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의 대표 행사인 ‘2018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2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동안 경안천을 따라 달렸던 코스를 변경, 시청을 출발해 등기소 사거리와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질주했다. 화창한 봄 햇살을 맞으며 레이스를 펼친 참가자들은 지난해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록, 완주 후에도 다양하게 제공된 경품행사에 참여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용인지역 내 도의원 후보공천을 마무리했다. 8곳의 경기도의원 후보자와 시의원 선거구 3곳, 4명의 후보의 공천을 확정한 것. 도의원 공천현황을 보면 경선을 치른 도의원 용인1선거구(포곡,모현,유립,역삼)는 이영희(53) 현 역삼동발전협의회장 공천을 받았다. 용인2선거구(이동,남사,원삼,양지,백암,중앙,동부) 조창희(60) 현 경기도의원, 용인3선거구(구갈,상갈,상하) 강영광(47) 현 경기도당 부대변인, 용인4선거구(신갈,영덕,기흥,서농) 김희경(48·여) 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용인5선거구(풍덕2,상현1·2) 지미연(54·여) 현 경기도의원, 용인6선거구(풍덕1,신봉,동천,성복) 김선희(56·여) 현 용인시의원, 용인7선거구(마북,보정,죽전1·2) 권미나(48·여) 현 경기도의원, 용인8선거구(동백,구성) 김종철(60) 현 경기도의원을 공천했다. 한국당은 지난 20일 현재까지 총 10곳의 용인시의원 선거구 중 3곳의 후보자 공천만 확정했다. 시의원 나 선거구(이동,남사,중앙)와 다 선거구(양지,원삼,백암,동부)는 이진규(46)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 협의회장과 박원동(64·여) 현 용인시의원이 각각 기호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구성 TINA 도시첨단테크노 타운’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및 환경훼손 우려 등으로 반대 입장을 보여 온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 한 것. 지난 17일 마북동 노인회와 통장협의회 등 7대 주민단체장 및 주민 20여 명은 정찬민 시장실을 방문해 ‘도시첨단 산업단지 승인건의서’를 전달했다. 해당 건의서에는 마북동 지역 주민 3000여 명이 서명했다. 마북동 관계자에 따르면 7개 주민단체와 다수의 주민들은 당초 해당 산업단지 건설을 반대해왔다. 이로 인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 돼 온 첨단산업단지 추진은 지난 5년 여간 답보 상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업체 측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도로확장 및 개설 등 교통여건을 개선했고, 운동장을 포함한 공원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키로 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첨단 산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은 마북동 지역경제가 점차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마북동 지역 경제를 뒷받침 해 준 한국전력기술, 코오롱 연수원 등이 다른 지역 이전하면서 지역 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 주민들은 건의문에서 “마북
용인소방서는 지난 17일 봄철 화재예방의 일환으로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를 방문해 ‘119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석유공사 용인지사는 석유 위기 대응을 위한 석유 비축 기지다. 이날 안전 컨설팅은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특별 관리 대상물로 봄철 화재 예방 및 민간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진행했다. 특히 △위험물 시설 특성을 반영한 자체 화재안전관리 △종합정밀점검, 작동기능점검 등 관리자 자체 점검 철저 △인명대피 훈련, 순찰 등 민간자율방화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사는 석유비축기지로 테러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고 위험물 유출 시 오염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악취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기흥분뇨처리시설 악취방지 설비가 개선된다.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에 이치한 기흥레스피아 내 분뇨처리시설의 악취방지설비를 교체하는 공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흥분뇨처리시설은 지난 2005년에 조성돼 용인 전역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45%정도를 처리해 왔다. 하지만 악취방지시설의 악취 포집 용량이 부족해 효과적인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악취방지시설 용량을 1분당 기존 60㎥에서 300㎥로 확대하고 분뇨차량 대기 아케이드 설치, 악취발생 공정 밀폐 공사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5억 3600만원 규모다. 현행 ‘악취방지법’은 분뇨처리시설 악취배출 기준을 악취 배출 농도수 500배 미만으로 정하고 있지만, 새로 교체되는 악취방지시설은 농도수 100배 미만으로 법적 기준보다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되는 악취방지시설에는 탈취효과가 뛰어난 ‘약액세정방식’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품을 넣어 악취를 중화시키는 장치로 기존처럼 미생물이나 오존을 넣어 탈취하는 설비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안정적인 분뇨처리 뿐 아니라 시설과 인접한 기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공천 방식이 백군기(68) 전 국회의원과 현근택(47)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 간 경선으로 결정된다. 민주당은 또 용인지역 내 8개 경기도의원 선거구와 10개 용인시의원 선거구 공천방식도 모두 확정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19일 제4차 후보자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단수·경선 후보자가 발표된 곳은 기초자치단체장 12곳, 광역의원 37개 선거구, 기초의원 77개 선거구 등이다. 민주당 측은 이날 4차 발표와 함께 용인지역 내 모든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용인시장 후보 경선 민주당은 이날 총 5명의 후보가 몰린 용인시장 후보 선출방식을 백군기, 현근택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정리하며, 선대인, 오세영, 박정현 예비후보를 컷오프 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 측은 당 정체성과 당선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컷오프 대상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각 후보 진영 측은 공관위 측 결정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오세영 예비후보는 “컷오프 대상 선정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며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2
