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16일 안산 합동분향소에서는 최초로 민관 합동영결식이 있었다. 합동영결식은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 정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2014년에 미처 영결식을 하지 못 한 11명을 기리는 의식으로 엄수되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그 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인양 후 목포신항을 찾았던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의 사진과 희생자에 바치는 시를 통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용인신문) 서울시가 최근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18년도 공급물량 1,500호 중 2차로 5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18.3월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금번 공고부터는 개정된 지침을 반영하여 기존 최장 6년이던 지원기간을 10년까지 대폭 연장하고, 금번 500호 중 40%(200호)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이하인 가구이며,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17년 12월말 기준으로 7,253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지원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주택소유자,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
(용인신문) 서울 광화문에 있던 경기도청사가 수원시로 이전하면서 옛 청사부지에 홀로 남겨졌던 측백나무가 신축 중인 광교 신청사에 다시 뿌리 내릴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반세기만에 측백나무와 재회하게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경기도는 16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있던 이 측백나무를 수원 영통구 광교역사박물관으로 운반, 가이식(假移植) 작업을 했다. 도는 광교 신청사 준공 시기에 맞춰 이 나무를 이식할 방침이다. 가 이식된 측백나무는 지난 1910년 서울 세종로에 건립된 경기도청사와 역사를 함께한 수령 100여년의 나무로 높이 13m, 가지 양끝이 13~15m에 달한다. 도는 측백나무가 가진 역사성을 잇기 위해 이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무상 양여 약속을 받았다. 경기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측백나무가 있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부지가 서울시역사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의정부터 발굴조사계획’에 포함되면서 이식 일정이 당겨져 일단 수원 광교역사박물관에 가이식하기로 했다”면서 “고목이어서 운반과정이나 이식 후 생육에 어려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무전문가와 함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아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자연유산 체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유산 현장이나 전시, 교육행사 등에 참여한 후 체험 사례를 감동적이고 참신한 캐릭터와 그림 등의 작품으로 그려 제출하는 것으로, 유치원·초등학생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식물, 지질, 천연보호구역과 명승 현장체험 사례, ▲ 천연기념물센터가 운영하는 전시·교육 행사 체험 또는 활용사례, ▲ 기타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례 등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면 된다. 청소년부는 캐릭터 부문으로 어린이부는 그림 부문으로 응모 분야를 나누어 접수한다. 캐릭터 부문은 자연유산을 대상으로 응모 규격에 맞춰 3점 이내의 작품을, 그림은 자연유산을 주제로 1장의 그림을 응모 규정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www.nhc.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자우편(ryoon@ko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이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박물관 안전과 수장고 관리를 내용으로 개최하는 퀴즈 행사 「박물관은 오늘도 그린라이트」에 참가하면 예쁜 봄 화분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1일 현장 퀴즈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 어떤 곳에서 안전하게 보관되고 어떤 방법으로 관리되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한 안내문을 읽고 나서 뒷장에 적힌 문제를 풀면 되는데,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선착순 440명은 박물관에서 준비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퀴즈 외에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한데, 16일, 23일, 30일 오후 7시 세 차례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온라인 퀴즈의 정답자 중 하루 20명씩 총 60명이 화분을 받을 수 있으며, 화분은 원하는 주소로 받을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올해 1월 16일부터 (재)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이 발굴조사 중인 ‘서울 종로구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조선 시대 왕비의 인장인 내교인(內敎印) 2과(顆, 내교인 1과, 소내교인 1과)가 출토되었다. * 발굴현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70번지 현재까지 알려진 내교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 중인 2과가 전부로, 발굴조사 중에 내교인이 출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토된 ‘내교인’은 2단으로 구성된 정사각형의 인신(印身) 위에 뒷다리는 구부리고 앞다리는 곧게 펴 정면을 보고 있는 동물(추정 ‘충견(忠犬)’)형상의 인뉴(印紐, 손잡이)가 있으며, 위로 솟은 꼬리와 목까지 늘어진 귀에는 세밀한 선으로 세부묘사가 되어 있다. 이 내교인보다 다소 크기가 작은 ‘소내교인’도 같은 형상인데, 동물의 고개는 정면이 아닌 약간 위를 향한 모습이다. ‘내교인’의 인장은 너비 4cm×4cm, 높이 5.5cm이며, ‘소내교인’은 인장너비 2cm×2cm에 높이 2.9cm이다. 인장들의 인면(印面)에는 각각 ‘내교(內敎)’라는 글자가 전서체로 새겨져 있는데, 조선왕조실록 영조 14년(1761년)의 기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는 해조류인 ‘깃털말’이 가진 항암물질(렉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활용한 국내 항암치료제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렉틴(Lectin) : 암세포 등 특수한 당 구조를 인식하는 단백질로, 항암 및 면역증강 작용이 있어 항암제의 주성분으로 널리 사용됨 이는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종원 박사팀이 수행한 ‘신약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16.12~‘17.12)’의 성과물로, ‘렉틴’ 성분의 대량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그간 수입에 의존해 왔던 항암치료제*의 향후 수입 대체효과 등이 기대된다. * 항암 치료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의약품 중 하나로, ’16년 기준 전체 항암치료제(렉틴 활용 치료제 포함) 수입규모는 6,300억 원에 달함(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깃털말’은 우리나라 전 해안을 비롯하여 극지, 열대까지 전 세계적으로 흔히 분포하는 해조류이다. 연구진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깃털말에 렉틴 성분이 함유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2016년 말부터 깃털말을 활용하여 렉틴 성분을 대량생산하는 기술
