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처인구에서 김 아무개(69) 할머니를 살해한 황 아무개(43) 씨가 21일 11시 55분경 충북 충주시에서 용인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와 김 씨는 처인구의 Y 식당에서 알게 된 사이로 지난 16일 황 씨의 가족이 집을 비우자 황 씨의 집에서 둘이 술을 먹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둘이 술을 먹던 도중 김 씨가 갑자기 황 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자 화가 난 황 씨가 김씨를 폭행, 살해했다. 경찰은 “황 씨의 어머니가 계신 충주에서 잠복근무 하던 도중 황 씨를 체포한 것”이라며 “살인혐의로 황 씨를 구속수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용인시 기흥구청장에 이계철 전 경기도 보건과장을 발령, 지난 21일 취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이 구청장은 1979년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연세대 보건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지난 8월 아주대 의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5년 지방보건 기원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구청장은 고양시 보건소장, 도 보건위생과장, 도 장애인 복지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통령 근정 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양진철 전 기흥구청장은 같은 날 하남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 10월 조찬세미나 조천제교수 10월 명사초청 조찬세미나에는 ‘칭찬의 전도사’로 불리는 조천제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칭찬리더십(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고 조찬준비를 위해 반드시 참가신청을 해 주길 라고 있다. ▷ 일시: 2006. 10. 10(화) 07:30 ▷ 장소: 오성프라자 3층 에메랄드 홀 ▷ 참가신청: 용인상공회의소 진흥팀 (☎ 336-2528, 담당 오세영) ■ 중간관리자 마인드업(Mind-Up)연수교육 용인상의는 중간관리자의 역량향상을 도모하고자 중간관리자 마인드업(Mind-Up) 연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고 있다. ▷ 연수대상 : 관내 회원사 중간관리자로 업체당 인원제한 없음(선착순 45명까지) ▷ 연수기간 : 2006. 10. 19(목) ~ 10. 21(토) 2박 3일 ▷ 연수장소 : 단양관광호텔 ▷ 연수내용 :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yongincci.korcham.net) 공지사항 참조 ▷ 신청기간 : 2006. 9. 30일 ▷ 참가신청 : 용인상공회의소 진흥팀 (FAX: 336-2529) ▷ 참가자 혜택: 연수 수료증 및 단체복 제공 ▷ 기
서울역 지하도에서 졸던 노숙자들이 지껄인다. “야, 여기 신문 좀 봐. 이 놈들이 누구지?” “뭔데?” “여기 정치자금 흥청망청 쓴다고 되어있는데.” “개들이야 원래 그런 족속들이니까 그렇겠지.” “그래도 그렇지, 그런 돈은 정치하는 데만 써야 하잖아?” “당연하지. 그런데 정치가 뭐지?” “내가 그걸 알면 정치꾼이 되지.” “그래도 정치가 뭔지 알긴 해야지.” “정치야 우리 같은 놈들이 여기서 잠 안 자게 하면 되는 거 아냐?” “빙고! 그런데 우린 여기서 계속 잠만 자잖아. 그럼 정치가 안 되는 거네.” “그렇지. 우리가 여기서 안 자면 정치가 바로 서나?” “그럴 순 있지. 정치란 우선 정치(定置)가 근본이니까. 우리가 모두 따뜻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 정치가 잘 되는 거야.” “거 말이 되는구만.” “그래도 난 정치가 뭔지 모르겠는 걸.” “나도 몰라. 허지만 저렇게 돈 걷어서 다른 데 쓰는 놈들이 없어야 하는 건 확실해. 정치가 안 될 때는 네 돈이 내 돈이고. 네 것이 내 것이 되는 법이지.” “그렇지? 저들은 원래 남의 것으로 기생하는 놈들이니까, 본래부터 네 것 내 것이 없는 분들 아니갔어.” “제 돈 들여 정치하는 놈들이 없으니까, 당연
태국 쿠데타 보도 천차만별 ○…“쿠데타 아닌 피플 파워” 시민들 환호. 지난 21일일자 중앙일보 3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이 같은 보도태도는 태국 군부쿠데타 소식을 전하는 국내 언론의 전반적인 기조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쿠데타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언론보도는 군부 쿠데타를 ‘정당화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위험한’ 보도태도다. 우선 92년 시민혁명 이후 진행된 태국의 민주주의 기반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이번 쿠데타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탁신 총리의 실정에 대한 ‘반작용’이 시민혁명에 의한 방식이 아니라 태국 군부에 의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태국 민주주의가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1932년 이후 19차례나 쿠데타를 겪고 있는 태국. 군의 정치참여가 보장되어 정치인의 과반수 이상이 군부인사들인데 어찌 이런 정치적 취약성에 대해선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건지. 어떤논리로도 쿠데타가 피플파워로 미화되는 궤변은 안될 일이다. 아베 자민당 신임 총재 지지율 65% ○…일본의 집권 자민당의 총재로 선출돼 오는 26일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될 아베 신조(安倍晋三·52) 신임 총재에 대한 지지도가 65%?달하는 것
발기부전 치료 않는 남편 이혼사유 ○…대구지법 안동지원 이진석 판사는 지난 15일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지 않는 남편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며 별거 중인 아내가 남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와 피고는 이혼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2003년 혼인한 이 부부는 간헐적인 발기부전과 발기유지의 어려움으로 인해 원고와 사이에 원만한 성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남편은 치료를 게을리 했고, 원고와 피고는 마찰을 빚어오다가 결국 2005년 7월부터 별거해 왔었다고. 술취한 중국인 판다와 ‘혈투’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동물원에 있는 판다 ‘구구’를 만지기 위해 우리 안에 들어갔다 다리를 물려 병원에 입원한 일이 발생. 장신양(35)이라는 중국인은 술에 취한 상태로 ‘구구’의 우리를 찾아 “갑자기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울타리를 뛰어넘었다”고. 건드리자 놀라 잠에서 깬 팬더‘구구’는 그대로 그의 오른쪽 다리를 물었고, 화가 난 그는 안전요원이 떼어 놓을때까지 15분간 팬더와 드잡이를 벌였다고. 미국, ‘바퀴벌레 먹기’ 이색 판촉행사 ○…시카고 인근 거니의 놀이 공원인 ‘식스 플래그 그레이?아메리카’가 바퀴벌레
