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달 27일 성남시 야탑역을 방문, 성남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분당을 김병욱 경기도당 공동선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해철 경기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도 내 국회의원들과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조국 서울대 교수와 이재명 성남 시장의 부인 김혜경 씨가 함께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가 촛불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냐, 부패세력과 함께 하는 정권연장이냐를 결정할 것”이라며 “4.19 혁명, 6월 항쟁 모두 국민은 승리했지만 정치가 실패했기 때문에 정권교체만이 촛불 혁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 청년배당, 시립의료원, 무상교복 등 성남시의 대표적 복지 정책들을 언급하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가 진짜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또 “대통령의 성공은 취임 전에 결정된다고 할 만큼 인수위가 중요한데, 이번에는 인수위 없이 시작해야 한다”며 “본인은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일은 이제 끝내야하지 않겠냐”며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산업단지 난개발. . . 서부권 난개발 반면교사 삼아야 처인지역은 미래신성장 산업 . 환경 . 사람 미래의 땅 Q) 7대시의회 후반기에 도시건설위원회에 처음 배정됐다. 복지위와 차이점은? =지난 6대 시의회 4년과 7대 전반기 2년 등 6년 동안 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해 대학에서 공부했지만, 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아 그동안 복지위 활동을 고집했었다. 복지위는 국·도비 예산비중이 높고, 시민들에게 어떤 혜택을 얼마만큼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도시위는 도시를 도시답게 가꿔나갈 수 있는 정책 등에 대해 고심해야 하는 곳이다. 특히 용인은 서부권 개발붐과 함께 난개발 홍역을 치린 곳이다. 도시위원회가 중요해지는 이유다. 도로 및 기반시설에 대해 예산의 집중과 분배가 효율적으로 이뤄
총 1984억 6084만원 규모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졍예산안이 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용인시 총 살림규모는 2조 700억 5000여 만원 수준으로 올라갔다. 제215회 임시회를 진행 중인 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계수조정을 통해 용인시민체육공원 사전운영비 5800여 만원 등 총 3억 3600여 만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뒤 추경예산안 심의를 마쳤다. 예결위는 통과한 예산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제215회 임시회를 진행 중인 용인시의회가 명분 없는 예산심의로 도마위에 올랐다.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예산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특별한 명분 없이 되살렸기 때문. 해당 예산은 건설한지 4년 여 밖에 안 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를 올해 초 시가 매입한 노후 건축물로 옮기고 기존 청사건물을 주민자치위원회에 넘기는 것으로, 내년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결정'이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의회 측이 이번 추경예산을 심의하며 유사한 두 개의 사안에 대해 한 건은 부시장 사과까지 요구한 반면, 신갈동 청사 예산은 아무런 조치 없이 의결해 ‘두 얼굴 의정’이라는 비난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시 집행부가 제출한 1984억 원 규모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시민체육공원 사전운영비 5800여 만원 등 3억 3600여만원을 삭감한 뒤 전액 통과시켰다. 문제는 예결위가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안까지 특별한 사유없이 다시 되살렸다는 부분이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추경예산을 심의하며 신갈동 행정복지센터환경개선사업(리모델링)실시설계 및 시설비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용인레스피아 하수처리용량 태부족. . . 증설 발등의 불 장애인특수학교, 혐오시설 취급 싸늘한시선 안타까워 Q) 자타공인 하천환경 전문가다. 용인시 하천정책의 현주소는 ? = 과거 처인구 지역 팔당수계에만 적용되던 오염총량제가 이제는 수지구 일부지역만 제외하고 용인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오염총량제는 한마디로 하천 오염원을 최대한 줄이라는 정책이다. 개발사업에 제한을 받게 된 셈이다. 그동안 용인시는 각종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하천환경 분야를 간과했다. 도시계획을 수립하면서도 하수처리에 대한 부분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때문에 여전히 지역 내 많은 곳이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되지 않고 있다. 토지주 또는 사업자가 건물 한 동을 건설하려 해도 하수처리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차근차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이 수립
지난해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결과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공직자들의 각종 탈선행동들이 이어지자, 정찬민 시장이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관련기사 본지 1127호 3면> 정 시장이 직접 나서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것. 정찬민 시장은 지난 3일 시 공직자 내부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직원께 드리는 당부의 말’이라는 청렴편지를 3000여명의 직원 모두에게 보냈다. 정 시장은 편지에서 “용인시는 시 승격 이후 20년 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눈부시게 발전했고, 그 이면에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고, 땀과 정열이 담겨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공직자들의 탈선이 맑은 물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과 질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렴은 공직자 행동강령의 기본과 근간이며, 공직사회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라며 “청렴이 없으면 모든 업적이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또 “100만 대도시의 새로운 출발과 제2 도약을 이루기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을 가져달라”며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의 이번 청렴편지는 최근 넉 달