(용인신문)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이 4월 16일(월) 15시에 인천 가족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결식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14년에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가 지원한다. 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하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마지막 이별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애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을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사명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2018년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전국 16개 테크노파크가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내일(Tomorrow)이 청년의 내일(My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6년간 지속 추진되어온 인식개선 성과를 토대로 지역기업으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과 ‘취직’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이며 다채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 청년이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상호간 심층 탐색 계기로 삼아 채용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5개 권역(충청권·영남권·대경권·호남권(제주포함)·강원권), 25개사에 대해 75명의 청년 대상 시범 추진 예정이다. (우수기업 기획탐방 확대추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우수지역기업을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여성 경영인(CEO)기업과 사회적 기업, 드론산업 관련기업 등 기획탐방을 강화해, 기업탐색 영역 확대를 통해 우수 청년들이 지역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
(용인신문)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4월 14일 토요일 호주 시드니 타운 홀에서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2018 평화음악회’(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 2018)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시작 전 간단한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호주군의 한국전 참전 의의를 호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국정부가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주호주대사와 주시드니총영사 등 외교사절, 호주 정부관계자, 교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호주정규군 첫 지휘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연천전투, 박천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다 포탄 파편에 복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 전사한 찰스 그린 호주 육군 중령의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 올윈 그린 여사는 남편의 전사 이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점차 수온 상승기에 접어들고 광어 봄 종자 입식철을 맞아 양식장 질병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연중 광어종자 입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봄과 가을에 많은 양이 입식되고 있으며, 4월부터 점차 수온이 상승하면서 입식된 어린 광어를 비롯하여 양식장 질병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별로 양식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질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도의 경우 봄에 입식된 광어종자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야위는 증상인 여윔증으로 인해 많은 폐사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여, 입식되는 어린 광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여윔증을 비롯한 질병검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양식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는 양식용 수산종자 입식 시 사전에 방역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 입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양식장 현장방문 기술 지도를 상시 운영체제로 강화하여 질병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양식현장에서도 사육위생 관리를 통해 질병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2014. 4. 16.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미로 지정된「국민 안전의 날」이 올해 제4회 차를 맞이한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도 매년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각종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까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등 사람이 만든 인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에서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여전히 산불, 강풍 등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안전지수는 7개 분야중 3개 분야가(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전년대비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가 낮은 수준의 안전지수를 보이는 이유는, (구조적 한계)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재정여건과 재난대응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부족과 함께, (법적·제도적 한계) 여전히 중앙에 집중된 각종 권한 및 자체역량(조직, 예산 등)의 한계로 인해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재난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