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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4세를 일기로 타계한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고인의 영정에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봉은사 49제, 백남준 미술관 기공식, 해외 추모 이벤트 등 타계한 후 1년간의 자료들을 모아 선보이게 된다.
4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구보타 시게코 여사가 우연히 발견한 백남준 선생의 낙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순 한국미술관 관장은 “그가 떠난 뒤 1년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그가 떠난 것을 아쉬워하며 추모 전시와 행사가 열렸고 지금도 애도의 물결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백남준 선생의 영정에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