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당에서는 대통령 3철 중 한 명인 전해철 국회의원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간 예선전과 본선에서 펼쳐질 남경필 현 도지사와의 승부를 누구도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친문(친문재인)계 대표주자로 꼽히는 전해절 국회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누구보다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 대표언론 40여개사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12일 전해철 예비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편집자주> △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본인의 경쟁력은 ? = 지난 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것은 경기도 각 지역에 맞는 정책과 발전방안을 만들고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 동안 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여러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장차 경기도로부터 분리된 평화통일특별도(道)가 되도록 임기 중 주민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 참여정부에서 오랜 기간 국정운영을 경험했고,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여러 현안에 대해 이견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에 따른 시 예산 100%부담 동의안을 두고 시의회가 장고를 거듭하는 가운데, 용인시가 정부에 ‘협약 동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의회 의결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용인시장 명의의 협약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 존치와 폐지를 두고 국토부 발 갈림길에 놓인 ‘흥덕역 존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정찬민 시장과 김민기(더민주·용인을)국회의원이 선택한 궁여지책이다. 국토부가 동의안 제출 마지노선을 지난 14일로 통보한 상황에서‘흥덕역 동의안’이 지난 13일 폐회된 제223회 임시회에서도 보류되자, 김 의원이 자치단체장의 선결조치를 제안하고 정 시장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지방의회가 성립되지 않았을 때 자치단체장이 선결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된 지방자치법 제109조를 활용한 조치다. 국토부가 요구한 마지노선에 맞춰 시장 명의의 ‘협약서’를 제출했으니, ‘흥덕역’을 둘러싼 공은 다시 국토부로 넘어가게 됐다. 하지만 ‘선결조치 카드’는 ‘흥덕역 제외’를 압박하며 동의안을 요구해 온 국토부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현행법 상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결권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사후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용인시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출사표를 던진 오세영 도의원과 선대인 예비후보 및 양승학 전 용인시의회의장 등 지역 민주당 인사들이 지난 9일 개막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달 막을 내린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기원했다. 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해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로, 하계 및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린다. 창설 당시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paraplegia'와 'Olympic'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였으나, 신체가 불편한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신체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발전했다. 오세영 도의원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평화의 희망을 보았고,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는 희망을 현실로 이뤄내는 의지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PASSION MOVES US(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4대 가치(용기, 투지, 감동, 평등)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료 됐다. 북한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한
용인시가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위해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 비용을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용인시 수탁기관인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최종 10쌍을 선정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중 한명 이상이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부부 소득합산이 중위소득 120% (341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결혼 장소는 시청 시민예식장 등 공공시설이다. 특히 이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4~11월 주말에 하객수 100명 이내의 결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선정된 10쌍의 예비부부에게는 웨딩촬영과 헤어ㆍ메이크업, 신랑신부 예복을 무료 지원한다. 또 부모교육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접속해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메일(yongin-family1@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위한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예식장 등 공공기관을 이용한 결혼식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백 쥬네브 상가건물 '무료청년창업센터' 새생명 무더기 상가 공실로 우범화 논란이 일던 동백지구 내 쥬네브 상가건물에 '무료 청년 창업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식이 지난 8일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체결한 이날 협약에 따라 동백 쥬네브 공실상가들은청년창업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사진 왼쪽부터 고찬석 시의원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원 국회의원, 정찬민 용인시장, 한병호 LH금융사업기획처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직는 모습.
