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앞으로는 저작권 걱정 없이 국가기록원 소장 지적원도를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9일부터 국민의 열람수요가 많은 지적기록물 중 서울ㆍ경기권 지적원도 약194만 건에 대하여 우선 공공누리 유형(제1유형)을 표시하고 내려받기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누리’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민간의 자유로운 공공저작물 이용을 위하여 명확하고 통일성 있는 표시와 조건을 통해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공공저작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공누리 유형이 표시된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은, 이용자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한 이용허락 검토 요청 절차 없이 공공저작물을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허락은 출처 표시가 기본 조건이며, 예외적으로, 공공기관이 필요에 따라 상업적 이용금지 또는 변경금지의 조건을 선택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즉 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4가지 유형의 이용이 가능하다. 국가기록원은 올해,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남한지역 전체 지적원도 약1,468만 건과 일부 사진/필름류 기록물에 대하여 공공누리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ㆍ경기권(약194만 건) 지적원도를 시작으로 강원ㆍ충청권(약341만 건), 경상권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서 요청한 자치단체별 배분계획에 따라, 지방교부세 정산금 3.1조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금 2.9조원을 6일 추가로 교부하였다. 교부세(금)의 정산은 ’17년도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을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교부하는 것으로, 내국세 초과 징수액의 19.24%(28,270억 원)는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로, 종합부동산세의 초과 징수액(2,371억 원)은 부동산교부세 재원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며, 내국세 초과 징수액의 20.27%(29,121억 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된다. 특히, 이번 지방교부세 정산분은 지난 3월 15일 발표된 「청년일자리 대책」의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민간기업 및 산단 활성화, 지역사회공헌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정부는 교부세(금) 자금 배정 시기를 작년(’17.4.27)에 비해 20일 이상 단축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방송통신위원회 표철수 상임위원은 디지털 및 UHD 등 최신 방송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NAB* Show 2018(4.7~4.12)에 참석한다. 이 기간 중에 ATSC** 마크 리처(Mark Richer)회장을 만나 양방향서비스, 다채널서비스 등 미국의 ATSC 3.0의 부가서비스 도입 계획과 UHD 방송 기술의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NAB 샘 매트니(Sam Matheny) 기술최고책임자와 면담도 진행한다. * NAB(미국방송사업자연합,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 NBC, ABC, CBS, PBS, SBG 등 1,300여 TV 방송사 및 6,800여 라디오 방송사업자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미국텔레비전규격위원회) : 디지털 TV 표준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1983년에 설립된 미국 표준화 기관 ·- ATSC 3.0 : 미국 디지털 TV 표준화 단체인 ATSC에서 제정한 지상파 초고선명(UHD: Ultra High-Definition) 방송 기술 표준 아울러, 샌프란
(용인신문) 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은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4월 8일(일) 출국한다. 우선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TV*를 참관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 사무국을 방문하여 국내 다큐멘터리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 MIPTV(Marche International des Programmes de Television) :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전문 마켓 허 부위원장은 MIPTV 행사 기간 중 국내외 참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리드 미뎀(Reed MIDEM)*의 로린 가로드(Laurine Garaude) 이사를 만나 업계 현황 및 방송 콘텐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 Reed MIDEM : 전시 이벤트를 주관하는 Reed Exhibition의 자회사로 콘텐츠 관련 전시 이벤트를 주관함 이후 허 부위원장은 EU 적정성 평가의 조속한 결정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 집행위원회를 방문하여 적정성 평가 추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에 철도공사를 하면서 도로부지 일부가 기부채납되지 않아 창고 진출입로를 개설하지 못했던 고충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일대에 경강선 철도공사를 하면서 원주시에 도로부지를 기부채납하지 않아 창고 진출입로 개설을 하지 못하는 고충민원에 대해 현장조정을 통해 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제1공구 노선신설 기타공사’를 하면서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를 지나는 시도 24호선 도로부지 일부를 원주시에 기부채납하지 않았다. 민원 신청인 A씨는 해당 도로부지 인근에 창고를 지으면서 진출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도로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원주시에 신청했지만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아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A씨 등 21명은 해당 도로부지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아 창고 진출입로 개설이 어려우니 이를 해결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6일 오전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회의실에서 신근호 상임위원 주재로 민원신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원주시청 관계자가
