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는 고기가 좋고, 여자한테는 야채가 좋다.예전부터 많이 들어 왔던 이야기이다. 산성 식품이라고 하면 흔히 신맛 나는 음식을 생각할 것이고,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하면 쓴맛 나는 채소류를 많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쓴 음식은 입맛을 돋운다는 말이 있듯이 쓴맛에 대한 이야기는 맛의 특성처럼 관련된 이야기도 많다.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월나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오왕은 결국 월왕에 패해서 눈을 감으면서 아들을 불러 원수를 갚도록 유언을 남겼다. 유언을 받은 오왕의 아들 부차는 매일 밤 장작더미에 누워서 아버지 원한을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3년 뒤에 회계산에서 월나라를 격파하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월왕 구천은 노예로 끌려가 일하면서 갖은 고초를 견디고 또 그의 아내조차 부차의 첩으로 빼앗겨버린 채 오나라에 충성할 것을 맹세하고 나서야 치욕스럽게 제 몸 하나를 구해 귀국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원통함을 잊을 수 없어 매일같이 쓰디쓴 짐승의 쓸개를 옆에 두고 맛을 보면서 회계산 에서의 패배와 치욕을 가슴에 새기며 잊지 않았다. 구천은 그 한 맺힌 20년이란 세월을 보낸 후 마침내 기회를 잡아
요즘의 시대를 표현하는 형용사 가운데 바쁘다는 표현처럼 잘 어울릴만한 단어가 또 있을까 싶다. 실제로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바쁘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왜 바쁜지, 무엇 때문에 바쁘게 살아가는지를 모르고 있다. 이렇게 호흡을 고를 틈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가는 사람들을 일명 현대인이라 묘사하기도 한다. 자신의 현재 위치도 모른 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 분명히 그 바쁨 가운데는 명분이 있기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 바쁨 속에서 정작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호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업무의 의욕이 향상되며 집중력도 발휘된다. 원만한 인간관계 조성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상대에 대한 관심과 존재의 인정에서 비롯된다. 상대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상대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게 되고 이는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기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인정을 통해 존재를
인생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행복과 불행은 결국 순간순간 다가오는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똑같은 사실을 보고도 어느 사람은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또 다른 사람은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 컵에 물이 반이 있는 것을 보고 어느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 앞에 주어진 인생을 긍정하면서 기쁨과 감사로 살아갈 수가 있는 반면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 인생은 항상 어두울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기가 원하는 만큼 다 채워진 사람은 없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족하고 사는가의 문제이다. 감사는 자족(自足)할 줄 아는 마음에서 나온다. 자족이란 스스로 넉넉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데 있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은 욕심을 채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다스리는 데 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탐욕은 죄의 뿌리다. 죄는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그래서 우리는 욕심을 다스려야 한다. 우리가
자신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나는 참으로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부모에 의해서 반드시 경험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성인이 되어서 그런 경험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린 시절에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경험을 통해 자기 가치의 소중함을 확신한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도 그 확신과 가치를 빼앗기지 않는다. 설령 그 후에 아무리 나쁜 경험을 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깊이 경험한 사람은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잘 돌보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삶의 목표는 그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가치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루기 위하여 노력할 만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가치의 의미에 대해서 귀중한 것으로 생각하여 얻고자 노력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며 이것을 가지거나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치를 추구한다.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실제를 알게 되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회적, 보편적인 삶의 목적은 잘사는 것이고 따라서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 만만치만은 않다. 사회에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간관계가 성공의 핵심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사회생활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일상생활 중에서 만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이고도 우호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우리는 휴먼네트워킹이라고 한다. 이처럼 휴먼네트워킹을 잘하면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여 자신의 성공에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사회 공동체생활 가운데 잘사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 인간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회생활에서 인적 자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이루게 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은 매우 중요한 성공을 위한 자원이면서도 또 어디에나 사람들은 늘 있기 때문이다. 인적 자원을 잘 네트워킹하면 공동체 사회에서 인적 자원을 통해 효과를 낼 수 있고, 이는 다른 것에 투자하는 시간이나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더라도 성실하게 사람을 관리하면 최소의
이번호부터 연재를 시작하는 강준의 박사는 아주대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직 관리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가로서 중국 하얼빈 사범대학교의 객원교수와 21C경쟁력 개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인방송에서 강준의 박사의 이슈 플러스를 진행하였다. 그의 강의는 감성과 열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대의 마음을 터치하고 깨워주는 코칭 감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용인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종합인력개발실장을 맡고 있다. 웰빙(well-being)은 사전적 의미로 행복, 안녕, 복지, 복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요즘은 바쁜 일상 중에 노출되는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고, 스트레스 안에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돌아보면, 처음 웰빙이 등장했을 때는 지금까지 우리가 추구했던 물질만능주의를 반성할 수 있던 계기였다.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건강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엿볼 수가 있다. 여기에는 매스컴의 역할도 한 몫을 했겠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다 보니 모든 매체들이 말하는 웰빙에 대한 추구는 건강을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