은 매년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해 왔듯이 이번 대회에서도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이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던 것은 조합원과 직원들 모두 한 마음으로 극복하려 한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용
용인상의(회장 이병성)는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지난달 31일 양지초등학교에서, 그리고 4월 1일에는 독정초등학교에서 차례로 실시했다. 초등경제연구소의 이미옥 강사를 초빙, 현명한 경제인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교육에는 양지초등학교 420여 명, 독정초등학교 21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 형식으로 이뤄졌다. 용인상의 관계자는 이러한 경제교실을 통해 향후 미래 경제주체로서 현명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경제교실은 13일 구성초등학교에서 6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용인상의는 용인시 협력사업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열린 이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 한해 2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 지역내 초등학생 대상인 이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기업이 무엇이고 기업은 왜 이윤을 내야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계획성 있는 용돈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미래 경제주체로서 현명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용인시 안보단체연합회와 의료법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의 협약식이 지난 23일 다보스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안보단체는 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를 비롯, 고엽제 전우회(회장 이명배 ), 상이군경회(회장 김형돈), 전몰군경 유족회(회장 박천만), 전몰군경 미망인회(회장 박삼숙),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박창희 ), 경우회(회장 박종열) 등이다. 또한 재향군인회 유한종 육군부회장, 재향군인회 임정자 여성회장, 해병대 허정 부회장이 참석했다. 다보스 병원에서는 양성범 이사장, 유재일 상임이사, 연제호 건강증진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앞으로 공익 법인으로서 용인시민을 위해서 최선의 진료와 계속적인 투자를 서슴치 않을 것이라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서비스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안보단체 연합회 황신철 회장은 이렇게 가깝고 큰 종합병원이 있다는 것이 마음 든든하다며 연합회 회원들이 이러한 권리를 누릴수 있도록 보훈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함께 지상 8층부터 지하 4층 기계실까지 병원 곳곳을 둘러보는 라운딩행사를 개최했다.
용인시청 왕년의 K-리거들 활약 기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지난 26일 개막식을 열고 8개월간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 용인시청과 목포시청이 창단되면서 총 15개팀이 참가하는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는 26일 오후 7시 수원시청과 고양 KB국민은행간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정규리그 30라운드를 갖는다. 전후반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210경기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수비수 이민성과 공격수 박성배(전 전북), 골키퍼 이광석(전 경남)은 신생팀 용인시청의 플레잉코치 겸 선수로 뛴다. = 다른 프로 경기들과 중복을 피하려고 화요일과 금요일 주중 저녁시간에 편성된 경기로 인해 관중석에 찬바람이 불지 않을까 걱정. 야간경기가 많다고 하니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인듯.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 용인시니어클럽 개관 용인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이 지난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자리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용인시니어클럽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연면적 367.52㎡, 지상 2층 규모로 두부공장, 공동작업장,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시 노인복지관위탁운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연
용인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수도권에서 가장 많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성복지구가 심각하다고 한다. 고분양가에 공급과잉 등 악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용인지역에서 보면 더 큰 악재로 분양가가 저렴한 광교 신도시가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기존의 미분양은 팔리지 않고,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은 계속 이어지는 동안 특효약이 없는 용인의 미분양아파트는 갈수록 쌓여만 가고 있다.