(용인신문) 윤현주 변호사가 4월 9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이번 인사는 왕상한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윤현주 신임 비상임위원은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약 17년간 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윤현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되는 윤현주 위원은 법률 전문가로서 공정위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공정위 심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 · 중견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분야 대 · 중소기업 간 상생 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상조 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에 존재하는 양극화는 분배의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분배 이전에 우리 경제의 성장 자체를 제약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양극화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 주체들이 상생의 자세를 갖는 것”이고, “얼마 전 발표된 헌법 개정안에 ‘상생’이 규정된 것은 우리 경제의 양극화 현실을 감안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도요타(Toyota)는 세계 경제 불황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자 ‘경영 합리화’란 이름으로 부품 단가를 더욱 낮추는 선택을 했지만, 일부 부품의 품질 저하로 이어져 2010년 대량 리콜 사태를 겪는 등 큰 위기에 빠졌던 반면, 핀란드의 코네 엘리베이터는 250여 개 부품 협력 업체와 20~30년 이상의 장기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면서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
(용인신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4월 3일 충청남도의회가 충청남도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이하 충남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의결해 충남인권조례를 폐지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와 기반을 허물어 버린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역주민에 대한 인권 증진과 보호는 헌법에 근거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책무이므로, 충남인권조례가 폐지되었다하더라도 도민을 위한 인권정책은 계속되어야 하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이유로 인권조례 폐지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용인신문) 부산시의회 김진용 의원(강서구1)은 부산시 각급 문화단체 대표를 초청, ‘금수현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2018. 4. 12, 시의회 의원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곡 그네의 작곡자로 널리 알려진 금수현(金守賢 1919~1992) 선생은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출신으로 일본 토오요오(東洋) 음악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음악가이자, 70 평생동안 작곡가·지휘자·음악교육자·음악행정가·극장장·잡지 발행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남다른 자취를 남긴 음악가이다. 특히, 선생은 초창기 부산음악문화의 개척자로서 부산음악교육연구회를 설립, 전국 최초의 음악콩쿠르를 개최하는가 하면, 월간음악을 창간하여 무려 22년 동안 우수음악가들을 국내·외에 발굴·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음악문화의 변화와 발전에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에 대한 후대의 예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통영국제음악당·윤이상기념공원·윤이상기념관 등이 건립·운영되는 경남 통영의 윤이상 선생의 기념사업과 크게 대비되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대저1동 문화시설 용지에 기념관(자료실·공연장)이 포함된 금수현 기념공
(용인신문) 충남도의회가 제11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정책 지원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도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11대 의회 개월에 앞서 언제든지 전자회의시스템 운용을 가능토록 하는 통신망 구축과 낡은 사무실 책상을 교체하는 등 환경 정비가 한창이다. 특히 새롭게 의회에 입성하는 의원들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한 다양한 정보 체계를 마련 중이다. 입법정책담당관실의 경우 의원 입법 절차와 의원연구모임 운영, 의정토론회 등에 대한 업무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구성하는 등 11대 의회 개원 시기에 맞춰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강천구 입법정책담당관은 “활발한 의원 활동을 돕기 위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원 입법절차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등 필요한 자료를 적기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충남도의회 김원태(계룡시 출신) 의원은 6일 대전에서 계룡으로 새롭게 이전한 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충남도청 레슬링팀은 남자 6명, 여자 5명 등 총11명의 선수와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팀으로 지난 2009년 창단됐다. 이 팀은 지난 9년간 대전시에서 합숙생활과 훈련을 해 왔지만, 지난 1월부터 계룡시에 새둥지를 마련했다. 충남 선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에숙소를 두고 생활하는 것에 대한 비난여론이 제기된 탓이다. 실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레슬링 선수단 숙소 이전을 줄기차게 지적해 왔다. 그 결과, 훈련장 위치와 선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룡시로 합숙소와 훈련장을 이전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청 레슬링팀이 충남으로 오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레슬링팀이 계룡시에 둥지를 튼 만큼 앞으로 계룡시의 초·중·고 학생들 한테도 재능기부 차원에서도 레슬링부를 창단하여 우리 충남의 레슬링을 책임질 수
(용인신문)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이 천안 차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수업권 침해 우려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북구 차암동 일대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학교 증축 공사가 불가피한 탓인데, 증축 공사에 대한 철저한 안전과 신속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 의원은 3일부터 진행 중인 제303회 임시회 ‘2018년도 제1차 수시분 충남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천안 차암초 증축은 젊은 세대의 급속한 유입으로 의무취학대상 학생이 급속히 증가, 16개 교실 증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4월에 착공을 시작했다. 문제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 8개 교실만 증축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나머지 8개 교실 증축이 지연될 경우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그리고 안전이 우려된다는 것이 오 의원의 주장이다. 오 의원은 “내년도 차암초 취학 예정 아동수는 344명으로,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인원보다 80명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라며 “매년 취학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교실 증축은 매우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늦어질수록 학생들이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