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보다는 인물…지방자치 본령은 생활정치 #주민자치 실현만이 직접민주주의 꽃피우는 길 #투표율 60%넘겨야 선거의 적법, 정통성 부여 #6.13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 기대 6.13 지방선거일이 이틀 남았다. 선택의 순간을 앞두고 지방자치제의 의의를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선거는 남북,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전 세계적 대형뉴스에 묻혀 의미가 퇴색된 채 집권여당의 일방적인 독주로 흐르고 있다.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기준을 묻는 설문에 인물 공약 정당 순으로 결정한다고 응답한다. 이번 선거의 양상을 보면 유권자들이 솔직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설문에 반대로 응답한 것 같다. 인물에 대한 평가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제한된 정보와 선거공보만으로 인물을 올바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평가에 참고할 뿐이다. 거대 정당의 후보라면 일단 신뢰도가 더 높아지는 것이 엄연한 정치현실이다. 공약이 구체적이고 지역현안을 담고있는 경우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문제는 인물을 평가함에 있어 기준이 형식적이거나 다분히 주관적이라는 것이 선택을 어렵게 한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학경력을 보고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학경력은 참고 사항이지 절대평
'중국가정식'의 진수. . . 입안의 호사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놀라고 20여 다양한 메뉴에 놀라고 하나하나 맛과 향에 놀라고 첫 번째 소개할 맛 집은 몇 달 전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자그마한 사가식탁! 이름부터 특이하지요? 메뉴들은 더 독특해요. 요포미엔, 즈마모구, 뉴로미엔 등등. 다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의 중국가정식들이죠. 매장부터 살펴보면 오너 쉐프님이 인테리어쪽 사업하시다가 요리사가 되셔서 그런지 카페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구석구석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여성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식전나오는 연잎차도 향긋하니 꼭 챙겨드세요. 메뉴는 총 20여 가지. 그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 크림 맘대로 일단 3가지. 끓는 기름을 면 위에 부어먹는 서안지역 면요리 요포미엔.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수제 비빔면에 먼저 반하고, 양념도 특이한 사가식탁에서 꼭 맛봐야하는 메뉴죠. 살짝 매콤한 부드러운 가지볶음 위샹치에즈. 따끈한 하얀 쌀밥과 함께 먹으면 완전 좋은 궁합. 거기에 사가식탁표 고추기름까지 넣어먹으면 금상첨화. 명태살을 파래옷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페이추이파이. 향긋한 파래옷을 입은 평범함을 거부한 생선까스로 사
5월 31일 0시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12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는 13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6월1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6월8일~9일 양일간 오전 06시부터 18시까지다. 19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나 읍면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각 당과 무소속 후보자 9000여명이 후보로 등록한 6.13 선거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초대형 이벤트에 가려 유권자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0%내외의 투표율을 전망하고 있지만 지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 56.8%보다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6.13 선거의 특징은 정책과 인물 대결구도가 아니라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상호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와 경상남도 지사 선거이다. 경기도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국당 남경필 후보간 욕설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여 온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형수욕설’의 진실공방의 수렁에 빠졌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경기도 유권자가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파일을 들으면 절대 찍어주지 않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는 것이다. 허영을 부리지 않은 수덕사 대웅전은 눈부셨다 정갈한 산세의 아름다움이 겸손하다. 비산비야(非山非野) 부드러운 내포의 길들은 시간을 품고 달려와 흘러내리는 치맛자락처럼 펼쳐졌다. 덕숭산의 고즈넉한 풍경은여름을향해 달려가는 초록으로 눈부셨다. 세속으로부터비켜 앉은위대한부처님이 허영을부리지않은 대웅전은 엄중했다.배흘림의 여유로운 기둥은 단아하고, 기둥 사이는 넓어서 안정감을 주니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어도 편안했다. 형형의단청을거부한주심포와무보정의700년맞배지붕은소멸하는시간을거부한채 여전히검소했다. 한국 불교의 5대 총림 (해인사, 송광사, 수덕사, 통도사, 백양사) 중의 하나인 수덕사 대웅전은 백제 양식을 계승한 최고의 건축물이다.1937년부터 4년간에 걸친 해체·수리 작업 중에 발견된 묵서명에 의해 1308년(충렬왕 34)에 세워졌음이 확인되었다. “인적 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 온 님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수덕사의 여승’ 탓은 아니리라. 시공을초월한 영겁을만나기위한숱한 중생들의합장은하나로모아지지못하고바람을
