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흥기, 이하 민주평통)가 사회적으로 냉대를 받고 있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성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11일 행정타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지역 내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에 6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노블레스오블리주 사업의 일환으로 민족의 동질성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실시한 자선전의 수익금 전액이다. 새터민에 전달되는 4000만원은 컴퓨터 및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액 공동모금회(지정기탁)로 이관됐으며 다문화가정에게는 20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김흥기 회장은 이렇게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사회적으로 외면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수, 김선이 시의원, 우태주 용인자유총연맹 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이 달의 새 농민상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 조합원이며 모현면 일산리 용문농장(1만 8000여㎡) 대표인 문용하(51), 신희자(51)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전국에서 선정된 15쌍과 함께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의 우수농업인 15쌍을 새농민회원으로 선정, 해외연수 및 회원 간 정보 교환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여 년간 친환경 무농약 채소를 연구, 재배하며 쌈 채소 40여 가지 중 20여 가지에 직접 이름을 붙여 유통시켰으며 올해는 일반고추에 비해 100g당 20%이상 폴리페놀성분이 높은 기능성고추 재배에 성공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로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그들이 재배에 성공한 야채접시도 실용신안특허를 받았다. 현재는 자주색 당근을 시험재배 중이며 80% 완성단계에 있고 이달 말이면 출하할 예정이다. 자주색 당근에는 안토시아닌색소가 블루베리에 비해 2.5배 이상 높게 함유돼 있으므로 식품보다는 약 당근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시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은 지난 8일 1년동안 사랑의 휴경지 벼농사로 얻은 쌀 20여 포(20kg)를 포곡지역내 홀로 어르신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같은 날 미용봉사자 8명과 주민자치위원들은 교통이 불편한 금어리,신원리 등 8개 마을을 돌며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지체장애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은 2층 대회의실에서 제 17기(회장 변국선) 여성대학 수료식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식 시의원을 비롯한 전순옥 신갈농협 여성대학 총회장과 각 기수별 회장, 농협대학 및 신갈농협 관계자, 수료생부군 등이 참석해 135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김종기 조합장(농협대학장)은 주부로서 공부하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수료한 만큼 각자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로 삼아달라며 어렵게 대학에서 얻은 지식을 가정의 행복과 사회인으로서의 활동에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갈농협은 여성, 노인 등 사회생활에의 참여를 돕기 위해 농협대학을 운영하는 한편, 아버지학교 운영으로 가장 근본인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는 2010 세종매경 음악콩쿠르 전통음악 관악부문 결선이 치러졌다. 86명 참가자중 대상후보 6명이 치르는 결선에는 모현면에 거주하는 최광일(피리추계예술대학교 2년)씨도 포함됐고 그는 일반부 피리부문 1위를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광일씨는 서울국악예술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추계예대 국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제 6회 전국 국악대전에서 고등부 종합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제 18회 전국 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관악부문 우수상을, 제 29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피리부문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최씨는 부모님과 은사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 국악을 더욱 발전시키는 국악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이번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등단음악회에 참여해 연주할 예정이다. 최경춘 모현농협 상임이사의 자제인 최광일씨는 국악문화로 지역을 빛내고 있다.
공덕림(음악미술심리치료사 모임)이 주최하고 용인축산농협,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구동성 콘서트가 오는 29일 용인시청 문화예술홀에서 개최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내 장애아동들이 1년간 음악치료를 받아오며 쌓아왔던 실력을 뽐내게 된다. 총 15팀이 공연할 예정으로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공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동안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공덕림 지성숙 대표는 이구동성 콘서트는 지역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감동과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사가 지속되어 장애인 문화가 이 사회에 당당히 뿌리내리고, 소통과 통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덕림은 발달장애아동들의 교육과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봉사활동기관으로 각 분야별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치료사들이 모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음악미술 등을 이용한 치료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의 용인축산농협 031)332-2331 서정표 zztop@yonginnews.com
지난 9일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한 대한민국선수단 본진이 출국했다. 이날 선수들과 함께 국제교류를 위한 작은 외교사절단, 광저우아시안게임 유스 캠프 참가자(김동성 용인동백고등학교 2년, 장우정 청심국제고등학교 2년)들도 출국에 합류했다. 이들은 광저우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15일 동안 유스 캠프를 하면서 각자의 나라 알리기와 국제관계 이해 및 친선 등을 도모한다. 광저우아시안게임은 약 60개국에서 남여학생 각 1명씩을 초청했으며 한국은 올림픽위원회에서 영어백일장과 영어면접을 통해 한국학생으로서 국제교류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했다. 용인시에서 광저우아시안게임 유스 캠프에 참가하게 된 김동성(용인동백고등학교 2년)군은 광저우 소개와 함께 해외 생활 당시 겪었던 스포츠의 소중함을 글짓기에서 표현했다. 김 군은 외국활동 시 영어 미숙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는데 우연히 스포츠 팀에 선출 되면서 스포츠를 통해 몸으로 의사표현을 하게 됐다며 스포츠가 의사 표현에 때로는 언어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특별하고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은 김형태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장의 자제이기도 하다.
