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옛 경찰대 뉴스테이사업 교통영향평가 ‘부실’ “교통문제 축소 의혹 … 재실시 요구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흥구 구성동에 위치한 옛 경찰대와 법무연수원부지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교통영향평가가 매우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표창원 국회의원(용인정·더민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립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현황조사 및 영향권 설정부터 잘못되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밝혔다. 표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수립한 교통개선대책은 △경찰대사거리 마성방면 램프 설치 △구성2로 연결 △아차지교 교량 확장 등이다. LH 측은 이러한 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사업지 주변가로 및 교차로의 교통처리능력이 향상되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이다. 그러나 표 의원실 분석결과 교통현황 및 영향권 설정부터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의원은 “교통현황조사 및 영향권 설정부터 잘못되어 매우 미흡한 개선대책이 나왔다”며 “이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교통난이 매우 심각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에 따르면 기흥구 구성동과 동백동, 마북동 지역은 인구 및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교통현황
전국 초·중·고 42곳, 화재시 소방차 진입 어려워 “화재시 대형참사 우려 … 대책 시급” 최근 경남 창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교 화재예방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방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학교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41개교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더민주)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학교가 전국적으로 41개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3개교로 최다를 기록했는데,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7개교, 대학교 1개교 등이라고 밝혔다. 또 얼마 전 화재사고를 겪은 경남 창원시는 서울 다음으로 많은 9개교로 나타났다. 그 외에 전남 5개교, 인천·대구·경북·경남 각 1개교 등이다. 이들 학교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이유는 △건물 앞 장애물 설치 △출입문 협소 △출입문 장애물 △교내 진입도로 협소 △건물 간 연결통로 장애 △교외 진입도로 협소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지난 3월 전국적으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8개교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1
전손차가 중고차로 …4년간 5만3604대 “허술한 관련법 악용사례 증가 … 소비자 피해 양산” 차량가액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오는 전손 차량들이 폐차되지 않고 중고차로 대거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법 미비로 전손차에서 나온 주요 부품 검사도 육안으로만 하는 실정이다.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4만3109대의 전손차량이 발생했지만, 이중 5만3604대의 차량이 중고시장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손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손상 정도가 심각해 철저하고 정확한 수리·검사가 필요하지만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 43조는 차량의 주요 부품에 대한 작동유무와 접합 부위만 육안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등 법규정이 허술하다. 특히 조향장치 및 에어백 등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부품들 또한 무분별하게 재사용 및 수리, 복원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런 중고 부품들을 이력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어떠한 이력이 있는 중고부품으로 어떤 수리를 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폐차증을 발급하는 과정은 당해 차량의 앞뒤 번호판 사진 두매만 첨부하여 지자체로 제출하는 방식
용인지역의 올해 상반기 세금 체납액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편적으로 서울 강남지역에서 체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용인세무서 체납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세무서별 체납발생총액 순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체납액은 총 17조3046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서별로 살펴보면 올 상반기 수지·죽전·기흥 등 신흥 부촌이 자리 잡은 용인세무서에서만 4425억 원의 체납액이 발생해 전체 세무서 중 가장 많은 세금이 체납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초구를 관할하는 서초세무서로, 체납액은 4130억 원 규모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유흥가와 고급 아파트·주상복합건물이 몰린 도곡동을 관할하는 역삼세무서 체납액은 3938억 원 규모로 뒤를 이었다. 이어 평택항·포승공단·안성시가 자리 잡고 있는 평택세무서(3776억원), 삼성동·대치동 등을 걸치고 있는 삼성세무서(3760억원), 안산세무서(3489억원), 남양주세무서(3405억원), 송도국제도시가 자리잡은 남인천세무서(3396억원), 강남세무서(3148억원·9위),
올해 초여름 가뭄과 폭염, 집중호우 등 연이은 기상이변으로 추석을 앞 둔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매일 물가동향을 파악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최근 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정부는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자 물가는 전달보다 14.2% 뛰었다. 2010년 9월(18.8%)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 6월과 비교하면 무려 23.7%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피망이 한 달 사이 190.9%, 토마토 102.1%, 배추 55.3% 등으로 급등했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사과·배·배추·무 등 농축산물을 대량 방출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추석 성수품을 평시보다 평균 1.4배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 비축물량 배추 595t과 무 270t을 도·소매시장에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사과·배 등 과일류는 평상시보다 2배, 임산물은 1.6배, 축·수산물은 1.2배 시장에 푼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성수품 물량을 평상시보다 2배까지 방출하면서 추석을 앞둔 서민 체감 물가는
