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의료복합단지에 의료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첨단 ‘의료인공지능(AI)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흥구 중동 724의 1 일원 20만 8973㎡에조성 중인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는 800여 병상을 갖춘 대형 병원과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단지,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연구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로 모양을 갖게 됐다. 의료AI센터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1차적 사업 수행을 진행하며 이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최종적으로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주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료AI센터는 △데이터활용 및 확대 기반 구축 △SEED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개방형 PHI(Pioneer HealthCare Innovation) 네트워크 활성화△ICT 가치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사업으로 한국형 의료AI를 개발해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된다. 협약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30일 오전 3시52분께 처인구 마평동의 2층짜리다가구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건물은 1층에는 물티슈 공장이 입주해 있었고, 2층에는 11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 불로 11가구가 거주하는 주택과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8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인면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다가구 주택 옆에있는 빌라 주민 일부도 대피하면서 모두 2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나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인근 동주민센터로 옮겨졌으며, 다가구 주택 거주민들은 이곳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구급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인증서가 수여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30일지난해 3,4분기 하트세이버(Heart-Saver) 수여식을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일상생활이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된다. 하트세이버에게는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되고, 국민, 구급대원 등 목숨 소생에 기여한 모두에게 수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동백119구급대 염태성(소방장)ㆍ최수진(소방교) 대원은 엘리베이터 옆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련을 하고 있는 40대남성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펼쳐 생명을 구해냈다. 또 동백119구급대 왕진은(소방교), 류은선(소방사), 구갈119구급대 안준상(소방사), 김선아(소방사) 대원은 가정 내 의식을 잃고 쓰러진 14세 어린이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동119구급대 권순호(소방장), 강현나(소방장)대원은거실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생명을 구했고, 남사11
용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유통‧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시 공직자와 소비자식품감시원 16명이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관내 떡, 한과, 만두, 식용유지등의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와국도변 휴게소,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 등이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백화점, 대형유통매장, 중소형마트, 축산물 판매업소, 전통시장등 150여곳으로 점검 품목은 쇠고기을 비롯 돼지고기 및 닭고기, 고사리, 대추 등의 농축수산물과 정육 및 과일바구니, 한과 등의 선물세트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혼동) 여부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거래 증빙자료 비치 및 보관 여부 등이다. 또 일부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 안전성 수거검사도병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대한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과태로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 식품을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제조‧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말했다.
지난해 수원과 화성, 용인지역에서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는 전년보다증가했으나 체불액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앞둔 오는 14일까지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집중적인 활동을 펼친다는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용인시와 수원시, 화성시 지역에서 발생한 체불액은 6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829억원보다 21.6%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임금체불을당한 근로자는 1만7255명으로 2016년 1만6992명에 비해 1.5%(263명)증가했다. 고용부 경기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14일까지 3주간을 ‘체불임금청산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예방 및 신속한 청산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기간 근로감독관들은 평일은 저녁 9시까지,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체불전력이 있는 28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예방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경기지청은 우선 '1억원 또는 10명이상' 고액·집단체불(평상시 10억원 또는 20명 이상)에대해서는 기관장이 직접 현장지도를 나가 지휘·감독할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양근원)는지난 18일 육군 제7673부대를 방문해 지휘간부 및 사병약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을 위주로 실질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신호위반·속도위반·음주운전교통사고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에 관한 사고 영상 시청을통해 사고의 위험성 위주로 진행됐다. 새롭게 개정된 교통 법규 안내 및 법규위반 처벌에 관한 내용들은 퀴즈풀이 등 참여식 교육방법을 활용해 군인들이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스스로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음주운전·졸음운전사고영상을 보니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운전사병 뿐만 아니라 모든 군인에게 교통안전교육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라고말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서부서는 군 시설 뿐만 아니라 교통취약대상및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내실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 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용인터미널이 새롭게 추진된다.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터미널로 추진되는 것.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용인복합터미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들이 많은 모습이다. 처인구 구도심 상권 이동 문제와 체육시설 부족 등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일대에 도시 재생사업 일환으로 복합터미널을 계획 중이다. 마평동 종합운동장 시설을 철거하고 용인종합터미널 이전과 대규모 복합타운 신축,청소년 문화광장 등 대중교통과 문화공간, 지역 행정의 새로운 허브를 구축한다는 것. 복합터미널은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일대 용인시 소유 전체 부지가운데 실내체육관을 제외한 5만577㎡ 규모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2개 동으로 신축되는 대규모 복합타운 지하에는 공용버스터미널을이전하고 지상에는 상업·판매시설과 면세점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상층에는 공공시설 외에 호텔,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숙박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또 청소
