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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와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 엄태유 국제로타리 3600지구 전 총재, 오수생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장이 참석한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동부권 개발과 오염총량제, 송탄상수원해제 등 용인시에서 당면한 문제점들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으며 본지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보도가 되어야 하는지가 진지하게 토론됐다.
엄태유 자문위원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오염총량제 등 용인시의 발전을 위협하는 문제점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용인신문에서는 오피니언 컬럼을 강화하고 사설로 용인의 이슈 등을 강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용인시민들은 직접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에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것 같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시, 시의회도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으려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시민의 공감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이고 동부권 개발 당위성 홍보와 이슈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신문이 고려해야 하며 시민들이 단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완규 의장은 “신문에서 이슈화를 시키고 시민들에게 당위성을 알려 용인시민이 총 궐기를 해서라도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구 공동대표는 “동부권은 재산가치적 개발보다는 원래 사람과 살림의 기능성 있는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용인신문에서 견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자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전철의 예산 문제와 공공부지 이전 활용방안 문제도 심도 깊게 논의 됐다.
오수생 원장은 “어차피 경전철 공사가 진행돼 철거할 수 없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야한다”며 “모현을 거쳐 분당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