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오대산사고본 『효종실록』1책(권지 20)을 국내 경매사를 통하여 구매하였다. 이번에 구매한 『효종실록』은 1661년(현종 2년)에 편찬된 것으로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사고에 보관되었다가 1913년에 일본 동경제국대학(현 도쿄대학)으로 반출되었다. 당시 같이 반출된 실록들(총788책)은 1923년 일어난 관동대지진 때 대부분 소실되었고, 『효종실록』도 당시 같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지난해 11월 일본 경매에 나오면서 다시 세상에 나왔다. 이를 국내의 문화재매매업자가 낙찰받아 국내로 들여왔는데, 국립고궁박물관은 『효종실록』이 국보급 문화재임을 고려해 법률 자문을 받아 소유권이 이 문화재매매업자에게 있음을 확인한 후 매매업자의 의뢰를 받은 국내의 한 경매사를 통해 3월 15일에 구매하였다. 『효종실록』은 ‘정족산사고본(국보 제151-1호)’, ‘태백산사고본(국보 제151-2호)’의 실록과 같은 판본이며, 책의 내지 1면과 본문 1면 상단에 ‘東京帝國大學圖書印(동경제국대학도서인)’의 인장 흔적이 있다. 이로써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대산사고본 실록 74책 외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주 4·3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70주년 4 3 희생자 추념식에 맞추어,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사이렌은 제주특별자치도 경보통제소에서 주관하여 도내 46개 소의 민방위경보시설을 통해 동시에 울린다. 최계명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제주도민 여러분들은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간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일반국민(전국 19세 이상), 중 고생,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하반기의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였다. 국민안전 체감도는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주관적인 위험 인식으로 지난 2013년부터 조사를 해 왔다. 주요 설문항목은 국민 체감 안전도, 국민 안전의식 수준 및 성 가정 학교폭력 안전도 등이다. 먼저,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 체감도는 작년 하반기 5점 만점에 2.77점으로 조사되어, 작년 상반기 2.64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포항지진(11월), 제천화재(12월) 등 재난 사고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긴급재난문자 발송, 수능연기 결정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체감 안전도는 모든 조사 대상에서 사회 전반의 안전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전반의 안전 체감도에는 정치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반면, 실제 생활공간은 자신에게 익숙한데다 위험 요소도 사전에 인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개 재난안전 유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은 신규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문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정보화인력 전문성 강화」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올해는 중앙부처 7급 신규 정보화 담당(전산 방송통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2~13일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내년에는 금년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신규 정보화인력 전문성 강화과정」을 정식으로 편성하고 대상자도 모든 직급의 공무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정보화인력 전문성 강화과정」은 신규 임용된 정보화 업무 담당 공무원이 현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신규자들이 임용 전 받는 기존 기본교육은 공직관 및 일반행정 관련 과목 중심으로 편성됨에 따라, 정보화인력에 대해서는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 법·제도, 정보화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 계약 절차, 사업관리 방안, 부처 공통시스템 이용방법, 사이버보안 등 정보화 분야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
(용인신문)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한 제27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최종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인식개선 공모전은 그래픽디자인, 웹툰, UCC동영상 세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21점을 결정하였다.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는 박제헌 씨의 ‘고용의 길을 만들어주세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박제헌 씨의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는 인정하되 이 차이가 고용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장애인을 위한 ‘고용의 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력서 이미지를 통해 구현했다. 웹툰 분야 최우수작은 박광열 씨의 ‘꿈’이 선정됐다. 꿈 앞에서는 그 어떤 장애도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윤이’, 함께 일하는 ‘박 사장’의 이야기로 전달했다. UCC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김영규 씨의 ‘편견이 장
(용인신문)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4.2(월) 지난해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및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공표하였다. 이번에 공표한 신규 화학물질은 총 316종이며, 이 중 94종에서 급성 독성, 피부 자극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신규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보호구 비치 및 사업장 내 환기시설 설치 등 노동자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으며 노동자들이 유해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해당 물질의 유해성.위험성 정보를 반영하여 게시.비치하도록 하였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공표는 노동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신규화학물질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면서 해당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업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4월부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검사 및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 및 안전진단은 지난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려는 사업장은 화학물질관리법에서 정하는 검사기관에서 검사 및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취급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설치검사를 받아야 하며, 설치검사 이후에는 영업허가 대상 여부에 따라 1~2년 주기의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치 및 정기검사 결과 안전상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검사 결과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장외영향평가 위험도 판정등급에 따라서는 4~12년 주기로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검사 및 진단신청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관할하는 공단 지역본부 화학시설검사팀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화학공장 대형사고는 인명피해는 물론 주변지역으로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단은 공정
(용인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에서‘개발도상국 기능경기 관리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가나 등 10개국, 20여명의 기능경기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기능경기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한 4일부터 열리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도 참관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능경기 제도를 경험하게 된다. 공단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유네스코 베어 프로젝트(UNESCO BEAR Project)의 하나인‘나미비아 기능경기전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기능경기 분야의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역량강화센터(Capacity Building Centre)로 지정됐다. 역량강화센터로 지정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산콰이린(San-Quei LIN) WSI 특별위원회 부회장이 방문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WSI 비전 2025의 공유와 국가별 액션플랜 작성을 맡는다. 한편, 공단은 개발도상국 중점협력국으로 나미비아 등 5개국을 선정하고 금년부터 2020년까지 한
(용인신문) 꽃구경, 체험학습 등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4월)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등 범정부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교통선진국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 사망자수(연도): 5,114(’78) → 13,429(’91) → 5,392(’12) → 4,762(’14) → 4,185(’17) 이에 따라, 최근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버스사고도 줄지 않고 있어 이에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가장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규제개혁 추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첨단 신기술 도입 등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다양한 신산업 영역이 창출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여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미래 신(新)산업/일자리 창출/민생안정 등 3개 분야에 관한 규제개혁 추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24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우선 미래신산업 부문에서는 항만운송사업 관련 법령의 ‘선박급유업’ 개념을 ‘선박연료공급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선박급유업’ 개념 하에서는 선박연료의 범위가 유류에 한정되어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 및 관련산업 육성에 불편이 있었으므로, 이번에 법령을 정비하여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마리나 정비업 등록제도를 신설하여 레저선박 수리?정비산업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하여 당해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인 도선사 선발계획을 4월 3일(화) 발표하며, 자격요건 및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였다. 올해에는 부산항 등 주요 무역항에 배치할 21명의 도선사*를 새롭게 선발할 계획이다. * 부산항 7명, 인천항 2명, 여수항 2명, 대산항 1명, 울산항 3명, 군산항 2명, 평택·당진항 2명, 동해항ㆍ포항항 각 1명 배치 예정 현재 국내에는 약 250여 명의 도선사가 있으며,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천 톤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작년에는 20명의 도선사를 선발하는 데 총 156명이 응시하여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올해 도선사 선발 필기시험은 6월 21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치러지며, 지원자는 승무경력증명서를 지참하여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에 방문 접수하여야 한다. <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처 > 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부산, 인천, 여수, 마산, 울산, 동해, 군산, 목포, 포항, 평택, 대산청) 필기시험 전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2일(월)부터 5월 31일(목)까지 두 달간 ‘제5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부산·인천 · 여수광양 · 울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4개 기관이 후원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 · 항만 · 수산 등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빅데이터 두 부문으로 나뉘며 공공데이터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에 대해,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1개 분야에 대해 공모한다.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3편*을 선정하고, 7월 중 해양수산부 누리집( www.mof.go.kr/contest )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 공공데이터부문 10편, 빅데이터부문 3편 공공데이터 부문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300만원)을 비롯하여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