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정부가 고령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조건부 운전면허’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검토 중인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에 따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교통 사망 사고 감축 등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내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만 65세 이상 노인운전자 교통사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만 1376건으로 2018년(5만 3448건) 대비 3.9% 감소했다. 이 기간 중 사망자수는 2018년 678명에서 2023년 498명으로 줄었고, 부상자수도 8만 1174명에서 7만 4020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노인운전자 교통사고는 2018년 5730건에서 지난해 9141건으로 59.5% 증가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사고는 사망자는 같은 기간 112명에서 121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8615명에서 1만 3479명으로 각각 8.0%, 5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대비 고령운전자 사고발생 비율은 2018년
용인신문 |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소방 인력과 함께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지난 22일 열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전자영 의원(민주‧용인4)은 이날 현장을 방문, 행사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경기 의용소방 기술체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심폐소생술, 외상환자 평가, 구명환 던지기 등 8개 종목을 평가하고 그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과 전 의원도 현장을 방문,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살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은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마음껏 펼쳐 재난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경기도 남부권역 25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308개대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119’라는 주제로 개회식, 기술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
용인신문 | 용인시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설 먹거리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상설야시장을 준비 중인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별당협객마켓’이라 이름 붙인 야시장은 연령과 지역, 국적 제한 없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ngins.city@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현재 중앙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음식업소와 중복되는 메뉴는 최대한 배제한다. 이와 함께 현 중앙시장 내 음식업 경영주의 참여도 제한된다. 시는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전문인력을 통
용인신문 | 용인시 특산물 중 하나일 ‘백옥쌀’ 포장지에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랩핑된다. 시는 지난 23일 백옥쌀 포장에 조아용을 활용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옥쌀은 팔당상수원 상류 청미천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자란 고품질 쌀이다. 경기미 품종인 추정, 고시히카리 등의 쌀을 생산단계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엄격하게 관리된다.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97% 이상으로 단백질 함량이 6.0% 이하, 품종순도가 90% 이상이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패키징 디자인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3D 캐릭터를 활용했다. 시는 2024년 갑진년 용인의 해를 맞아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활용해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용앤온리 브랜딩’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백옥쌀 패키징은 공보관 SNS홍보팀에서 디자인했다. 백옥쌀 패키징 외에도 지역화폐 카드, 종량제 봉투, 공공사인물, 시정 홍보물 등의 공공디자인에 조아용 3D 캐릭터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백옥쌀 외에도 2026년까지 청경채 등의 엽채류와 오이, 버섯, 토마토, 수박 복숭아, 가공식품 등의 품목에 조아용 패키징을
용인신문 | 최근 전북 무안군과 충남 당진군 등 전국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의 하자 문제가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용인시가 준공이 임박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2일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 8개 단지 6710세대의 시공 품질과 안전 상태 등에 대한 점검반을 편성, 다음달 21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입주예정자들이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차단하고 시공 품질과 건설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 분쟁 가능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행 ‘주택법’은 입주예정자가 입주 지정기간 시작일 45일 전까지 2일 이상 해당 주택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비전문가들의 점검만으론 부실시공을 막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 점검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에 주택과장 등 공무원 5명과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시공 분야 기술자 2명, 건축사회 건축사 2명 등 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주간 8개 단지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 공무원노조가 잇따른 막말로 구설을 타고 있는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오 회장은 지난달 21일 한 체육행사장에서 체육회장에 대한 의전을 문제로 시청 체육담당 여성팀장과 담당 직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오 회장의 욕설 및 막말 피해 당사자와 함께 용인동부경찰서에 모욕 혐의 등에 대한 고소장과 엄벌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소인은 공개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사과의 진정성이 없는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했다”며 “이에 고소인과 공무원노조는 재발 방지를 위한 엄벌 필요성을 느껴 고소인과 협의해 직원들이 보내준 엄벌탄원서(338장)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고소인과 공무원노조는 경찰의 수사 진행 사항을 주시하며, 자진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 회장은 지난달 21일 체육회 행사 의전 문제로 담당 팀장과 담당 직원에게 일반시민과 시청관계자 등 다수가 있는 곳에서 고소인들을 경멸하는 말과 수치스러운 말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노조 측은 지난달 26일 용인시청에
