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예술여행’이란 타이틀로 전개될 용인예술제(이하 야프, Yongin Arts Festival)는 용인예총(회장 박수자)이 구별로 순회 실시하고 있는 예술전문축제로서 지난해 기흥구에 이어 올해는 수지구를 중심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 <야프>의 중심무대는 수지 죽전야외음악당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에 ‘국악관현악의 밤 - 공감(共感) 우리소리우리가락한마당’ 공연과 13일 오후7시 ‘시민대화합의 밤’ 공연이 열려 인기가수 박정현, 하리수, LPG 등과 용인국악관현악단, 용인경음악단,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등이 출연하여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9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는 ‘펭귄을 날게 하라’의 저자 김영한 초청강연회가 오전10시30분 작은어울마당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지정 전문예술단인 ‘극단개벽’의 ‘폭소마당극-신춘향전’이 오후7시30분 큰어울마당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게 된다.
이에 앞서 6일 오후4시 수지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소프라노 이아네스, 버들피리 등이 출연하는 수지주민음악회가, 7일 오후5시 수지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드림싱어즈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에서도 ‘박물관으로 떠나는 가을예술여행’이란 타이틀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오전 9시30분부터 참가접수를 받으며 시작하는 ‘2007시민백일장’이 장원(상금 50만원)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며, 이어서 1시30분 ‘인간시장’ ‘대발해’의 작가 김홍신씨의 ‘문학과 역사의 상상력’ 강연이 실시되고 6시부터는 용인교향악단과 테너 신동호 교수 등이 출연하는 ‘가을달맞이 음악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민요합창단정기공연(5일 오전11시 송담대학), 용인여성문학회 시화전(12~13일 경기도박물관), 도농한마음사진전(12~13 죽전야외음악당), 청소년연예예술단정기공연 및 희망을 찾아가는 예술무대-중앙동편(14일 오후2시, 오후4시 중앙동 농협중앙회광장), 거리순회 문화체험행사(백암순대만들기, 슈퍼버블매직, POP폼아트)가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문의 : 031-337-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