제11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21회 용구문화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행정타운과 구청, 여성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지난해 10월 3개 구청개청 이후 열리는 첫 행사로 시청에서 기념식을 열고 각 구청별로도 독자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29일 행정타운에서 개최된다.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용인시문화상과 산업평화대상 등을 시상하며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우제창, 한선교 국회의원등 지역인사와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구청별 행사도 다양하다. 처인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용인실내체육관 잎 특설무대에서 ‘세계최고 선진용인을 위한 처인구 축하공연 희망의 어울림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풍물놀이와 3군사령부 군악대 공연, 시민 어울림 마당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서 심수봉, 리아, 듀크, 이지혜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공개방송도 있을 예정이다. 기흥구 역시 같은날 기흥구청광장에서 유열의 사회로 퓨전국악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수지구는 이튿날인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지시민체육공원에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경기도공무원교육원(원장 최문용)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수원시 일원에서 일일장애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각 시·군의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지체장애인들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공무원교육과정 중 사회복지과정에 입교한 46명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지체장애인들이 원하는 사항이 시·군의 시책으로 정착되고 지제장애인들의 불편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는 휠체어장애인, 목발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 등의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겪을 수 있는 지하철 타기, 극장 이용하기, 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 이용하기, 재래시장 이용하기 등으로 실시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문화광장에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 김문수)은 오는 26일(화)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문화광장에서 “열정과 낭만이 함께 하는 가을콘서트”를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김종환, 박상철, 뚜띠, 바나나보트 등 인기가수를 비롯해 록밴드 ‘트랙스(Trax)’, 남성보컬그룹 ‘The A.D’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된 이 콘서트는 다양한 음악감상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031)259-2044~5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서울 63빌딩에서 킴벌리클락과 R&D센터 설립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내년 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유한양행중앙연구소 부지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게 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정세균 산자부장관,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지사는 “훌륭한 연구소로 인해 세계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퍼킨스 부사장님을 비롯한 킴벌리클락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협약식을 가진 R&D센터는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연구소로, 기술이전은 물론 고용효과까지 높여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5일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어·문학전공(중한·한중 동시통역과정) 석사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에서 양교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아시아·아프리카 어·문학전공(중한·한중 동시통역과정) 석사과정은 2007년 3월부터 강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는 과정에 참가할 한국 학생들을 모집하고,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은 중국 현지에서 학생들을 모집해 총 30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 강남대학교는 대외경제무역대학과 2005년 4월 28일에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2005년 7월 12일에 복수학위 운영을 위한 세부 협정을 체결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은 중국 대학 중에서 경제학부문에서 1위이며, 국제 경제통상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