오는 3월 새학기 시작 전 시행 예정인 용인형 무상교복 정책이 다음달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용인을 비롯한 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해 온 무상교복에 대해 부정적이던정부 측 입장이 재검토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용인시와 성남시 등 전국 10개 기초지자체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추진하는 무상교복 사업의 타당성을 결정할 국무총리실 사회보장위원회 회의가다음 달 9일 열린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위 회의에 앞서 다음달 2일에는 제도조정전문위원회에서 조정이결렬된 성남시와 용인시의 무상교복 사업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실무위원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용인시 등이 추진하는 무상교복 사업 추진 여부가 다음 달 9일판가름 날 전망이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정부 당시 ‘보편적 복지’기조를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여건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복지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왔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정권 당시 사회보장위 측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중·고교 모든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겠다는 지자체들과 달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용인시가 쌀 과잉생산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벼농사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가 지원금을 주는 것. 시는 지난 23일 쌀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논에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원금을 주기로 하고, 다음 달 28일까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쌀 농가 지원금은 1㏊(1만㎡)당 평균 340만 원이다. 대상 작물은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제외한 1년생·다년생 작물이며, 다년생 작물은 1년 차만 지원한다. 지원금은 1㏊당 사료용 벼 등 조사료는 400만 원, 콩·팥 등두류 작물은 28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1000㎡ 이상)에서 벼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다. 자발적으로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했던 농업인은 다른 작물 전환 농지를 최소1000㎡ 이상 유지하면서 올해 신규로 1000㎡ 이상을 추가할 경우 올해 지원금과 지난해전환농지의 50%를 인정해 소급한다. 시와 용인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RPC)에 따르면 용인지역 쌀 생산량은매년 증가추세다. RPC 자체수매와 시의 공공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지난 16일 소방서 내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집 원장 20명을대상으로 ‘안전그린Master’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안전그린Master’ 양성과정은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용인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안전약자(노유자) 맞춤형 특수시책이다. 양성과정은 총 3단계로 구분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습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체계적 학습운영및 평가, 3단계는 마지막 안전그린Master 인증 단계로써현장평가 진행 후 최종 인증서 발급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2단계 과정으로 안전관리분야, 소방시설분야, 구급분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고, 선(先) 체험, 후(後) 교육 방식의응급상황 예지프로그램을 적용한 새로운 교육방식을 선보였다.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교육성과를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그린Master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취지는 안전그린Master 과정을 수료한 어린이집 원장님들에게 해당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교관으로 임무수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범적으로 2기만 우선 편성해서 진행하고 설문조사와 피드백을통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이 출마선언 및 출판기념회 등을 속속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인 씨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 예정된 이우현 민주당 용인병 지역위원장의 출판기념회 등 본격적인 선거시즌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인 선대인(47)씨는지난 22일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수의후보군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공천 전쟁의 신호탄인 셈이다. 선대인 소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어진시기마다 최선을 다해 이 사회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노력해 왔다”며 “‘2차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시와 고통 받고 있는 시민에게 힘이 되고, 필요한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 용인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촛불혁명에 이은 정권교체로 중앙권력은 바뀌었지만, 지역 권력은그대로이다”며 “용인은 수도권 100만 도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용인지역 내 저화질 방범CCTV가 모두 고화질CCTV로 교체된다.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저화질 방범CCTV719대에 대한 교체 작업이 오는 6월까 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 교체되는 CCTV는총 60곳이다. 시에 따르면 과거 설치된 CCTV는 41만 화소로, 화질이 떨어져 범죄 수사 등에 사용이 어려운데다 증거능력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 측은 지난 2013년부터 기존 방범CCTV카메라를 화질 200만 화소에 적외선 야간 감시 기능까지 갖춘CCTV로 교체해 왔다. 200만 화소의 CCTV는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220곳 980대의 고화질 방범 CCTV 카메라를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들 카메라 설치가 완료되면 용인 지역에는 총 1622곳에 6292대의 고화질 방범 CCTV 카메라가 작동해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어린이나 보행자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한 최첨단 방범 CCTV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