정세균 국회의장 “지역언론은 지방자치 발전의 핵심” 한지협 소속 지역신문 대표 50여명 국회의장 공관 초청 간담회..본지 박숙현 회장 참석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언론인이야말로 진정한 지방분권의 핵심입니다. 지역신문은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국회에서도 지역언론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 임기를 마무리하고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정세균 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 6선)이 지난 달 23일 한국지역신문협회 임원진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이날 정 의장은 서울 한남동 소재 국회의장 공관으로 용인신문 박숙현 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주간신문 대표 50여명을 초청, 국가균형발전․ 남북통일 대비 평화교육의 중요성․ 지방자치발전 방향․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만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의장은 “전북 진안에서 네 번 당선되고, 서울 종로에서 두 번 당선되는 과정에 지역신문의 역할을 누구보다 실감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언론인의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쓰는 지역언론인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영 중앙회장은 “지역주간신문을 차별하는 도시계획법, 선거
주왕(紂王)의 망국지음Vs 빌보드챠트 석권의 방탄소년단 망국지음의 출전은 사서오경중 하나인 예기와 한비자의 기록이 유일인데 한비자는 열 개의 잘못이라는 《한비자韓非子》십과편(十過篇)에서 위(衛)나라 영공(靈公)이 진(晉)나라로 가는 도중에 들었다는 멋진 음악에 관한 고사(故事)를 기록한다. 진나라에 도착한 위나라 영공은 진나라 평공(平公)이 베푼 연회에서 술이 몇 순배 돌자 흥에 겨워 오는 도중에 산동(山東)의 복수(馥水)라는 곳에서 들었던 음악을 자랑하며 자신의 악사에게 연주케 했다. 당시 진나라에는 사광이라는 음악에 통달한 악사(樂士)가 있어 그는 이 음악을 듣고 깜짝 놀라며 왈, “이건 새로운 음악이 아니라 망국의 음악입니다(亡國之音)”라며 연주(演奏)를 중지시켰다. 그리고 음악의 내력을 설명하기를, 이 음악은 주나라 악사인 사연이 지은 것으로(차사연지소작此師延之所作) 주왕(紂王)과 더불어 음탕함을 즐긴 것이옵니다(여주위미미지악야與紂爲靡靡之樂也). 무왕(武王)이 주나라를 정벌하자(급무왕벌주及武王伐紂) 사연은 동쪽으로 달아났다가(사연동주師延東走) 복수에 이르러 스스로 빠져죽었습니다(지어복수이자투至於馥水而自投). 이 때문에 이 음악을 들으려면(고문차성자故
‘열렬한 사랑과 열정’, 붉은 장미의 꽃말이다. 장미의 계절 6월의 시작과 함께 지방선거 선거전도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용인시장과 시·도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장미꽃 보다 붉은 열정을 토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특히 지방선거는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선거와 달리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서민들의 정치행위다. 남북·북미간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들에 휘말려 지방선거 본질을 잃어버린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용인시민들이 내 지역을 위한 냉정한 선택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용인신문 - 김종경 기자>
불상 제작 후 마지막에 눈 그려 넣어 생명력 넣어 네팔 석가모니 부처님을 용인 와우정사에 봉안해 용(龍)을 그린 후 마지막에 눈동자를 그려 넣으니 그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홀연히 올라갔다는 고사성어 ‘화룡점정(畵龍點睛)’. 얼마 전 이 말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귀한 순간을 촬영했다. 화룡점정의 새로운 동의어라 표현하고 싶은 ‘점안식(點眼式)’. 불교계의 점안식은 불교신앙의 대상에다 생명력을 불어넣는 의식으로 ‘개안식(開眼式)’이라고도 한다. 불상·불화·만다라(曼茶羅)·석탑·불단 등을 만들거나 개수하였을 때, 이에 공양하고 그 불구(佛具)의 근본서원(根本誓願)을 개현(開顯)하게 한다는 행위가 점안식이다. 불상에 마지막으로 눈을 그려 넣은 점안식(화룡점정)을 행함으로써 비로소 영험을 나타낼 수 있는 ‘신앙의 대상’이 된다. 성경적 창조론인 창세기 1장 1∼3절 ‘무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가 불교계의 점안식은 아닐는지. 신앙은 본디 기복(祈福)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법. 인간 스스로 끊임없이 신앙의 대상을 만들고 있는 사바의 세계에서 만난 네팔의 석가모니 부처님 점안식은 낯선 이국의 풍경, 그대로였다. #용인 와우정사, 네팔 석가모니
김정은, 미국을 선제타격 해라? 지금이 기회다. 오늘밤이 가기 전에 김정은 너는 미국 본토를 쳐야한다. 아마도 지금 네가 하나쯤 감춰둔 비장의 조커가 있을 거 아닌가. 아니면 숨겨둔 에이스라도 하나 꺼내서 미국본토를 쳐라. 핵폐기장을 파괴 했다 하지만 세계는 김정은의 그런 속뵈는 액션에 놀아날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오늘밤 그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너는 평생 미국에 끌려 다닌다. 잊지 마라. 중국은 너의 메시야가 아니다. 김정은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이후 중국에 불려가서 시진핑에게 뭔 소리를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태도는 훨씬 변해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노년의 트럼프 눈에 손자뻘밖에 안 되는 어린 김정은이 이중플레이하는 짓거리가 괘심해 보였을 것이다. 사실 미국의 입장에서 북한의 위치는 그거 별거 아니다. 그까짓 거.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북한이 핵무기 백 개 아니라 만 개가 있은들. 미국 특수부대 1개 소대면 쓸어버리는 것쯤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을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북한을 정상국가로의 진입에 도움을 주려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의 수고가 있었고, 그 측면으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빈정
6·1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내 고장 일꾼 - 집중해부> <인터뷰=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일시: 2018년5월 23일 오후4시 용인신문사 미디어센터 대담:김종경 발행인/대표 △ 용인시 최초의 재선시장에 도전한다. 각오는? = 도내 31개 시·군 중 재선단체장이 없는 곳이 용인시다. (행정의)연속성이 떨어지고,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가고, 경제도 타격을 받는다. 이번이 재선시장을 뽑을 수 있는 기회다. △공약 실천율과 성과가 있다면? =대부분 실천했다. 채무제로 공약은 8200억 원의 채무로 하루 1억700만원 이자를 냈었다. 다행히 취임시보다 교육예산이 13배 이상 증가했다. 경제적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 (△그럼 얼마의 이익을 봤나?) 2년 반 만의 채무제로니까 이자만 600억원 정도 이익이다. 지금은 단돈 10원짜리 하나 나가지 않는다. △이번선거에서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 = 일자리 창출이다. 방법론으로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다. (성남)판교테크노벨리가 20만평 정도인데, 우리는 100만평 규모다. (판교)20만평에서 나오는 세 수익 2500억원에 비한다면, 우리는 최소 5000~7000억 원 정도의 세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