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를 사용하게 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5일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제품 구매사업의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돼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 3000개를 납품받았다고 밝혔다.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는 침윤 소화약제의 개발로 자연은 물론 인체에도 무해한 것으로, 공기압축방식(파우치) 기능을 채택, 화기에 폭발 위험이 없다. 이산화탄소나 질소가스를 충전하지 않고, 순수한 공기압축 충전방식으로 안전성을 더해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원터치 분사 방식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자유로운 분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초기 화재진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방서는 초기소화력이 좋고 휴대가 편해 화재안전취약가구, 반지하·외국인 노동자 숙소 등 화재 취약가구, 배달 종사자, 군·경 등 유관기관에 보급해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사용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제품이 용인시의 화재 안전성을 높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초기 화재진
[용인신문] 용인과 수원, 화성 등 경기도 남부 3개 도시공사가 대규모 재난 발생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용인과 수원,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5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최찬영 용인도시공사 사장과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도시공사는 지난 3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을 통한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사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후 3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주요 공통시설인 장사시설과 관련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본 협약안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재난자원 지원 △유사기능의 시설공유 협력 △인적교류 및 정보·기술공유 △협의체 구성 및 운영사항 △화장시설 공유에 대한 운영 규정 등이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협약을 통해 3개 도시공사 간 재난안전관련 협의체를 구축해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재난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3개 기관이 선도적으로 재난안전협의체를 구축했다”며 “앞
[용인신문]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오는 7월 1일 오전 4시 부터 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할증 적용 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늘어난다. 할증요율은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경기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의회가 제안한 내용과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도에 따르면 조정안은 ‘표준형’(수원, 성남 등 15개 시군)의 경우 중형택시 기본거리를 기존 2㎞에서 1.6㎞로 400m 단축했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했으며,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단축했다. 또 용인시와 화성시 등 8개 시·군에 적용중인 ‘도농복합 가형’은 기본거리를 기존 2㎞에서 1.8㎞로 200m 단축하고, ‘도농복합 나형’(이천, 안성 등 7개 시·군)은 현행 2㎞ 기본거리를 유지했다. 가형과 나형의 시간·거리 요금은 현재의 체계를 유지했다. 가형의 거리요금은 104m당 100원, 시간요금은 25초당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1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독도를 방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및 독도 수호와 나라 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독도 방문에는 염종현 의장,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 62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독도수비대에 격려 차원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쳤다.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은 “(일본의) 독도망언에 침묵하고 국민의 안전을 팔아먹은 윤석열 정부에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역사를 바로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만들어가기 위해 의원들과 함께 이곳 독도에 왔다”고 독도 방문 취지를 전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독도에 도착하자마자 ‘독도는 우리 땅의 노래’에 맞춰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이어서 민주당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독도 망언을 중단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영토, 주권, 국민의 생명은 외교적 협상이
[용인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박동희)는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북방지역 일대로 ‘2023년 통일역사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지회 회원들과 처인장학회(회장 황선인) 회원, 경기남부경찰청 재향경우회(회장 주상봉) 회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남면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안보 교육을 받는가 하면, 재인폭포와 숭의전, 경순왕릉, 고랑포구 역사공원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특히 화창한 날씨로 1년 중에 50여 일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는 북한을 직접 보면서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생생히 체험했다. 박 회장은 “2023년 통일역사현장 견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처인장학회, 경기남부 재향경우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사고 없이 견학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하반기 견학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뜻깊은 시간을 다시 한 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지회는 지난 3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2023년 통일 역사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용인신문] 앞으로 용인지역 내에 지어지는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품질검사가 강화된다. 시는 시공 단계부터 준공 승인 전후 등 4단계에 걸쳐 품질검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4일 공동주택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하자보수 이행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용인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현장의 입주 전 사전점검에서 난간 부실시공과 실외기 위치 오류 등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제기되자, 시가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과정에서 관리를 강화키로 한 것. 대상은 올해 준공을 앞둔 5개 건설 현장 5760세대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관련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품질검수반을 구성해 골조 공사를 하는 도중과 완료 후, 준공 승인 전과 후 등 4차례의 검수를 실시한다. 점검은 세대 내부 및 옥상, 계단실 등 공용부와 옹벽·석축 등 토목 시설물, 실내·외 기계, 전기 소방 설비와 안전 시설물에 대한 시공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통상적인 검수와는 별개로 타 건설 현장의 시공 감리원 등 기술자와 교차점검을 벌여 세대 내 마감 상태와 주차장 및 부대 복리시설 등 공
