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저는 한숲시티 초·중통합학교 신설을 통과시켜 주시길 간절히 기대하는 남곡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남곡초교는 총 64학급 학생 수 약 1800여 명으로, 용인지역에서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입니다. 학생은 많은데 교실이 부족해 특별실과 관리실을 전환해 교실로 사용하고도 모자라, 복도 홈베이스 공간을 일반 교실로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화장실이 고작 26개소 밖에 되지 않아 짧은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없기에, 담임교사가 수업시간 중에 학급별로 돌아가며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급식실이 모자라 학생 급식을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3교대로 600여 명씩 나누어 배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운동장과 체육관이 턱없이 작아 활동적인 체육활동은 꿈도 못 꾸며, 특별실을 교실로 활용하여 특별실에서의 교과 활동은 상상으로만 해봅니다. 남사초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하는 남사중학교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때 먹고, 제때 볼 일 보고, 제때 놀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간곡한 호소를 제발 지나치지 말고 꼭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용인시 공공테니스장 예약시스템 변경을 요청합니다. 안양과 의왕, 과천, 광명시 등 경기도 내 다른 도시들의 공공테니스장 예약시스템은 시 전체 테니스장 예약 상황을 한 번에 보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식 시스템’으로 운영 중입니다. 헌데 유독 용인시는 각 구청이나 체육회 등 관리 주체에 따라 각각 별도의 예약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시간에 예약을 하려면 무척 번거롭게 각각 사이트를 들어가 일일이 하나씩 확인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몇몇 공공테니스장은 민간클럽이 장악해 일반인의 예약이 힘들뿐만 아니라, 어렵게 예약을 하더라도 운동을 하며 클럽소속 동호인들의 텃세에 눈치를 봐야 합니다. 공공시설은 누구나 공정하고 평등하게 이용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용방법은 투명하게 공개 되어야 합니다. 공공시설을 시민 누구나가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용인시의 기본 책무라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용인시가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개선되는 방향의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용인신문] 역삼도시개발구역내 삼가2 힐스테이트와 역삼도시개발구역내 도로 공사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시는 과거 관련 청원에 대한 답변서에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미시행시(지연포함) 협약에 따라 진입도로를 우선 개설 하도록 돼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청원 답변 후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도로개설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은 행정기관과 기관장의 의무입니다. 최근 해당 도로개설과 관련해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측과 힐스테이트 시행사 간 소송 등으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논의의 가치도 없는 핑계라고 생각됩니다. 용인시가 과거 청원에서 답변서에서 밝힌 것과 같이 당초 협약에 따라 도로개설이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용인시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평안을 위해 조속히 진입도로(대로3-28호, 중로2-84호)의 선개설을 진행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이 조금씩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거나 밀접 접촉을 했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학교 정상등교하고 있지만, 학교 측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 대여를 문의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안된다”며 “교육청에서 공문을 내려줘야 운동장 대여가 가능하다”는 메뉴얼적인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넘어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코로나 레드’를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운동장 대여로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운동을 통해 면역력 증진과 같은 순기능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한 관료들의 보신주의가 강화되는 점 입니다. 자칫 일상 회복이 더뎌지는 것은 아닌가 염려해봅니다. 운동장 대여 정상화가 주민 체력 증진과 일상 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학교 운동장 대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신봉외식타운가 초입에 위치한 흉가같은 집들이 있습니다. 신봉동에 거주한지 11년이 되었지만, 이 흉가들은 11년 전과 똑같이 존재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장소로 탈선 장소로 이용될까 걱정됩니다. 개발이 되어야 할 이런장소는 주변 곳곳에 보이는데, 그동안 정작 개발된 곳은 멀쩡한 산을 깎아 조성된 아파트 단지들 뿐입니다. 신봉동 발전에 고르지못함을 느낍니다. 개발 인허가를 하는 시청에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신봉동은 조용해서 첫인상은 좋았던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만 계속 들어서고 제대로 된 문화시설은 감감 무소식입니다. 제발 형평성에 어긋나지않게 철저히 비교분석해 신봉동 발전에도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주변 노는땅, 버려진듯한 곳곳에 도서관이나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길 요청합니다. 코로나로 바쁘신 때이지만 기본적 업무는 하시리라 믿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죽전동 지역에서 직선거리로 2km를 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마을버스로 환승을 하거나 택시를 타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지난 2020년도에도 같은 내용의 청원이 있었고, 당시 용인시의 대답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하여 전면 재검토를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였습니다 2년여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개선방안을 모색만 하고 있는 겁니까? 이웃한 성남시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 트램설치, 지하철연장 등을 검토해 현실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용인시는 인구 백만을 넘어 특례시로 지정되었다고 잔뜩 홍보만 했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하나 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특례시? 시민들은 특례시가 되어 무엇이 바뀌었는지 전혀 체감 할 수 없습니다. 시장님은 생색내는 자리에만 참석하시지 마시고 시민들이 아프고 힘들어 하는 곳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죽전~분당서울대병원간 버스노선 신설 요청에 대해 용인시의 의미있는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용인신문] 여당과 야당의 두 대선후보가 낚시공약을 발표했고, 지자체의 과도한 낚시제약에 문제가 많이 있다고 인식해 낚시금지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공약 발표를 했습니다. 두 대선 후보가 같은 공약을 내건 이유는 그동안 낚시인들의 의견도 받아들이지 않은채 무분별하게 낚시 금지를 진행한 책임이 지자체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자자체는 당장이라도 낚시 금지 고시를 다시 검토하여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여가증진에 적극행정으로 답하시길 바랍니다. 여야 후보가 모두 같은 뜻입니다. 여야가 모두 전국 하천 1201km 구간 낚시 금지가 지나치다는데 동의하고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정치권이 등산과 자전거에 적극적이었다면 이번엔 낚시입니다.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행정과 함께 이젠 물에서 쫓겨난 낚시인을 다시 불려들여야 합니다.