서울시와 하남시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이달 말 개통된다. 경기도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를 연결하는 13.5㎞길이의 한강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오는 31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될 자전거도로는 그동안 단절됐던 서울 잠실, 천호동 광나루 유원지에서 하남시 팔당대교까지를 연결한 것으로,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가 없어 주말 자전거 동호인들이나, 평일 자전거 출퇴근족 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자전거 도로 개통으로 팔당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총연장 49.33㎞길이의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는 지난 14일 용인시 남사면 아곡1리 마을회관에서 박철규 아곡리 이장과 아곡리 보건소장 강남병원 의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녹색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시작 했다. 녹색 건강마을 조성 프로그램은 건강마을 가꾸기와 녹색 마을 가꾸기로 운영된다. 건강마을가꾸기는 마을주민들의 혈당, 혈압, 골밀도 등 측정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체조, 금연, 절주, 비만 예방교실 등을 운영해 개인별 건강 이력을 관리한다. 또 녹색마을 가꾸기는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의 안먹는 약 수거운동과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폐비닐 수거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된다. 건보 용인지사는 지난해 8월 아곡리마을 녹색건강마을 조성협약을 체결한 후 건강측정 2회(150명), 스포츠댄스 강습 40회(연인원 1000명)와 마을주변 정리 및 청소 3회, 이미용봉사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경삼 용인지사장은 녹색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그 근본이 사람을 중시하는 것이라며 먼저 마을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친환경 특산품에 대해 직거래 장터와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마을 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공초상(보물 제1477호) |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경기도의 정치와 행정을 이해하고, 역대 경기관찰사를 지낸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과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지난 27일부터 2010년 경기문화 기획전-경기관찰사(京畿觀察使)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오늘날 경기도지사에 해당하는 경기관찰사를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경기관찰사는 경기도에 파견한 최고 수장(首長)으로서 경기감사(京畿監司) 또는 기백(畿伯)이라고도 불렀다. 경기도는 왕실과 중앙정부가 위치한 수도를 둘러싼 지역이고, 왕실의 능묘와 고관대작들의 분묘가 많았다. 또한 8도 중 가장 큰 도였으며 외교국방상 중요한 지역이므로 경기관찰사의 임면(任免)에 매우 신중을 기했고, 역대 집권세력이 중시한 자리 중 하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물 1596호인 동여비고를 비롯, 경기감영도(보물 제1394호), 채제공초상(보물 제1477호, 박문수초상(보물 제1189호) 등 모두 6점의 보물을 포함해, 약 200여점의 유물 및 관련 자료가 선보인다. 이들 전시품은 경기도박물관의 소장품과 국공사립 기관 및 개인 등 15개처로부터 대여한 유
액체 정량 기술 분야에서 부품 및 시스템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수처리 시설도 제공하는 프로미넌트(ProMinent) 그룹이 기흥에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에 개관한 새 생산사이트는 1991년부터 한국에서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해온 프로미넌트 본사가 총 400만 유로(한화 약 62억 원)를 투자하면서 한국의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개관식에는 프로미넌트 그룹의 창립자이자 하이델베르그 정량기술 이사회 위원장인 빅토르 둘가 회장을 비롯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와 지역 정계의 대표자들도 참여해 새 정량시설 생산 사이트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증설 면적은 총 2500㎡에 달하며 새로 증설된 시설로는 천연가스 및 석유산업 부문에 정량조절 시설을 증설함으로써 한국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빅토르 둘가 회장은 한국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아시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생산 사이트의 현지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조건을 더 정확하게 파악해 그룹의 세계적인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일 국토해양부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덕성산업단지를 공공토지비축 계획에 포함시켰다. 따라서 그동안 막혀있던 사업진행에 다소 숨통이 터질 전망이다. 그러나 토공과 주공의 통합에 따른 LH공사 내부 문제와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사업진행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사업우선순위에 밀릴 수도 있다.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덕성산업단지 사업기간. 해당 주민들의 한숨만 계속 들리는 듯하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각종 배출업소에 설치되는 방지시설과 관련한 기획 단속을 전국 최초로 벌인 끝에 무등록 방지시설업체를 무더기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도 특별사법경찰지원과는 2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무등록 방지시설업체 28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설치해야하는 방지시설의 설계와 시공은 각 업체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춰야만 효과적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업체만 할 수 있다. 검증되지 않은 무등록 업체의 방지시설로는 오염물질 제어 성능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 그러나 방지시설에 대한 단속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수사가 필요해 그동안 이에 대한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전 내사 활동을 전개, 방지시설 설치발주업체, 설계업체, 시공업체를 구분해 위법 가능성이 높은 105개 사업장을 찾아내 증거 및 진술서를 확보했고, 방지시설업체의 상호, 대표자, 영업소 등의 등록사항과 미등록 분야에 대한 영업행위(설계시공) 여부를 중점 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