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저는 용인시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부터 용인시 택시정류장에 타지역 택시가 자연스레 정차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택시가 갓등에 빈차등을 켜 놓은채 정차하고 있는 것은 호객행위입니다. 만약 용인지역 택시가 타 도시에서 5분 이상 빈차등을 켜고 정차해 있으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하지만 용인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저녁 6시 이후부터는 관외영업에 대한 단속조차 하지 않습니다. 인근 수원과 성남시는 24시간 사복차림으로 단속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용인시의 경우 저녁시간 이후에는 외부 택시가 당당하게 정류장에 서 있습니다. 용인시는 왜 지역 택시기사들의 영업권을 지켜주지 않습니까? 용인시에 세금을 내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근시간 이후에 용인시는 도대체 누구의 도시입니까? 일도 안 하는 용인시 직원 늘리려 하지 마시고 제발 지금 있는 직원으로 택시 관외영업 단속 좀 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죽전사거리 신세계 백화점에서 죽전동으로 들어오는 죽전동의 입구에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전선이 위태롭게 설치되어있습니다. 수지구의 랜드마크로 볼 수 있는 죽전 신계계 백화점은 늘어진 전선과 전봇대로 인해 현대적인 건축미는 찾아볼 수 없으며, 명품 택지지구를 표방한 죽전동의 입구는 시대를 뛰어넘어 80년대 구도심을 방불케 하는 초라한 입구처럼 되었습니다. 또한 달맞이로와 대지초등학교까지 연결된 인도의 전봇대로 인해 학생뿐 아니라 성인 보행자에게도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맞이로는 가뜩이나 도로가 좁은데 전봇대까지 있어 행인들의 통행이 쉽지 않으며, 현암로 죽전사거리~대지초등학교까지는 초등학생의 등하교 구간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예산의 이유로, 순서의 이유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않도록 조치해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저는 만 65세인 남편과 성인이 된 두 자녀의 엄마이자, 두 손주가 있는 만 63세 할머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게 자란 탓에 열심히 노력해서 내 자녀들에게는 절대 이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살았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아끼며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았고,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을 노후를 생각해 용인시에 집 두 채를 장만해 놓았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월 81만 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한 채에서는 월세 9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받는 국민연금 약 100만 원을 포함해 약 270만 원으로 한 달을 꾸려 갑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갑자기 종부세 110만 원을 내라는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집 2채의 공시지가는 8억 2000만 원입니다. 불과 1년 전 집 두 채의 공시가격은 5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두 채 모두 합해 9억 원도 안되는 집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소득이 없는 늙은이가 무슨 수로 세금을 내라는 것인가요. 전세 20억 30억 사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은 저만 갖는 것일까요? 존경하는 대통령님! 과연 저 같은 사람이 국민 2%입니까?
[용인신문] 급경사에 위치한 중일초등학교 앞 도로에 제설 초동대응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중일초는 급경사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되면 학부모와 아파트 입주민들은 큰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폭설이 내리면 매번 학교 앞 도로가 결빙돼 학생들의 통학 및 차량 통행이 어렵고, 경사가 매우 심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3일에는 전날 내린 눈과 비로 인해 학교앞 도로와 횡단보도에 생긴 ‘블랙아이스’로 전면등교 첫날 등교하던 학생들이 단체로 미끌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 신호까지 바뀌면서 차량들이 움직이면서 횡단보도 위에 미끄러진 아이들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들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그리고 아파트경비 아저씨들까지 솔선수범해 운행 중인 차들을 막아서면서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 하면 아찔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용인시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급경사 진 중일초 통학로에 최우선적으로 제설장치를 설치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현재 처인구는 기흥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국도 42호선 우회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버스노선이 개통조차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들어 Y버스가 투입되었지만, 이는 출퇴근용 노선버스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기흥역까지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명지대학교는 학교에서 기흥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편도로 15분 만에 기흥역에 도착합니다. 현재 운행중인 시내버스가 30~40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시간입니다. 현재 동백~분당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810번도 자동차전용도로와 유사한 도로를 경유하여 분당, 죽전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흥역~처인구(용인터미널)행 노선도 충분히 운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용인터미널에서 기흥역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또는 일반버스 노선의 신설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45번 도로는 42번 신중부대로와 연결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과 휴일 등 항상 주차장처럼 밀리는 구간이 되었습니다. 원인은 대촌 교차에서 원천교차로까지 약 3km 거리에 3개의 교차로가 중복되기 때문입니다. 향후 45번 도로는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벨리와 원삼면 하이닉스 반도체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지금 보다 더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45번 도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45번 도로 ‘원천교차로’에서 빠지거나 들어오는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57번(송담대 삼거리 – 원삼1교차로) 도로의 확장을 통해서 우회도로를 만드는것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또 45번 도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원천교차로’ ~ ‘대촌 교차로’ ~ ‘남리 교차로’까지 막히는 구간의 확장 등을 통해 진입구간 막힘 현상을 없애야 합니다. 용인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꼭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지난 2월 동천동 물류센터에 관한 청원을 했던 시민입니다. 