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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교육도시 용인, 단국대 ‘둥지’

단국대 죽전 센트로캠퍼스 이전기념식 개최

   
 
지난 달 30일 서울 한남동에서 용인 죽전으로 이전을 마무리 한 단국대학교가 죽전 센트로캠퍼스에서 준공식과 이전기념식을 개최했다.

단국대의 이전으로 용인시는 총 12개 대학을 소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대학을 유치하게 됐다.

이희호 여사, 정진석 추기경, 손병두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서강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이전 기념식은 단국대 입구에서 열린 재막식에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축사를 비롯, 준공기념 영상물 상영과 외부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재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향사 내내 축하 분위기를 연출했다.

권기홍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학60주년과 죽전 센트로캠퍼스 준공 등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10년간 5400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대한민국 Top 5’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신해 이희호 여사가 기념식수의 첫 삽을 뜨고 정진석 추기경도 따로 식수했다.

죽전 센트로캠퍼스는 한남동 캠퍼스의 7배인 100만여㎡의 교지 위에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3000 여 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본관인 범정관을 비롯, 건축연면적 16만6000㎡ 의 23개동이 들어섰다.

용인시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IT·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산업관련 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서는 죽전 디지털벨리를 조성 중으로 향후 단국대 죽전캠퍼스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 인프라로 작극 활성화 할 방침이다.

10 Gbps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비롯한 첨단 강의시설을 갖추고 모든 인프라 시설을 지중화한 클린캠퍼스를 자랑하는 죽전 센트로캠퍼스는 9월3일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