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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8.15 광복절 기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사례 사진전인 ‘잊을 수 없는 기억’전이 바로 그것.
일제강점기(1910.8-1945.8) 동안, 일본은 1931년 만주 침략을 시작으로 중일전쟁, 세계 제2차 대전 등의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인력을 우리나라에서 조달하였다. 피해자들은 자원과 모집의 명목 아래 강제 동원되어 노역, 징용 그리고 종군위안부의 형태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사할린, 만주 등지에서 노동을 하거나 전쟁에 참가했다.
사진들은 경기도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피해 신고인들로부터 제출받은 증거사진들로 우리 민족의 이별과 환송, 훈련소생활, 노역과 전쟁터에서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전시된 사진들에서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사진전시회는 9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