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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금요예술마당 43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낭만의 7080 콘서트가 바로 그것.
첫 무대는 1987년 ‘사랑의 썰물’로 데뷔해 ‘그대여’,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 가요’, ‘사랑은’ 등을 히트시키며 80년대 소녀들의 가슴을 울렸던 임지훈의 노래로 시작 했다.
이어 80년대 통기타 소녀 남궁옥분의 무대가 이어졌다. 남궁옥분은 히트곡 ‘재회’를 비롯해 트로트 음악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마지막 무대는 ‘길가에 앉아서’, ‘별이 빛나는 밤에’ 등으로 포크가요의 대부로 불리는 김세환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세환은 공연 중간 중간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귀에 익숙한 음악에 옛 추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지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말고도 3,40대를 위한 이런 공연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