민간 업체, 시 측 산단 러브 콜 '악용'. . . 법 허점 이용한 '도시개발사업' 도심지역땅 헐값매입 후 상업시설 조성. . . 시행사 수익률 챙기기 급급 민선6기 들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유치정책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도시기본계획 상 공업지역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무분별하게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산업단지 본질보다는 상업·유통시설 등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산업단지를 명분으로 한 도시개발사업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특정 산업단지조성의 경우 토지매수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시 측이 포함된 특수목적법인(SPC)설립까지 검토하고 있어 ‘특혜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수지·죽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난개발 논란이 산업단지 난개발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현재 총 25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이중 이동면 덕성리 일대에 진행 중인 용인테크노밸리(구 덕성산단)을 제외하면 모두 민간에서 제안한 산업단지다. 민간 제안으로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강웅철 도시건설위원장 산단 조성 백년대계 부실. . . 도시계획 실종 난개발 부작용 인구100만 대도시 외화내빈. . . 베드타운화 해법 마련해야 Q)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았다. 중점을 두는 부분은? = 진행 중인 현안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용인은 초선 단체장만 있다 보니 사업 확장에만 치중해 왔다. 그동안 진행 돼 온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정책사업들이 제대로 마무리 된 사례가 없다. 경전철, 시민체육공원, 서부권 도시개발사업 등등 모든 것이 진행형이다. 또 도시계획에 대한 마스터 플랜도 없다. 시의회 차원에서라도 이 같은 일들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갈 것이다. Q) 산업단지 난개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우후죽순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솔선수범은 못할 망정. . . 음주운전 . 몰래카메라 . 가정폭력 . 직권남용 등 꼬리무는 사건사고 속수무책. . . 용인시, 최하위 청렴도 부실대책 도마위 지난해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청렴도 지수 최하위를 기록했던 용인시 공직사회가 연초부터 또다시 각종 사건사고로 술렁이고 있다. 사건사고가 이어지며 역대 최악의 해이해진 공직기강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해 12월부터 3월 초까지 7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 및 몰래카메라, 가정폭력 등 각종 일탈행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실 측이 전 직원 대상 청렴서약 등 각종 청렴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건사고는 오히려 증가하는 분위기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최근 처인구 A면사무소에 근무하는 B 팀장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B 팀장은 3월 중순께 포곡읍에 위치한 마사지업소 업주를 폭행한 혐의다. 이에 앞서 3월 초에는 8급 공직자 C씨가 서울지하철수사대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됐다. C씨는 서울 강남역 등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C씨는 직위해제 된 상태다. 지난 1월에는 당시 감
용인시가 준공된 지 4년 여 밖에 안 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사용 중인 동 청사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사용하고 동사무소 업무공간은 올해 초 시 측이 매입한 (구)신갈농협 건물로 이전하겠다는 것. (구)신갈농협 건물은 지난 1988년 준공 된 노후 건축물이다. 기흥구 측은 현 신갈동 청사의 업무공간 등이 부족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사실상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신축 청사를 내준 꼴이라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사업(리모델링) 예산 10억 원을 4월 중 열리는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했다. 올해 초 매입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구)신갈농협 건물을 리모델링 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흥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준공된 3층 규모의 현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는 동사무소(1층)와 주민자치센터(2층) 등이 사용하고 있다. 건물 맞은편에는 기흥구 보건소가 위치해 있고, 복지센터와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올해 초 시 측이 동 복지센터 부지와 맞닿아 있는 (구)신갈농협 부지(건물포함)를 매입하며 사용방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남사IC 개통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남사IC 신설에 대한 도로구역결정을 고시하며 오는 2018년 완공목표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까지 토지보상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LH 등에 따르면 남사 IC는 정부가 지난 2007년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당시 국토부와 LH 측은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및 오산IC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부산방면으로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남사 IC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계기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 고시가 늦어졌다. LH 측이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 인근 설치를 계획했지만, 평택시 측이 진위면 인근 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면서다. 이후지난해 7월 정부가 남사 IC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을 고시하며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당시 LH는 2016년부터 토지보상과 함께 공사에 착공, 2018년 개통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LH에 따르면 남사IC 개설비용은 총 487억 원 이다.이중 토지보상비가 194억 여원 수준으로, LH에서 전액
국내 정당 중 장미대선 후보를 가장 먼저 선출한 바른정당이 대선 등을 염두에 둔 지역위원회 조직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정당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 5개지역, 경기 11개지역 등 총 40개 지역의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지역위원장 임명에는용인을·병 선거구도 포함됐다.바른정당에 따르면 용인을 선거구는 이태호 전 용인시노사정협의회 사무국장, 용인병 선거구는 김상국 전 경희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바른정당은 앞서 용인갑 선거구 지역위원장으로이정기 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2월과 3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역위원장을 공모했다. 이번에 임명된 용인을·병 지역위원장들은 3일 임명장을 받은 뒤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