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룡초등학교와 성산초등학교, 매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용인시의회에서 연중 주최하는 지방자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룡초와 용인성산초, 매봉초 4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 건물 견학과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김상수·강웅철·윤원균·김희영 의원과 만나 시의회 및 시의원들의 활동 내용 등에 대해 설명받았다. 특히,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과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등을 안건으로 5분 자유발언, 질의·답변, 찬성·반대 토론 등을 했으며, 기명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또 OX 퀴즈에서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으로 학생들이 집중력 있게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의장을 맡은 서룡초 4학년 양혜승 학생은 “TV로만 볼 수 있었던 의회 본회의장을 직접 방문하니 신기했다”며 “의장을 맡아 긴장되기도 했지만 회의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단절됐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처인CC 인근에서 원삼면 학일리 문수산터널 사이 임도가 오는 8월 말까지 연결된다. 임도가 연결되면 길이 20km 규모의 ‘장대임도’가 완성된다. 용인시는 묵리~학일리 사이에 있는 기존 국유임도 16km와 묵리 처인CC 인근의 사유임도 2.3km 사이에 단절돼 있던 1.4km 구간에 새로운 임도를 건설하는 공사를 8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임도는 산림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만드는 길이지만 일반인들도 산책길로 이용할 수 있어 이 공사가 끝나면 시민들이 울창한 숲과 산림공원을 편안하게 걸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비와 시비 등 4억2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지난 3월 착공돼 연결은 완료된 상태며 산사태방지 등을 위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국유임도에서는 한국 천주교 대표 성지인 미리내성지나 은이성지로 연결될 뿐 아니라 250만평에 달하는 석포숲공원까지 지나게 돼 국내 대표적인 힐링의 길이 될 전망이다. 석포숲은 산림청이 2014년부터 2년 여에 걸쳐 나무데크와 전망대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 그 자체로 뛰어난 휴식공간 구실을 하고 있는데 앞서 정찬민 용인시
용인시가 지역 내 개인택시 45대에 정차 중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도 난방을 할 수 있는 ‘무시동 난방장치’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남동발전(주)과 무시동 난방장치를 개발한 (주)코비스가 무시동 난방장치 설치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개인택시 45대에 시범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시동 난방장치는 자동차 운행 중 90도 이상 올라가는 냉각수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한 장치로 공회전을 줄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장치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된 45대에서 연간 대기오염물질 1t, 온실가스 32t을 감축하게 되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전철개통 . 대중교퉁확충 . 도로개설 했지만 시민 눈높이에 미달 처인구민, 대중교통 . 주차 . 도로 '불만' . . . 개발 불균형 심각 '방증' 만족도, 공원 녹지>도시 환경>문화 예술>도시 안전>보건의료 순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만족도 조사결과도로 등 교통환경 부분에 대한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용인시가 최초로 진행한 사회조사에서 나타난 도로·교통 불만족 비율과 유사한 결과나 나타난 것. 지난 2006년 제1회 용인시 사회조사 당시 거주지역 불만족 이유로 30.7%가 교통문제를 꼽았지만,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평균 35.3%가 도로·교통 분야에 불만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응답자의 67.5%가 ‘과거에 비해 생활환경이 나아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 동안 지하철과 경전철 개통 및 대중교통 확충, 도로개설 등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0일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용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시정 만족도 등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주)서던
처인구 등 농가 심각한 물부족 농사 차질 기상청, 올여름 마른장마 예상 '산넘어산' 한가히 물놀이눈치. . . 운영목소리도 높아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용인시 공직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청광장 여름 물놀이장 개장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 시청광장 물놀이장은 용인시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로부터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고, 최근 이어지는 폭염 등으로 개장시기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청사 위치가 가뭄피해가 극심한 처인구에 위치해 있어, 시 공직사회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인근 성남시의 경우 지역 내 20개 무료 물놀이장을 지난 10일 개장해 운영 중이고, 서울시 역시지난 23일 한강수계 수영장 4곳을 개장하는 등 여름철 시민복지 정책을 이어가고 있어 고심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올해 시청광장 여름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2일 개장 예정이다. 시 측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물놀이장 이용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더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가뭄으로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오는 6월 말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
