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육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 이연희 원장 필자는 용인에서 18년간 어린이집 운영을 해 왔다.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그야말로 어린이집이 설립되기 시작하던 초창기에 개척자와 같은 마음으로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민간 어린이집을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이라 좌충우돌하며 의욕만 가지고 시작한 민간 어린이집을 4년 정도 운영하고 있을 때 용인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4개소 있었는데 그나마 시설이 열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이라 하더라도 모두 기피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 1999년 2월 구성읍 청덕리에 60평 정도의 이층짜리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때 필자는 5:1의 공개경쟁을 통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받았다. 어린이집의 위탁기간은 2년이였는데 민간어린이집 원장들로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반대여론이 심하여 상당히 어려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렇게 시작 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이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위탁받은 이후 서류 심사만으로 재위탁을 한경우도 있었지만 지난 2004년부터는 위탁 기간이 3년으로 변경되면서 2006년 2009년 두 번의 공개위탁과 2012년 서류심사를
- 구성어린이집 원장 이연희 기자
- 2012-07-27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