6.13지방선거 용인시의원 정수가 2명 증가했다. 당초 용인시의원 정수는 조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기도 선거구획정위원회 측이 인구 증가 등을 감안해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원 정수는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용인지역 일부 선거구의 경우 표의 등가성 등을 감안할 때 다른 지자체 기초의원 선거구에 비해 시의원 수가 적게 배정됐다는 지적이다. 용인시보다 인구 수가 적은 성남시의 경우 총 35명으로 오히려 시의원 정수가 더 높게 배정됐고, 인구 87만 명의 부천시는 28명으로 용인과 1석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선거구획정 기준은 각 지자체 인구수와 행정구역(읍·면·동) 수를 6대 4비율로 합산해 적용하기 때문이다. 용인시가 인구는 많지만 성남, 부천시 등에 비해 행정구역 수가 적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시·군 기초의원이 기존 431명에서 447명으로 16명 늘어나는 가운데, 수원·화성시의원은 3명이 증가하는 반면 광명·안성·포천시의원은 1명씩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는 지난6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을 마련해 이날 31개 시·군과 시·군의회, 각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가 여야 모두 팽팽한 예선전을 예고하며 불붙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친문 핵심인사인 전해철 국회의원과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불꽃 튀는 공천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현 도지사에 박종희,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도전하는 모양새다. 친문(親문재인)계 핵심 3철 중 하나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지난 6일 공식적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장차 경기도로부터 분리된 평화통일특별도(道)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임기 중 주민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특히 “파주, 고양, 김포, 연천 등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이중삼중으로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을 더 이상 소외와 무관심 속에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과 3파전으로 치러질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는 “경선과정은 무엇보다 치열해야 한다”며 “정치 지형이 민주당에 반드시 유리한 것이 아니다.
공실상가가 많아 우범지역 우려 논란까지 들끓었던 동백쥬네브 문월드와 스타월드 건물에 청년창업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 8일 동백동주민센터에서 기흥구 동백 쥬네브 복합상가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창업허브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시장과 한병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사업기획처장, 김중식 시의회 의장, 표창원 국회의원, 쥬네브 상가 분양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상가 100실을 3년간 무상으로 용인시에 제공한다. 시는 무상으로 제공된 공간에 청년들의 창업 지원 허브 역할을 할 ‘드림밸리 코쿤센터’를 조성해 벤처기업에 이 기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후에는 인근 상가의 평균 임대료보다 낮은 수준의 임대료를 년차별로 차등 부과해 입주한 벤처기업들이 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코쿤센터는 창업지원 공간인 ‘코쿤코어’와 창업교육, 직업·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코쿤파크&플라자’, 전시와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코쿤 스트리트’로 구성된다. 코쿤코어는 LH에서 무상으로 임대한 쥬네브 상가 3동 공실에 조성한다. 코쿤파크&플라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우현)는 지난 7일 용인아르피아 이벤트홀에서 ‘용인시 핵심당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표창원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 예정자인 백군기 전 국회의원, 박정현 수원대학교 교수, 선대인 연구소장, 오세영 도의원, 현근택 변호사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130여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대 박상철교수의 “지방자치분권과 개헌의 필요성”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당원의 역할”에 대한 전해철 국회의원의 강연순으로 이어졌다. 이우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주주의의 온전한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 분권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말했다.
제14대 수지구청장으로 최희학 서기관이 취임했다. 수지구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최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구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가 가져야할 기본자세를 준수하고, 구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이천시 출신인 최 구청장은 지난 1987년 포곡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상갈동장, 산림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7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를 놓고 39년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 평택·용인·안성 등 3개 시가 ‘상생협력추진단’ 구성에 합의했다. 하지만 처인구지역 주민들은 잇따라 약속을 어긴 평택시의 진정성 문제 등 ‘상생협력추진단’ 구성에 회의적인 분위기다.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나서는 등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6.13 지방선거를 의식한 전시행정 아니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것. 경기도는 최근 평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5년 12월 3개 시와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경기연구원을 통해 ‘진위·안성천,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과 상·하류 상생 협력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이들 지자체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갈등을 빚었다. 용역결과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더라도 평택호 수질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나왔지만, 평택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경기연 측에서 상류지역인 용인·안성의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제안했지만, 용역결과와 다른 결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용인시와 안성시도 반발했다. 경기도
제15대 처인구청장으로 김교화 서기관이 취임했다. 처인구는 지난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 구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유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처인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시민공감행정과 구민과 소통하는 신뢰행정, 공직자의 기본자세 등을 준수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처인구 출신으로 1980년 이동면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공보실장,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법무담당관 등을 역임한 뒤 7일 서기관으로 승진해 처인구청장에 취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주인자 여사와 1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