[용인신문] 정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용인시가 국토부에 경강선 연장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용인 지역 현안 철도사업의 반영을 직접 요구했다. 이상일 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안착과 용인‧성남‧수원‧화성 등 수도권 남부 교통난 해소를 언급하며 “경강선 연장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 이 시장은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원 장관에게 용인시 현안 5건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이 언급한 지역 현안은 △경강선 연장사업 및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교통개선 대책 수립 △GTX 용인역 연계 SRT 정차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방음터널 화재 예방을 위한 PMMA소재 교체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다. 이 시장이 이날 원 장관에게 용인지역 철도망 구축을 건의한 배경은 최근 국토부가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에 속도를 높
[용인신문] “200만 원 내던 세금을 수천만 원씩 내고 있습니다. 도시개발 사업을 한다고 20년 간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땅 값만 올라 세금이 15배 이상 오르면서 빚내서 세금을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처인구 역삼도시개발사업 조합원 A씨의 하소연이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대 초반, 국내 최대 상업도시 개발이라는 말에 동의했다가, 20년 간 표류한 사업으로 세금과 은행이자 등을 감당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토지만 수 십 필지다. 도시개발사업 조합원으로 참여했지만, 지도부와 정치권 등의 이권에 따른 갈등으로 소송과 조합장 공석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다수의 토지주들이 땅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도시개발 사업 인가로 인해 땅 값이 올랐고 이에 대한 세금이 십 수년 째 부과되면서 은행 빚을 내 세금을 충당하다가, 결국 경매 또는 제 값을 받지 못한 채 땅을 파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A씨는 “삼성전자의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300조 원 투자 발표 등 이번이 역삼 개발사업을 정상화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합장 선출과 관련한 법적 분쟁으로 20년 가까이 표류상태에 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용인신문] 용인 기흥구에서 판교로 출‧퇴근 하는 시민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바로 갈 수 있는 지역이지만, 광역버스를 이용하다 보니 불편이 매우 큽니다. 일단 출근 시간에 배차되는 P9242 버스는 예약제로, 좌석과 배차 시간 모두 한정적이라, 판교에서 일하는 직장인들과 치열한 예약 경쟁을 해야 합니다. 기흥역에서 판교를 거쳐 수서로 가는 5600번의 버스의 경우 출근시간대 기흥역을 지나면 탈 수 없습니다. 한번은 1시간을 넘게 기다려 신갈오거리 부근에서 타게 되었습니다. 이제 입석도 금지되어 이용하기가 하늘이 별 따기 수준입니다. 거의 모든 승객이 판교에서 내리기 때문에, 현재 잠실 수서까지 운행하는 5600번 노선을 일부 수정하거나, 증설해 주길 희망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대 만이라도 판교 분당, 용인만 오가는 노선을 운영해 주면 좋겠습니다. 시민이 많아진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정책을 고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이 지적 돼 온 용인중앙시장 내 소화 장비가 교체된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용인중앙시장 내 노후 비상소화장치 5곳을 신형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호스를 별도로 관리해 사용 시 결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전통시장 특성상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재화 등 가연물이 많아 긴급히 소방시설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효용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에 바뀌는 신형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호스가 상시 연결된 상태의 ‘일체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로 주민들의 사용이 어려웠던 기존 장치의 단점을 보완했다. 교체 사업은 용인시와 중앙시장상인회, 주민 대표와 두 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시의 예산 지원으로 사업 대상 지역 5곳을 선정했으며 6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화 사업 진행할 방침이다. 비상소화장치 교체 후에는 인근 상인과 주민 및 의용소방대원 등을 관리자로 지정하고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 갈 예정이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소방시설 및 장비도 지역적 특성 및 효용에 맞게 발전해야 한다”며 “신형 비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70대 남성이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해 2시간 가량을 구급차 안에서 전전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는 용인과 수원, 성남시 등에 위치한 대형 대학병원 3곳을 비롯해 모두 11곳의 병원에 응급수술 가능여부를 타진했지만, 결국 수술이 의정부로 이송 중 환자가 사망한 것. 지난달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8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사람을 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74)씨는 사고 발생 후 10분 만에 구조됐지만, 2시간여 동안 수술 가능 병원을 찾아 헤매다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다. 사고는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후진하면서 도로 갓길 부근에 서 있던 A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출동, 0시 38분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다. 이후 외상 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대학병원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상황실 역시 용인과 성남지역에 위치한 대학병원 2곳을 수소문했지만,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 구조 후 병원 3곳으로부터 수용 불가 통보를 받은 시간은 오전 1시 5분께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한 시·군으로 용인시와 안산시, 연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집행률이 우수한 시·군의 담당 공무원에게 지난 1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는 시·군별 예산 규모에 따라 1그룹(22억 원 이상), 2그룹(14억∼22억 원), 3그룹(14억 원 이하)으로 나눠 그룹별 집행률 1위 시·군을 선정했다. 그 결과 1그룹 안산시 88.7%, 2그룹 용인시 99.9%, 3그룹 연천군이 94.7%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조기 폐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등 세부 사업으로 나눠진다. 용인시는 944대, 안산시는 786대, 연천군은 273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마쳐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했다. 도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수요 현황을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