용인신문 | 용인시가 빅데이터로 폭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동안 시 재난부서인 시민안전관에서만 파악할 수 있던 하천 수위 경보 현황을 비롯해, 강수량에 따른 역대 침수 현황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시청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이에 따라 그동안 실시간 대응이 어려웠던 시민안전관을 통한 ‘수동적 재난 대응’ 방식을 탈피, 각 실무부서 및 읍‧면‧동 차원의 ‘적극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2일 ‘용인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현황 자료를 접목해 장마철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하도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기상관측시스템을 실시간 수위 센서에 연결해 하천 수위 위험도를 표시하고,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공간 정보화로 구현해 위험도를 산출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침수지역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위험 여부를 시각화했다. 이와 함께 과거 데이터인 침수 흔적도와 예측 데이터인 침수지도, 현황 데이터인 하천 데이터를 활용해 강수 현황에 따른 침수 위험도 분석 예측 프로세스를 구축해 재난 현장에 대응하는 부서에서 유용
용인신문 |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가칭)흥덕역 건설 공사가 오는 8월부터 본격화 된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흥덕 구간 터널 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사업 현황을 알리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터널 공사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 등을 듣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흥구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의 요청으로 계획됐다. 설명회에는 시와 시공사인 HJ중공업 관계자, 시의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에서 수원시, 용인시 흥덕서천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르는 총연장 38.918km의 일반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이 사업 노선 중 용인지역은 기흥구 흥덕(8공구)과 서천(10공구) 지역이 포함된다. 시는 이날 흥덕 구간인 8공구에 대한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8공구는 지난해 말 공사에 착수해 실시계획, 지장물 이설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
용인신문 |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에 주상봉(71) 현 경기남부도경우회장이 당선됐다. 주 당선인은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193표(58.5%)를 득표, 137표(41.5%)를 얻은 김용인 현 중앙회장을 56표차로 제치고 낙승했다. 주 당선인은 용인경찰서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경북 고령경찰서장,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용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독실한 불교 신자로 용인시 불교신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977년 순경 공채 22기 출신으로 경찰에 몸을 담은 뒤, 용인지역에서만 28년을 근무했다. 특히 3형제 모두가 경찰인 것으로 유명하다. 주 당선인은 “3형제 모두가 경찰관이어서 경우회에 대한 생각과 애정이 남다르다”며 “정직하고 정확하게 정도를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우회 중앙회는 제24대 부회장단으로 이중구 현 중앙회 부회장과 김종선 재향전주완산경우회장, 염덕길 성남시분당경우회장 등 5명을 선출했다.
용인신문 | 내년 중 선정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신청한 경강선 연장선 최종 용역결과 비용대비 편익(B/C)값이 0.92로 나왔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노선의 B/C값 기준이 ‘0.7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사업 타당성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만,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경우 통상 수도권 지역 국가철도망 선정 기준을 B/C 1.0 이상으로 평가해 온 탓에, 경강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경기도 철도부서 관계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에버랜드를 거쳐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지역까지 37.97km를 잇는 복선 철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구간 내 2곳, 용인시 구간 내 6곳의 역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 3154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용역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1만6000세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어느 당선인이든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비장하고 숭고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오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은 바로 ‘처인구’, ‘포용과 통합’, ‘약자를 향한 정치’다. 주권자인 처인구 주민의 명령에 따라 일해 처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돼 기쁘다. 제22대 국회 임기가 곧 시작된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 해 나가겠다. 늘 낮은 자세로 용인시민 여러분과 기흥구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 언제나 우리 용인시와 기흥구를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 하겠다.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의 무능과 실정을 준엄히 심판했다. 이를 직접 겪은 만큼 언제나 민심의 무게를 헤아리는 정치인이 되겠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