시민이 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용인시 도시재생대학 1기 졸업생이 배출됐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대학장 이춘호 강남대 교수)의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4월13일 입학한 117명중 10주간의 과정을 마친 76명이 수료했다. 당초 ‘도시재생대학’에는 건축사와 토목설계사, 공인중개사, 주부,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신청했다. 당시 입학한 시민들은 거주지별로 신갈A·B, 구성, 수지, 중앙A·B, 포곡 등 7개로 팀을 구성해 현장견학과 워크샵을 하면서 도시재생 전략을 배웠다. 졸업생들은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 사례, 사례지 답사, 팀별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발표 등 도시재생 분야의 지식 등을 교육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각 팀은 ‘즐거운 거리 신갈’(신갈A) ‘풍덕풍덕 뛰는 젊음의 거리 수지’(수지) ‘Everland Way 전대리 가는 길’(포곡) 등의 주제로 워크샵을 하면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팀별 마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교육생들의 발표사례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도시재생 전략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졸업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웰빙 . 행복 . 건강 결합된 관광문화육성해야 관광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 전담 조직 필요 미혼모가정 싸늘한 시선보다 응원과 관심을 Q) 관광공사 설립 등 관광정책 수립 등을 적극 제안해 왔다. 이유는 ? = 관광은 미래 사업의 트렌드다. 하지만 현재 용인시에는 이 같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큰 그림을 총괄해 계획을 마련할 컨트롤 타워가 없다. 관광공사 설립 또는 도시공사 내 본부 형태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이유다. 용인은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관광자원과 자연환경, 기반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그러나 행정적, 정책적 차원의 계획 없이 에버랜드 또는 민속촌 등 민간 중심의 관광 요충지가 돼 있다. 정책적인 마스터플랜을 수행 할 기관·조직이 필요한 시점이다. Q) 의원연구단체 웰니스도 같은 맥락인가? = 웰니스는 웰빙(Well-
지난해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성애 교육과 학생 간 욕설 상황극을 벌여 논란이 된 교사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찰이 평소에 욕하는 나쁜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초등학생들에게 ‘욕설 상황극’을 시킨 교사에 대해 ‘정서적 학대’로 판단,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학대)로 A(50·여) 교사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지구의 한 초교 4학년 담임이던 A교사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담당학급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교육 도중 평소 욕설을 자주하는 남학생 2명을 교단으로 불러내 서로에게 욕을 하라고 지시했다. 또 성교육 과정에서 동성애 사진을 보여주며 동성끼리 성관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사는 “욕설하는 학생에게 역할극을 통해 계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욕설 상황극에 참여한 학생 뿐 아니라 이를 지켜본 해당 학급 학생들이 받았을 정신적인 충격과 거부감 등을 고려하면 정서적 학대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경찰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A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용인시가 광교산 자락에 연립주택을 개발하려는 행위에 제동을 건 것은 타당하다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녹지훼손과 난개발을 우려한 시의 처분이 옳았다는 게 인정된 셈이다. 토지소유자 등의 재산권에 앞서 아파트 난개발 논란이 이어져 온 수지지역의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이 도 행심위 결정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도 행삼위 측의 이번 결정이 주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 풍덕천동 등 수지지역 곳곳에서 추진 중인 녹지축 내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여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지난 21일 수지구 성복동 504-11번지 일대 임야에 144가구의 연립주택 건설을 추진하던 M사가 시를 상대로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한 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청구 심판에서 신청인의 청구가 기각됐다고 밝혔다. 시가 개발을 불허한 사업지는 성복동 자이2차아파트와 경남아너스빌2차아파트 사이 수령 50여 년의 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임야로, 광교산 정상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등산로로 애용하는 곳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해당 지역 토지수유자인 D건설업체가 임야 9000㎡를 개발해 단독주택을 짓겠다고 사업허가를 신청했으나, 시 측은 환경훼손과 난개발 등의 이유로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용인5)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 중 5억 원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165의 2 일대 도현어린이공원(3093㎡)의 낡은 시설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자립형 공원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 10억 원은 신갈~수지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비로 쓰인다. 에너지 자립형 공원은 기존의 생태공원에 에너지 생산 개념을 더해 아이들이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체험공원이다. 남 의원은 “에너지 자립형 공원 조성으로 아이들이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신갈∼수지 도로 확·포장공사 예산 확보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7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가 지난 22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박주진 용인서부경찰서장, 조창래 용인소방서장 등 용인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지역 치안현황과 범죄피해자보호, 여성·아동 안심귀가 등 사회적 약자 안전문제, 방범 CCTV 확대 및 교통안전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권문제와 관련, 시의회를 통과한 ‘용인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의 실질적 활용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상진 동부서장은 “범죄예방은 경찰은 물론, 각 기관·단체·시민 등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방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안협의회를 통해 안전으로 하나 되는 용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축구동호회 피스키퍼(회장 송의현·감독 김경곤)팀이 제13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대회부터 내리 3연패를 달성한 것은 물론, 대회 통산 7번 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서와 기동대 축구동호회 32개 팀이 출전했다. 이로써 피스키퍼는 경기 남부지역 경찰서 축구 동호회 중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피스키퍼는 지난 17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 경기서 수원 중부경찰서를 맞아 3대2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피스키퍼 팀은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 경기남부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송의현 회장은 “피로 누적 등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선수가 많아 걱정했는데, 선수들의 최선을 다한 플레이가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오는 9월부터 열리는 경찰청장배 대회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