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4월 3일 김포 소·돼지농가에 친환경 소독제 ‘구제역 제로(에코 크리닉)’ 8톤을 긴급 생산·공급한데 이어, 발생인접 시군 취약 1,119농가에 20톤을 확대 공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험소의 이번 ‘구제역 제로’ 확대 공급조치는 철저한 소독을 통해 더 이상의 구제역 바이러스의 추가확산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함이다. ‘구제역 제로’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유용미생물 연구센터’를 통해 자체 개발·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제재’로, 유산균과 구연산을 적정 비율로 혼합해 만들었다. 일반소독제와는 달리 물에 20~100배 희석해 소독이 어려운 축사내부 사료 및 음수통, 가축 등에 직접살포가 가능하고, 유산균의 생균효과와 구연산의 살균효과 상호작용으로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병원성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등 효과가 탁월하다. 앞서 시험소는 지난 2월 한반도 인근지역(중국, 몽골)에서 구제역이 발생됐다는 국제동물질병사무국(OIE)의 발표와 관련해 취약농가 1,600개소에 ‘구제역 제로’ 32톤을 집중 공급 한 바 있다. 옥천석 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3년 개소한 유용미생물 연구센터에서는
(용인신문) 행정안전부는(장관 김부겸)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여행단)’ 발대식을 갖고 남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오천길 등 8개 노선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8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면서 자전거 이용자의 시각에서 안전위험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자전거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3월 지자체가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작년 4개 조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8개 조로 확대되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자전거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 128개 조가 응모하는 높은 관심 속에 8개 조가 선정되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많은 동호인들이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구간이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각각 2~3일 일정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남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오천길 등 1,054km의 국토종주 자전거 길을 직접 자전거로 달리면서 도로 노면상태, 안
(용인신문)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주관하는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4월 12일(목)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1991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주)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철순 대표이사는 ㈜LG디스플레이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의 대표이사로서 취임 이후 장애인 105명을 신규로 채용하여 총 사업장 근로자 536명 중 46%에 해당하는 244명의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증장애인 직무적응 프로그램과 장애인 특화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 케어(Care)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였다. 산업포장은 청각 중증장애인으로 ㈜강동오케익(구. 풍년제과)에서 제과제빵사로 일하며 다른 근로자들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
(용인신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프라 공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베트남·UAE 순방성과 및 우리기업 진출 지원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해외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이번 3월 정상순방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중동지역 핵심 협력대상 국가인 UAE를 방문했으며, 정상회담 중점 의제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스마트 인프라 및 첨단 교통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토부는 베트남에 북남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시장개척을 위해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설치했으며, 한-베 건설협력 MOU와 교통협력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인프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 롱탄 신공항·북남 고속도로·호치민 메트로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방안 협의 또한 UAE에는 루와이스 원유시설, 칼리파항 등 메가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순방 후속조치로 마스다르 시티 내 스마트 인프라
(용인신문)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월12일 동신대학교(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행사에 참석했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금년 중 총 8회에 걸쳐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데, 이번 설명회는 지난 3.29일 강원도에서 처음 실시한 채용설명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설명회이다. * 합동채용설명회 계획 : 강원(3.29), 광주·전남(4.12.), 대구·경북(4.25.), 부산(5.3.), 울산(5.17.), 경남(5.24.), 충북(9.4.), 전북(9.12.) 이날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등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되었는데, 각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상세한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안내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로 공공기관에 취업한 선배들의 취업성공사례 발표, 실제 면접사례를 활용한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손병석 차관은 행사 개회식 축사를 통하여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청년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기존 이원화하여 관리하던 항만공사의 시공기준*을 표준시방서로 통합하고, 특수분야 공사는 전문시방서로 별도 관리한다고 밝혔다. * 시공기준 : 항만 건설공사를 시공하는데 준수하여야 하는 국가 표준지침으로 공종별 절차, 품질 확보, 안전 관리사항 등을 규정 이는 그간 항만공사의 시공기준으로 활용되던 표준시방서와 전문시방서가 상당 부분 중복되며, 각각의 역할과 기능 분담이 명확하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항만공사는 항만시설 구축, 연약 지반 개량, 준설 및 매립공사, 항로표지 공사 등 해양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시공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곧 시공의 품질 확보와 직결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항만공사의 시공기준을 ‘표준시방서’로 통합하여 중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시방서는 특수분야 공사를 별도 관리하는 기준으로 삼아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였다. 통합된 표준시방서는 공종별 시공기준을 기존 84개 코드에서 77개 코드로 재분류하여 보다 효과적인 항만공사의 관리 기반을 마련하였다. 우선, 최근 급증하는 해양레저 수요와 항
