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지난 2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용인경량전철(주), 용인소방서, 용인동·서부경찰서, 네오트랜스(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원민방위대,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이 참여해 경전철 지진·화재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경전철 운행을 실제 중단한 뒤 긴급 대피훈련을 하고, 지진으로 인한 경전철 사고를 가상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 등이 실시됐다. 지진으로 인한 경전철 비상정차·화재발생 상황에 따라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를 하고, 긴급대응과 수습복구를 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과 유관기관·단체의 합동 응급복구 순으로 이어졌다.
재단법인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주상봉)은 지난달 28일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인재육성재단 이사회, 고문위원회, 3개구 장학협의회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 고문위원이자 수원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박정현 교수의 기부, 나눔에 대한 특강과,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주 이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2017년 장학금으로 453명에게 3억5152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영어인성 융합캠프 선발자 90명에게 2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장학금으로 9개 부문 424명에게 3억 8390만원, 영어인성 융합캠프 지원, 신규사업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경전철 차량과 역사 승강장에서 모든 이동통신사의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4월 경전철과 역사 승강장에 LGU+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SKT 중계기를 설치, 최근에는 KT까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사용은 지난 3일부터 실행됐다. 용인경전철에 설치된 와이파이들은 4세대 LTE 방식으로 서울지하철이나 수도권 전철 등에 설치된 와이브로 방식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3배가량 빠르다. 이들 무료와이파이는 이통3사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 세금을 들이지 않고 설치ㆍ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와이파이 설치로 하루 3만~4만 명에 달하는 경전철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산하기관 공직자 및 임직원들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감사원 종합감사를 앞두고 ‘초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대선 이후 정찬민 시장이 야당 단체장이 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첫 감사원 감사가 예년과 달리 ‘고강도 감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전국 149개 지방공기업과 675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들어가면서 용인시 축구센터 및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 등 시 출연기관의 분위기도 어수선한 모습이다. 시와 복수의 시 산하기관에 따르면 감사원 측은 지난달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직원채용을 비롯한 각종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다가올 종합감사를 대비한 사전검토 자료 요구인 셈이다. 공직사회에 따르면 감사원 측이 요구한 자료는 채용분야를 비롯해 산업단지 인·허가 등 대단위 개발사업 인·허가와 각종 계약사항 등이다. 특히 감사원 측은 용인시 축구센터와 용인도시공사, 디지털산업진흥원,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6개 산하기관에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채용한 일반직 및 계약직 자료를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각 산하기관은 이 기간 동안 용인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단절됐던 한 동네 두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10여 년 만에 개통됐다. 단절된 도로구조 때문에 주민 불편이 컸던 용인시 동백동 평촌마을 단지에 외곽 도로가 생겼다.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609-1번지와 625-1번지를 잇는 폭 7m, 전체 510m의 도로를 개설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평촌마을은 2006년 동백택지지구 조성 당시 1257세대의 다가구 주택단지가 들어선 곳으로, 단지 안 도로가 지그재그 형태로 돼 있는 데다 어린이공원에 막혀 주민 불편이 컸다. 한국토지공사가 동백지구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이주자 택지를 두 곳에 분할해 분양하면서, 사업 시행 초반부터 도로부재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당시 토공 측은 도로개설을 거부했고, 10여 년이 지난 현재 용인시가 예산을 들여 개설한 것이다.이 도로가 개설되면서 평촌마을 내 단절된 13개 블록이 일직선으로 연결됐다. 기흥구 관계자는 “주민 숙원이던 새 도로로 불편을 해소했고,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용인지사는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기흥구에 위치한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선대인의 용인 선샤인톡’ 제1탄 ‘방송정상화를 위한 불금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김미화 씨,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 MBC 김민식 PD가 게스트로 나와 선대인 소장과 함께 지난 정권에서 방송 장악을 위해 어떤 일들을 벌였는지 생생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선대인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이 왜 물어나야 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용인 시민과 함께 공영방송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용인지사는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용인 시민과 함께 주요 이슈와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선대인의 용인 선샤인톡’을 매달 한 차례 이상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나와 외교안보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노인을 상대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집안에 현금을 보관케 한 뒤 2억 여원을 훔친 보이스피싱 일당이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 아무개(29·남)씨와 중국 국적 2명 등 총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18일 용인시 기흥구 A(71·여)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270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달 11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강원, 경북 등 전국에서 9차례에 걸쳐 2억10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예금을 인출해 집 안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은 뒤 2700만원을 현금으로 찾아 집 안 전자레인지에 보관했다가 도난당했다. 이들은 A씨에게 “직원이 집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속이고 돈을 숨긴 위치와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김씨 등은 이 정보를 전달받은 뒤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쉽게 침입해 돈을 훔쳤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18일 A씨가 거액을 현금으로 찾으려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금융기관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금융기관 직원으로부터 “할머니가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데 보이스피싱 같다”는