[용인신문] 모현읍 주민입니다. 내년에 준공 예정인 포천~세종 고속도로 모현IC 주변의 도로 확장 계획에 일부 제외된(매산 사거리~모현 정수장) 구간이 있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었습니다. 하지만 용인시로부터 “제4차 경기도 지방도 5개년 건설 계획(2026~2030)에 반영 되도록 적극 건의를 겠다”는 답변을 받고, 이를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다시 청원을 합니다. 용인시가 미리부터 이 지역을 세심하게 살폈다면 3차 건설 계획에 이 구간이 포함됐을 것입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산리, 갈담리, 왕산리(왕산지구 4000여 세대 포함)에서 모현IC 진입을 위해 왕복 2차선인 교량을 지나야 합니다. 일산리와 갈담리, 왕산리 지역과 모현IC간 연결로는 이 작은 교량 하나가 유일합니다. 이미 교량 부근 왕복 2차선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나타나고 있으며, 교량 안쪽 매산리 도로 주변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도로 확장을 서두르지 않으면 토지매입 등 보상 문제로도 사업 시행 자체가 힘들어질 거라 생각됩니다. 용인시가 지금이라도 방법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기흥구 영덕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수원시 영통구와 영통입구 사거리를 마주하고 있고 그 사이의 고가도로는 수원/신갈 IC를 이용하는 많은 차량들로 인해 높은 소음과 먼지 등에 의해 좋지 않은 여건으로 되어있습니다. 잠시 환기라도 시키려고 차량 소음과 먼지로 인해 베란다 창문을 열기가 꺼려질 정도 입니다. 도로의 위치 등은 개선이 불가한 상황이니 현재의 고가도로를 개선하여 점진적인 변화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타 지역도 보면 우리와 같은 상황의 도로에 한창 방음 터널을 설치하는 것을 보고 저도 청원을 올려봅니다. 영통 고가의 위치 상 수원시와 협의가 필요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함께 특례시로 지정된 만큼 특례시의 효과, 힘을 보여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생하시는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방음벽 설치를 통해서 양질의 삶이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신문] 올해 고등학교 배정 결과 용천중학교 학생들 다수가 용인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로 배정받지 못하고 교통이 불편한 남사읍 처인고등학교로 배정됐습니다. 용천중 졸업생들은 대부분 이동읍 천리와 송전지역에서 통학합니다. 처인고등학교까지 통학은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배차간격이 매우 긴 노선인 24-1번, 24-2번, 72번, 75번, 9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내버스 배차간격은 24-1번은 210분, 24-2번과 72번, 75번노선은 150~180분, 92번은 145분입니다. 현실적으로 통학시간과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처럼 말도 안 되는 145~210분 간격의 배차시간 때문에 등하교 시간에 거의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올해는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악한 교통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고충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등하교 시간대 노선버스 증차와 천리, 송전지역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처인고등학교 등하교 셔틀버스를 증설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 정비 및 개선 부탁드립니다. 국도 42번 도로변에서 보이는 공원 이름이 적힌 벽면만 보더라도 검정색 얼룩이 묻어 있어 지저분하고 음침한 분위기가 납니다. 또한 해당 공원을 구성하고 있는 시설이나 공간을 보더라도 특색있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용인중앙공원처럼 산에 구성된 광교중앙공원만 보더라도 숲 놀이터, 유아숲 체험원 등 환경과 어우러진 시설이 많습니다. 백군기 시장님, 새로 공원을 만드는것도 좋지만 기존에 있는 공원을 잘 관리하고 시대에 따라 개선하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시설은 교체하고, 페인트가 벗겨진 곳은 새로 칠하고,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는 등 주민들이 해당 공원을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시대에 야외에서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그늘막도 설치하고, 특색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용인중앙공원 정비 및 개선 꼭 좀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기흥구 용구대로 2311에 위치한 여성능력개발센터가 플랫폼시티 조성에 따라 토지가 수용되어 곧 사라질 위기에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1995년 경기여자기술학원시절부터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꿈의 보금자리였습니다. 수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곳을 통해서 사회에 진출하여 우리의 가정과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꿈에 힘을 키워준 곳입니다. 수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유엔에서도 공로를 인정하여 상을 받은 곳이 사라지는 것이고, 매년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IT전문교육의 장, 50여 개의 여성소기업들의 보금자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모든것이 어려워졌지만, 특히 20, 30대 여성들의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곳마저 없어진다면 우리는 꿈을 꿀 수 있는 기회조차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화재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꿈의 보금자리가 다시 자리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시기를 청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