용인시약사회(회장 김광식)는 지난 7일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내소사)에서 가족동반 등산대회를 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가족 등 45명이 참석했다. 김광식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등산대회로 회원 간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회원 간의 결속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용인시약사회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협동, 분발, 공로, 베스트드레서, 다참가상 등을 선정, 약사회에서 마련한 지역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을 시상했으며 특히 경기도약사회 이기선 법제이사(약사변호사)는 참가자들에게 각종 법률자문도 제공했다.
지난 10일 백설웨딩홀에서는 제 31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및 제 84주년 점자의 날 기념 용인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를 구체화 하고 사회인들의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변화 및 시각장애인 간의 화합을 위한 행사였다. 이들은 역북초등학교에서 백설웨딩홀까지 비장애인과 함께 시각장애 체험을 위한 가두행진을 실시했으며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민요,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 등을 공연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협회가 함께하는 기념식을 마친 후 사회단체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안내와 음식 서빙 등 도움으로 중식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을 끝으로 행사는 종료됐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콜센터차량을 기존 5대에서 지난 5월부터는 7대로 증차 운행했다. 이로써 중증장애인들의 외출이 편해짐은 물론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증차된 차량은 7인승 스타렉스 승합차를 개조한 것으로 장애인 이용에 편리하도록 휠체어 리프트 설비를 갖추고 이동편의 제공은 물론 민원업무 대행, 일상생활에 필요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1~3급 중증장애인으로 전화(1577-1336)로 예약 접수 후 이용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콜센터차량을 이용하는 김모씨(38, 지체장애 1급)는 장애인도 배우고 이동하고 싶지만 이동의 제약으로 시도조차 못했는데 콜센터 도움으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차량을 증차해준 용인시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전화 예약 상담원 및 운전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와 최상의 콜 시스템 및 차량의 현대식 장비 장착 등으로 장애인이 부르면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월말 현재 이동지원서비스이용객은 8811명으로 지난해 전체이용객 7261명을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자, 즐겁게 놀고, 신나게 배우고, 내 힘으로 행동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자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도사마을 우림필유아파트 105동 106호에 위치한 수목원어린이집(원장 신주영)의 원훈이다. 원훈에서도 잘 나타나 있듯이 수목원어린이집은 재미있고 즐거운 어린이집을 어린이집 상으로 추구하고 있다. 신주영 원장은 유아기 때는 지식을 알리기보다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도록 유도하며 안전과 건강에 대한 보살핌이 필요한 때라며 하지만 노는 생활 속에서 작은 규칙과 예의범절, 또는 오감발달을 위한 작은 뇌 훈련 및 대 근육, 소 근육의 사용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억지로 주입하는 교육 보다는 스스로 몸에 배도록 하는 반복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 이런 신 원장의 의견을 뒷받침 하는 듯 수목원어린이집은 차길과 떨어져 있어 안전하며, 나무숲으로 우거진 산 밑에 위치해 주위환경이 맑다. 여기에 한 살림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식단을 고집하고 있다. 신 원장은 건강의 틀을 잡는 유아기 때 안전하고 균형 있는 식단은 필수라며 안전한 밥상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꼭 지켜져야 할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신 원장
용인시 의약 4단체는 오는 1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처인구 보건소에서 용인시민대상 무료진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의약 4단체(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회)가 주관하고 처인구 보건소, 용인시 지역사회 복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무연고노인,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수급대상자,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장애우를 비롯해 진료를 원하는 용인시민은 누구나 진료 받을 수 있다. 의사회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를, 한의사회는 침, 뜸 및 약물치료를, 치과의사회는 보철과 교정을 제외한 1일 진료를, 약사회는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 상담을 실시한다. 문의는 용인시의사회 336-1199, 용인시약사회 275-233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