용인시와 평택시를 잇는 317번 지방도에서 과적 차량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적차량 등 용인지역 내 운행제한 위반 차량 적발도 도내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을 비롯한 평택, 화성 등 인근 지역의 대단위 개발현장이 집중된 탓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중 용인시에서 도로 파손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적 차량이 두 번째로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기록한 곳은 화성시다. 도로별로는 평택시와 용인시를 연결하는 317번 지방도에서의 적발건수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과적 등 운행제한 위반 차량에 대한 이동단속 적발 건수는 2014년 283건, 2015년 331건, 지난해 385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행법상 과적 등으로 단속되면 적발횟수와 초과 적재량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3년간 운행제한 위반 차량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시ㆍ군은 364건이 적발된 화성시로 조사됐다. 이어 용인시 185건, 안성시 112건, 김포시 79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 차종은 바퀴 축이 4개인 탱크로리와 대형 덤프트
육군55사단은 지난 18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터키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터키군 6·25 참전 6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주한 터키 대사관이 주관하고 육군55사단이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주한 터키 대사 및 무관, 6·25전쟁 참전국 무관, 유엔 정전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터키군이 참전한 ‘선더볼트작전’에서의 승전을 기념했다. 지난 1951년 1월 용인시 김량장동과 151고지 일대에서 전개된 이 작전에서 터키군은 중공군 1900여 명을 사살하는 혁혁한 전공을 올렸다. 과감한 백병전으로 거둔 승리였다. 강창구(소장) 55사단장은 “과거 우리 국군과 함께 싸워준 터키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 터키군 참전을 기념하고 그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용인에 세워진 터키군 참전 기념비는 당시 장렬하게 전사한 군인들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라며 “터키군 전사자들을 위해 엄숙한 기념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이어진 양국 간의 우정이 변치 않길 바란다”고 강
개방형 직위로 진행한 용인시 제2부시장 공개모집 결과 총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2부시장 공모 마감결과 총 4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 공직자 출신은 없다고 밝혔다. 응시자격 조건 상 명시된 민간분야 자격요건을 감안할 때 법인 및 비영리단체 출신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제2부시장 응시조건은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공무원이나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석사학위 이하는 13년)이상 또는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 6년 이상이거나, 공무원이나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이면서 5급 경력경쟁임용 자격증 소지 이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이 6년 이상이다. 또 민간인의 경우 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 직위에 상응하는 자리로 4년 이상 근무·연구한 경력자로 제한돼 있다.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사실상 기술·시설직 업무를 총괄하는 셈이다. 시 측은 지난 19일 외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자 선정했고,지난 23일 면접을 통해 2명을 선정했
용인시가 지역 주민을 지방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읍·면·동 홍보대사’로 위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주민이 직접 읍·면·동을 대표해 시 정책은 물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홍보 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31개 읍·면·동에서 1명씩 선출된 31명의 일반주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 가운데 최고령은 수지구 성복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최영섭씨(66)이며, 최연소는 처인구 포곡읍에 사는 회사원 김예린(21)씨다. 직업은 주부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자영업이 10명이며 농업과 보험업, 회사원이 각각 1명씩이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의 소소한 행사와 각 지역별 숨은 맛집, 명소 등을 발굴해 SNS 등으로 소개하게 된다.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청취하거나 설문에 참여하는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무보수 명예직인 이들 시민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각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받고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지역발전 기여도와 지역주민의 신망, 성품, 애향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도 용인시의원들의 의정비가 올해보다 3.5%증가한 3380만원으로 인상된다. 매월 받는 의정활동비 110만원을 포함하면 내년도 시의원 연봉은 4700만 9280원으로 인상되는 셈이다. 올해보다 114만 여원 증가한 수준이다. 용인시의회는 지난17일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용인시의원들의 의정비는 국제금융위기와 시 재정난 등으로 지난 2008년 이후 7년 간 동결돼 왔다. 이후 지난 2014년 7대 시의회 개원 후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무원 급여 인상율’과 연동해 인상키로 했다. 의정비 인상율과 관련, 전년도 공무원 급여인상율을 적용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용인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지방의회 임기 첫해에만 의정비 심의위를 열도록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연동되며,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꾸준히 인상됐다. 실제 7대 시의원 의정비는 지난 2014년 월 250만 3580원에서 2015년 254만 6150(1.7%), 2016년 264만 2890원(3.8%), 2017년 272만 2170(3%), 2018년 281만 74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