지난 답변에 의하면 물류센터 소재 기업들의 동천동발전협의회에서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안한다 했고, 접수되면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데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동천동에 살면서 물류센터의 개발계획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계속되는 지연사태에 매우 실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시는 많은 개발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인근 낙생지구조차 개발계획이 확정 발표된 상태입니다. 동천동 물류센터는 신분당선 동천역이 있는 초역세권이며 정자동/판교와 이웃하고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반드시 대기업/첨단IT기업 등이 들어와 이웃 성남시와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함에도 백군기 시장과 시청 관계자 분들의 관료적인 행태로 진전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알려주시고, 백 시장님의 임기안에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용인신문] 저는 남사읍 원암리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이곳에 오는 버스는 평택시 갈곶리를 출발해 오산역을 거쳐 다니는 마을버스 11번, 한 노선입니다. 용인시청 또는 행정타운을 가기 위해서는 이 11번 버스를 타고 남사농협 앞에서 하차한 뒤,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환승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1번 버스 운행이 반으로 줄어 2시간에 한 대씩 간격이 더디게 운행돼 더욱 심한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한 시간 간격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남사읍 원암1리, 2리, 3리에는 중소기업 업체가 많이 있으며 행정업무를 위해 행정중심 지역인 시내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 운행횟수가 매우 부족해 주민 대부분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터미널을 출발해 남사읍을 경유해 원암리까지 노선을 신설해주시거나 남사읍이 종점인 노선을 원암리까지 연장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지난 2018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용인 처인구와 기흥구에는 심야버스가 운행되어, 서울에서 마음편히 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남역 기준 막차가 익일 1시 20분이어서, 정말 이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8월부터 5001-1번의 막차가 23시로 단축되더니, 현재는 5003번이 심야버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003번 버스는 강남역 기준으로 막차가 00시 30분이어서 애매합니다. 게다가 공휴일에는 23시가 막차여서, 이용이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심야버스 막차가 단축된 이유는 민영제 기반의 운송형태인데다가,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운행시간 조정이 주 원인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현재는 공공버스로 운행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운행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심야운행 광역버스 노선을 늘려줄 것을 요청합니다. 경기도에서도 심야버스 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2022년까지 심야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용인시가 심야버스 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동에서 오랜 기간 농사를 지어온 사람입니다. 밭의 위쪽은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선영이기도 합니다. 그 밭이 용인포곡간 도로 개설 사업에 수용된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설되는 도로와 비교적 거리가 떨어져 있는 터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웃 농민들을 통해 우리 밭까지 수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공고를 열람해 보니 밭의 절반을 뚝 잘라 수용하고, 선영만 가까스로 남는 형태였습니다. 선영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자투리 농사를 짓기도 어려운 무용지물의 땅이 되는 것입니다. 공익사업이라는 명목하에 개인이 왜 이런 무지막지한 피해를 당해야 합니까. 토지 수용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어떠한 개별적인 통보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절차조차 지키지 않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한 민간업체에 도로 개설 업무 일체를 떠넘긴 용인시는 고통 받고 있는 농민에게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처럼, 왜 특정 부류의 특혜와 이익을 위해 우리 힘없는 서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 토지 수용 철회를 요구합니다.
[용인신문] 처인구 백암면에 사는 시민입니다. 매일 오후 2~3시경부터 백암에서 용인방향 17번 국도 상행선 용구리고개(좌항리)부터 양지 톨게이트 구간은 화물차로 메워져 있습니다. 백암에서 용인까지 이동하려면 약 20여㎞에 불과한 거리를 한 시간 이상 소비해야 합니다. 때문에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주민들은 매우 불편합니다. 꼭 이 구간만이 아니라도 용인지역 도로는 늘어난 화물차량들로 인해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화물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은 차선위반을 단속하면 쉽게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건의 드립니다 용인시내 도로에서 화물차는 반드시 하위차선으로만 운행하도록 제도적인 방법을 만들고, 도로구간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면 차량정체 현상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 평창 사거리에서 양지IC 입구 사거리까지 도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은 보았습니다. 하지만 날로 증가하는 화물차량 통행량을 보면 차선 증설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백암면을 비롯한 용인지역에는 계속 물류창고가 늘고 있습니다. 시내권 도로의 화물차량 차선위반 단속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화물차량 운행에 대한 제한을 만들어주길 간청합니다.
[용인신문] 명절 전 해외입국자 자격으로 신갈동에 위치한 기흥보건소에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아침 9시에 도착했을때 대기 줄은 수백 미터로 길게 이어져 있었고, 안내하는 봉사자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거리두기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많은 대기인원으로 거리두기는 지켜질 수 없는 상황에서, 2~3시간을 햇빛 아래서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검사자의 분류 없이 그냥 하는 사람, 밀접 접촉자, 해외 입국자, 증상자 등이 한 곳에 뒤엉켜 검사를 받는 것이 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검사를 받으러 왔다가 코로나에 걸릴까 두려웠습니다. 제가 체류했던 유럽은 검사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이런 사태는 없었습니다. 노래방이나 클럽 등도 위험하지만 이렇게 몇 백명이 몰려 있는 보건소는 과연 안전한지 의문입니다. 해외사례처럼 예약제를 도입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