이상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김광석’으로 21년 전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故김광석씨와 김씨의 딸 서연양 및 저작권 문제가 이슈로 등장했다. 가족들조차 살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던 외동딸 서연양이 김씨의 저작권 분쟁이 진행 중이던 10년 전 용인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수사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청장은 지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광석 딸 서연양의 죽음을 둘러싸고)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이 청장에게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52)씨의 소송 사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서연양 변사사건이 국회로까지 옮겨간 것이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양은 지난 2007년 12월 사망했다. 서연양은 사망 당시 용인시 기흥구의 자택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김광석’개봉 후 김씨의 가족들이 서연양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확인결과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며 ‘저작권소송 사기’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경찰 서연양이 지난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14분께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용인소방서가 경기도 내 화재감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19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 2017년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23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참가했다. 경연은 화재유형별(주거, 사무실, 실험실) 실제 화재상황을 재연한 후 객관적인 현장증거를 바탕으로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 및 감식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실제 화재현장에 대한 육안감식과 2차 정밀감식을 진행한 후 현장 감식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평가결과 용인소방서가 1위, 하남소방서가 2위, 수원소방서가 3위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재조사관들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전국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소방서 김낙현, 김학수 화재조사관은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정확한 화재조사를 위해 최신 장비를 적극 활용했고, 화재원인 및 발화지점 판정 등에 기반한 객관적·과학적 감식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조창래 서장은 “최근 발생되는 화재양상은 복잡하며 다양해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현장 검증능력을 향상시켜 소방행정의 신뢰성
남홍숙 의원 “남사 고교설립 절실” 내년 중 7406가구 입주 … 12Km 통학해야 내년 중 7406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하는 처인구 남사(아곡)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홍숙 용인시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사(아곡)지구의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지난 4월에도 경기도의원과 도 교육청 관계자, 용인시 관계자 등과 진행한 남사(아곡)지구 현안간담회 당시에도 조속한 고교설립을 촉구한 바 있다. 남 의원은 “특히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남사(아곡)지구의 계획인구는 7406세대, 1만9997명이지만 정작 입주를 압둔 주민들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남사(아곡)지구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당초 남사지구 개발계획에는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반영되어 있었지만, 이중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만 승인되었다”며 “무엇보다 시급한 고등학교 신설은 아무런 대챋이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설립 승인 요건이 불충분하다며 오는 2021년으로 설립계획을 변경
민족 대 명정 추석과 함께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열흘 간의 황금연휴가 오는 30일 부터 시작된다. 용인지역 내 각 관광지들은 명절과 연휴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민속촌은 다음달 9일까지 옛 명절 풍경의 정취를 자아내는 다양한 세시풍송 체험이 포한된 '한가위 좋을씨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6~7일은 제3야전군사령부가 태권도 시범공연을 한다. 이 기간 한복을 입고 민속촌을 찾으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8%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당시 진행된 '한가위 좋을씨고' 모습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항공대로 인한 소음측정 . 피해사실 입증 절실 수원비행장 처럼 이전 위한 시의 적극적 노력 필요 축사 악취 또 다시 빈번. . . 포괄적 대책 시급 유림동 . 능원리 등 주택 밀집지역 소방도로급선무 Q) 포곡지역 악취문제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해결방안은 ? = 에버랜드 인근 포곡읍 유운리에 다수의 축산농가가 있다. 이곳 축사들은 시설이 노후된데다, 사료대신 음식물 잔반을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 잔반이 악취의 원인이다. 민선6기 들어 ‘악취와의 전쟁’을 진행하며 민원이 다소 줄어들었다가, 최근 또다시 빈번해지고 있다. 사료대신 가축에게 먹이는 음식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해법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곳이 농가들은 대부분 임대농가다. 이렇다 보니 비용을 줄이기위해 사료보다 저렴한 음식물을 먹
에버랜드 . 대장금파크 .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등잔박물관 . 호암미술관 . 한터조랑말농장 등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가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와 여행주간을 맞아 용인지역 관광지 및 숙박시설이 용인시민에 한 해 대폭 할인된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달 간 용인시민들에게 지역 내 10곳의 관광시설과 호텔의 입장료·숙박료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할인받을 수 있는 관광시설은 에버랜드를 비롯해 대장금파크,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등잔박물관, 호암미술관, 마가미술관, 한터조랑말농장,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리디자인호텔 등이다. 에버랜드의 경우 용인시민카드 소지자는 5만 4000원짜리 1일 이용권을 64% 할인된 1만944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단, 할인기간은 에버랜드만 할로윈 축제가 종료되는 11월5일까지이며 신규발급 받거나 전월 이용실적이 충족돼야 한다. 백암면에 위치한 한류드라마촬영·관광지인 ‘대장금파크’는 입장료가 70% 할인된다. 현 입장료가 7000원임을 감안하면 2100원에 입장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과 호암미술관, 마가미술관은 입장료가 50% 할인되며, 등잔박물관의 등잔꾸미기, 초만들기
용인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10일간 청소·보건의료·교통 등 11개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일 당직자를 제외하고 시청 14명, 구청 15명 등 29명이 비상대기하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귀성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해당 운수업체와 전세버스 20대를 활용해 예비차량으로 활용키로 했다. 쓰레기 수거나 비상진료 등 시민생활 불편 해소와 물가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기간 동안 음식물 쓰레기는 추석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고,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은 일요일과 추석 전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기로 했다. 연휴 동안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씩 근무하고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물가관리를 위해 연휴 직전에 총 3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소고기, 사과, 배 등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