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서울시는 여성신문사와 공동주최로 5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내 딸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18회 여성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라톤대회 종목은 10km, 5km 마라톤과 4.5km 걷기코스 3개로 구성됐다. 참가자 9천여 명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집결해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신호와 함께 10km, 5km, 4.5km 순으로 출발했다. 5km, 10km 코스에는 기록칩과 가이드러너를 도입해 처음 도전하는 주자에게 완주의 성취감을 주고 마라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마술공연, 보드게임, 컬러비즈 체험부스 등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 축제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운영, 우리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했다. 참가시민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한태권체조협회 국가대표 어린이 시범단 공연, 키즈그룹 프리티(Pritti)의 축하공연 및 히포시 플래시몹 공연이 예정되었다. 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탁구, 핸들
(용인신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07년 조성돼 노후한 남산의 대표 산책로인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3.3km 전 구간을 재정비한다. 오는 7월 완료 목표다.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에서부터 남산케이블카를 지나 목멱산방에 이르는 길로, 남산의 북쪽 허리를 감싸고도는 대표 산책로다. 차량과 자전거 통행이 전면 금지돼 있고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많은 시민들이 산책, 운동, 휴식 공간으로 찾는다. 파손되고 균열이 생긴 도로는 칼라아스콘과 황토로 전면 포장한다. 변색되고 들뜬 기존 시각장애인 유도블록도 함께 교체한다. 특히 북측순환로 석호정 인근 750m 구간은 맨발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천연 황톳길’로 특화한다. 산책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벚나무 등 수목이 터널을 이뤄 햇빛을 가려주기 때문에 황톳길 조성의 적지다. 대전 계족산의 황톳길처럼 황톳길과 칼라아스콘 길을 2차로로 만들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도 함께 설치한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포장재 내구성, 시각장애인 안전문제를 고려해 이와 같은 재정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체 작업을
(용인신문) 서울시가 복수금고 체제를 첫 도입한 차기 시금고 지정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신한은행이 제1금고에, 우리은행이 제2금고에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는 5월3일(목) 금융 및 전산전문가, 교수, 공인회계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지정 대상기관을 이와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3월30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25일~4월30일(4일 간)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제1금고에는 KB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총 3개 기관, 제2금고에는 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은행 등 총 5개 기관이 참가했다.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해당 분야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금융 및 전산전문가, 교수, 공인회계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각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와 현장 프레젠테이션 등을 종합 심의한 결과로, 신한은행이 제1금고, 우리은행이 제2금고 참가기관 중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100년 넘게 유지해온 단수금고 체제를 복수금고로 전환한 첫 해였던 만큼 12시간 가까운 마라
한반도에 몰아치는 '남북 평화물결' 급변하는 정세 당황 허둥지둥 악담 철지난 색깔공세 오히려 비판 자초 분단 . 대결시대 '기생' 한계 드러내 4.27 남북정상회담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남북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회담의 이모저모는 생략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정상의 합의를 높게 평가하고 북미회담을 5월 하순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회담 장소는 판문점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평양 개최가 마지막 변수로 남아있다. 평양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비핵화의 큰 틀에 완전 합의했음을 뜻한다. 판문점에서 열린다 해도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남은 문제는 종전선언에 이은 평화협정 체결과 핵 폐기에 따른 투명한 검증, 북한에 대한 제제조치 해제와 지원에 관한 것이다. 정상회담이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자 일부 보수언론과 자유한국당은 허를 찔린 듯 허둥대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다음 대통령은 김정은이 될지도 모른다. 판문점 선언은 김정은이 불러 준대로 받아쓴 것이다. 김정은과 청와대 주사파의 합작이다”…등등…온갖 악담을 퍼붓고 있다. 제1야당 대표의 발언인지 의심스러운 수준 이하의 막말을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 하느뇨? 정치인에게 있어서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되는 부분이 백성의 마음이라는 것이 맹자의 일관된 견해다. 맹자는 말한다. 걸왕과 주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걸주지실천하야桀紂之失天下也) 백성들의 지지를 못 얻었기 때문이며(실기민야失其民也), 백성을 잃었다는 것은(실기민자失其民者) 그 백성의 마음을 잃었다는 것이다(실기심야失其心也) 『孟子離婁章句上9-1문장』 사마광(司馬光)은 자치통감절록(資治通鑒節錄)에서 백성이 얼마나 위대한 평민인가를 밝힌다. 나라는 백성에 의해 유지되고(국보어민國保於民) 백성은 믿음에 의해 유지되나니(민보어신民保於信) 믿음 없이는 백성을 부리지 못하고(비신무이사민非信無以使民), 백성 없이는 나라를 유지하지 못한다(비민무이수국非民無以守國). 공자는 국가 존립에 세 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밥이 있어야 하고, 군대가 있어야 하고, 믿음이 있어야한다. 그중 두개를 버리라면 밥과 군대라고 했다. 믿음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논어論語안연顔淵무신불립無信不立>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 왈, 믿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신위만사본信爲萬事本). 여기서 한술 더 떠서 로마의 사형수 예수는 믿음은 태산도