(용인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의 2018년 제1차 필기시험 접수를 20일까지 받는다. 게임 관련 업무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은 ▲게임기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18년 제1회 필기시험은 내달 13일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은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으로 시행되며, 연 2회 치러진다. 출제위원은 기획과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게임산업 현장의 전문가 21명으로, 매 시험 때마다 5차례의 치열한 토론 및 준비과정을 거쳐 필기 및 실기시험 문제를 출제한다. 이번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홈페이지(www.kgq.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유통지원팀(031-778-2008)이나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운영실 전화(031-778-209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은 지난해 총 720명이 응시, 44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와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 국방TV가 공동 제작한 감성 미니다큐 ‘PLUG IN DMZ’가 2018년 케이블 방송대상 ‘기획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PLUG IN DMZ’는 DMZ주변의 동·식물과 사람, 마을 등을 소재로 한 5분 길이의 미니-다큐멘터리로 DMZ의 진정한 가치와 전쟁의 아픔 그리고 통일에 대한 열망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영상콘텐츠이다. 작년 11월부터 국방TV와 국립수목원이 공동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올 1월까지 ‘DMZ자생식물원’ ‘귀를 기울이면’ ‘대마리의 추억’ 등 총 3편을 제작, 국방TV에서 방송했다. 현재 26편을 더 제작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케이블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콘텐츠 산업진흥과 제작능력 강화, 지역채널 발전을 위한 방송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널 작품상 부문에서는 총 39편의 출품작 중 8편을 케이블TV사업자(SO) 작품상 부문에서는 총 25편의 출품작 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은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용인신문)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봄철 산불취약시기(3.15.∼4.22.)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무인항공기(드론) 이용한 대형산불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소각산불단속은 무인항공기(드론)에 부착된 고성능 카메라로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논?밭두렁 소각하는 행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과태료 또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사법처리기관에 이첩하게 된다. 드론은 150m 높이에서 7km반경을 최대 27분간 비행할 수 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활동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적발시 과태료 또는 법금을 부과될 수 있으니 산불방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밀원수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 한국양봉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 맞춰 양봉업과 관련된 민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원 가치가 입증된 헛개나무와 쉬나무 1,000여 본을 양봉인들에게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헛개나무는 전국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耐寒性, 추위를 견뎌내는 성질)이 강하며, 꽃은 6월에 핀다. 헛개나무는 개화기간이 길고 화밀(꽃꿀)이 많아 벌꿀 생산량이 좋다. 헛개나무 순수 꿀의 기능성을 분석한 결과, 세계적인 약용 꿀인 ‘마 누카꿀’보다 항산화(抗酸化, 산화를 방지하는 것) 등의 활성에서 더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쉬나무는 전국에 분포하며 척박지와 건조지에서도 생육(生育)이 우수하다. 쉬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보통 꽃이 많이 피지 않는 7~8월에 장기간 개화한다. 쉬나무는 헛개나무와 함께 꿀벌의 소중한 먹이자원으로 활용되며 영 어명으로 Bee-bee tree라고 불릴 만큼 꿀벌이 많이 찾는 나무이다. 한국양봉협회 황협주
(용인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12시부터 14시까지 2시간 동안 본관 충무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홍석현 자문위원은 “의전과 행사보다 성과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북한과의 사전협의, 미국과의 정책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원탁 자문위원은 “북한의 비핵화 이후 남북간 군사적 균형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자문위원은 “남북의 영부인들이 여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한반도 아동권리를 신장하는 등의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영희 자문위원은 “과거에는 정상회담 자체가 성과였지만, 지금은 남북회담에서 비핵화 의지를 끄집어 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2007년 10.4 선언 당시 서해 평화 협력 지대를 설치한 것처럼 인천, 개성, 황해를 엮는 경제클러스터를 제안했다. 박지원 자문위원은 “비핵화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실천이 중요하다. 핵 폐기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니 인내하며 안전운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정 자문위원은 “남북이
(용인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4시부터 4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2년 4개월 만에 일본 외무대신이 방한한 것을 환영하면서,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우리 외교장관 방일과 지난 2월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이어 이번에 고노 외무대신이 방한하는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 통상, 사회, 문화,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일 두 나라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노 대신은 그동안 남북,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한 뒤, 일측도 두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