정찬민 용인시장이 발표한 기흥구 마북·보정동 일대 390만여㎡(약 100만 평)규모의 ‘경제신도시’ 계획이 6.13 지방선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시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여권 예비후보들이 ‘선거를 의식한 졸속정책’이라며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공격이 이어지자, 정 시장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 특히 정 시장과 여권 후보들의 SNS 게시물에는 양 측 지지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용인시장 선거 최대 이슈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정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 신도시 발표는 지방행정기관의 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밝히는 투명·공개행정의 표본”이라며 “이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혼란이 가중되고 정보력을 접한 투기세력만 배불리는 밀실행정의 표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지난 9일 발표한 경제신도시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SNS 상 비판 게시물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실제 현근택 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교같은 신도시는 하루아침에 시작될 수 없다”며 “경제신도시 건설은 사업유치와 교통개선, 주거,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체계
수지지역 내 부족했던 시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 돼 온 ‘용인시국민체육센터’가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수지구 신봉체육공원 내 신봉1로 181번에 위치한 ‘용인시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1만5560㎡,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992㎡ 규모로 건설됐다. 1층은 각 5면 탁구대가 있는 탁구장 2실, 2층은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총 62억 원이 소요됐다. 용인도시공사에 위탁해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7시~밤9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 일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다.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도로변에 위치해 출입이 용이하며 신봉체육공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육시설”이라며 “시민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돈을 갈취한 A씨(20)등 6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을 상대로 협박해 돈을 빼앗은 B씨(28) 등 3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중국 콜센타와 연계해 인출관리책·인출책·대포카드 모집·수거책 등으로 역할 분담해 중국 콜센타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 7명이 입금한 2100만원을 직접 인출해 가로챈 혐의다. 또 B씨 등은 A씨 일당들의 통장모집 문자를 받고 ‘통장을 제공하겠다’며 접근한 뒤 접선한 인출책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인출책들을 협박·감금해 인출금 520만원을 갈취했다. 특히 B씨 등은 A씨 등이 처벌이 두려워 신고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렴한 이율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입금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이므로 우선 전화를 끊고 해당기관 및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율형사립고·외고를 지원했다 탈락한 학생을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배정한다는 경기도교육청의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계획과 관련, 용인시가 도 교육청 측에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교 측이 도 교육청의 입학전형에 반발하며, 30% 지역 우선 선발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6일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보완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과 건의문을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고교 평준화 지역인 용인의 중학생이 용인외대부고에 지원해 탈락하면, 현실적으로 통학이 불가능한 타 시·군 비평준화 지역의 미달학교에 신청하거나 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경기도 평준화지역 중학생의 자유로운 학교선택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2002년 한국외대와 협약을 맺고 용인외대부고 건축 및 교육설비 378억 원을 지원했고, 외고 측은 신입생 정원의 30%를 용인지역 중학생 출신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도 교육청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고교입학전형계획을 발표하자, 외고 측은 학교운영을 위해 30%지역 할당제를 폐지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 용인지역 권리당원 300여 명이 선대인 용인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동안 선 예비후보는 이번 용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백군기 전 국회의원과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 등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들에 비해 당 조직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권리당원들의 지지선언으로 인해 최소한의 당 조직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을 보인다. 용인시 민주당 권리당원 150여 명은 지난 15일 오후 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지지선언에는 이 날 참석자를 포함해 용인시 민주당 권리당원 308명이 동참했다. 이날 권리당원 대표로서 지지선언을 한 이미영(50·기흥구 청덕동)씨는 “용인에서 지속돼 온 부패와 유착의 고리를 끊고 문재인정부의 개혁 흐름에 발맞춰 용인을 ‘사람사는세상’으로 바꿀 진정한 개혁 후보는 선대인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역대 시장들이 토건개발세력과 야합해 시민들을 뒷전에 놓는 행정을 펼쳐왔다”며 “토건개발세력과 결별하고 부패의 고리에서 벗어나 난개발 문제 등 용인시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100만 이후 용인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정책전문가인 선대인 예비후보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부서 4층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상진 용인동부서장, 박정기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용인지역 내 초·중 87개교 학교장,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60개교 5852명,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27개교 1535명으로 구성돼 총 87개교 7387명에 달한다.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각 학교 하교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외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합동발대식을 계기로 경찰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학부모님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고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