최은진의 BOOK소리 120 밤이 ‘견뎌내야’ 할 시간인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 밤에 우리 영혼은 ◎ 저자 : 켄트 하루프 / 출판사 : 뮤진트리 / 정가 : 13,000원 “밤이 가장 힘들잖아요?” 주인공 애디 무어의 말. 그렇다. 외로움과 우울, 공포는 밤이 되면 극대화 된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공포영화 속 괴물은 상상이 잘 안 된다. 혼자된 지 오래되어 밤이 ‘견뎌내야’ 하는 시간인 사람에게 필요한 건 주인공 에디의 말처럼 바로 이런 것. “누군가와 함께 따뜻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밤을 보내는 것”. 힘든 어둠과 밤새 싸워야 하는 시간이 끝없이 이어질 때 외로움은 외로움 그 이상의 것인 공포가 되어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런 밤이 힘든 영혼에게 나직히 속삭여주는 이야기의 힘이 느껴지는 소설. 청춘의 밤은 늘 아쉬움을 남길 정도로 짧지만, 홀로 버텨야 하는 노년의 밤은 너무도 길다. 사별 후 오랜 시간 혼자 밤을 견뎌왔던 에디. 같은 처지에 있는 이웃 루이스에게 과감한 제안을 한다. “자러 오지 않을래요?”. 삶이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눈치 안보고 마음 가는 데로 행동할 수 있을까? 수군대는 이웃들과 비난의 말을
시민 추천공약 공모 용인신문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내가 만약 용인시장이 된다면?”이란 주제로 ‘시민 추천 공약 100선’을 공모합니다. 공약은 용인신문사에서 위촉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 추천 공약 100선 선정위원회’가 최종 검증을 거쳐 확정합니다. 아울러 용인신문에 발표 후 선거 투표일 전에 각 정당 후보들에게 100개의 공약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실행되는 지 지켜볼 것입니다. 시민 추천 공약은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용인에 살면서 불편하고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소소한 생활불편 내용들도 괜찮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추첨 후 경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 031-336-3133용인신문사
수리부엉이 용인서 첫 촬영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 지정…수리부엉이 용인에서 암수컷과 새끼 발견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 달기산 기슭 계곡 바위틈에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를 발견했다. 지난 22일, 산행 중 까마귀가 시끄럽게 짖어 대는 쪽을 보다가 수리부엉이를 공격하고 있는 까마귀들을 보게 되었다. 바위틈에는 새끼 수리부엉이가 있었다. 이후 암컷과 수컷, 그리고 새끼 부엉이를 모두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다. ‘밤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수리부엉이는 부엉이 중에서도 가장 크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종 생물로 지정돼 있다. 그동안 새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용인지역에서는 수리부엉이를 처음 만났다. <글/사진: 이동희 본지 객원사진기자>
순간순간 간절한 목숨들의 이 꽃 천지에서 나는… 이경철(시인·전 중앙일보문화부장) 남북정상회담과 지방선거 정국, 황사바람과 미세먼지 혼탁한 계절 속에서도 꽃 천지가 이어지고 있다. 모든 꽃들이 벙그러지기 시작한 4월 들어서부터 내내 꽃과 함께하고 있다. 봄, 꽃 천지 속으로 들어가 함께하지 못하고 흘려만 보내고 아쉬워했던 게 봄날 아니었던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순간순간의 절정이 꽃일 텐데도 말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생겨나서 자라고 서로 맺어지며 살아가다 마침내는 스러져가는 모든 생명들의 순간의 가장 간절한 몸짓이 꽃인데도 말이다. 하여 우리 사는 천지간도 간절한 목숨들의 꽃밭이요 그런 목숨, 의미들이 어우러지는 교향악일 것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말로 표현 못할 기쁨이든 슬픔이든 우리 삶의 매 순간이 어디 꽃 아닌 적이 있었겠는가. 해서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삶의 마디마디의 기쁨과 슬픔에 우리가 꽃을 바쳐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지 않은가. 부처님이 말로 표현 못할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지경을 전하기 위해 꽃을 들어 보여준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처럼. 올 봄에는 그런 의미를 떠나 꽃 자체를 즐기고 싶었다. 그대로 꽃과 한 몸이 되고 싶었다.
(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7월13일부터 3일간 5 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질 ‘2018 세계청년축제’의 대행사를 공모한다. ‘2018 세계청년축제’는 총감독과 축제기획단이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을 하고, 행사 대행사는 행사 종합기획과 세부 운영계획 수립 시행, 홍보, 안전 질서유지 등 전반적인 행사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3월에는 청년총감독 공모를 통해 이지훈 감독을 선임했다.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수렴하고 기획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 4월5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세계청년축제는 ‘청년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과거 콘텐츠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참여중심형 축제로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의견을 반영한 이색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꽃놀이 냉탕에 강연 낭만쉼터 등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도심 이색 피서, 대한민국을 넘어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여행박람회, 청년 100인이 들려주는 광주의 청년이야기 등을 구상 중이다. 대행사 응모자격은 안내공고일 전일 현재 법인등기부상 본점소재지가 광주광역시인 업체로, 기타 자유업(행사대행업)으로 등록하고 ‘기타행
(용인신문) 부산시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 공모』를 통해 최종 2개 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지난 5월 3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1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평가위원회는 관광, 해양, 선박, 항로 안전, 회계 5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제안자의 발표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신아비에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업자와는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부대시설, 면허 등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에는 자갈치에서 유람선을 탈수 있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의 경우는 이미 선박을 보유하고 있어 선박 신조기간은 따로 부여하지 않는다. 시에서는 그간 남항 유람선 취항을 위해 자갈치시장 앞 해상에 유람선 선착장과 안전시설 설치공사를 준공하였고 매표소 등 여러 부대시설에 대하여는 관련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다. 김유진 관광개발추진단장은 “힘들게 취항하게 된 남항 관광유람선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선정된 사업자와 잘 협의하고 시에서 지원할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