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들 '옥석 가리기'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용인지역에서는 총 69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장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68)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찬민(60) 후보, 바른미래당 김상국(65)후보, 민주평화당 유영욱(52)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총 8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 후보로는 모두 17명이 등록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8명씩 모든 선거구에 등록했고, 바른미래당은 용인1선거구 한 곳에서만 신청했다. 총 10곳의 선거구에서 26명을 선출하는 용인시의원 후보로는 48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16명, 한국당 13명, 바른미래당 10명, 민주평화당 2명,대한애국당 3명, 민중당 1명이 등록했다. 무소속 출마자는 3명이다. 시장선거 경쟁률은 4대1, 도의원은 8.5대1, 시의원은 1.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시의원 가 선거구로 총 8명이 등록했다. 가 선거구는 3명을 선출하는 곳으로, 경쟁률은 2.66대 1을 기록했고,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도의원 1선거구가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거 출마자 중 남성후보는 48명, 여성후보는 21명이 등록했다. 최고령 출마자는 시
바른미래당 용인시의원 후보에 대한 성매매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바른미래당 당원 김 아무개씨는 지난 25일 SNS를 통해 ‘양심선언서’를 발표. 김 씨는 A 시의원 후보와 최근 시의원 공천을 두고 경선을 치른 당사자라고. 김 씨에 따르면 시의원 후보로 공천된 A씨가 지난 2014년 자신에게 유흥업소 성매매를 제안했고, 자신이 관련 비용을 계산했다는데... 김 씨는 SNS에서 “2014년 1월27일 당시 시의원 후보인 A씨가 서울 마포에서 열린 경기내일포럼(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에 참석한 뒤, 함께 귀가 하는 도중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술집에서 향응과 성매매를 요구했다”고 주장. 이어 “당시 A씨는 본인을 경기내일포럼 임원으로 추천해주고 안철수를 잘 알고 있어 앞으로 공천을 받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며 “A씨의 요구를 수 차례 거부했지만 집요하게 요구해 응할 수 밖에 없었고, A씨가 안내한 유흥주점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술값과 성매매비용 등 67만원을 결제했다”고 덧붙이기도. 그러나 A 시의원 후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 A 후보는 “당시 술자리는 경기내일포럼 활동 등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김 씨가 제안한 것”이라며 “술을 마신 것은 사
지난 17일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중인 중국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중국인이 인천 공항에서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중국인 A씨(36)를 살해하고, B(46)씨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중국인 장 아무개(46·중국)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후 2시 17분께 용인시 처인구 중앙시장 내 한 식당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A(36)씨를 숨지게 하고, B(46)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날 장씨의 범행은 일행 1명과 식사를 하러 식당에 왔다가 건설현장 일용직을 하면서 평소 안면이 있던 5명과 합석한 뒤 벌어졌다. 이후 어떤 이유에선지 말싸움이 벌어졌고, 장씨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사와 식당 앞에서 A씨와 B씨를 기다렸다가 범행했다. B씨는 장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르자 이를 말리다가 다쳤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후 짐을 챙겨 중국 선양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 장씨를 공항 경찰대와 공조해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쯤 붙잡았다.
용인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28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일~5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관에서 열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참여한 용인 지역 5개 기업이 2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매년 봄ㆍ가을 두 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세계 각국 18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 종합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213개국 2만5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지역 기업은 아라비카 향 커피 제조업체인 (주)씨즈커피코리아를 비롯해 일회용 배수구 필터를 생산하는 (주)비즈클루, 가습기용 천연 아로마 오일을 생산하는 애드홈, 기능성 칫솔을 생산하는 (주)엘키맥스, 스마트기기 전용 액서세리 제조업체 스티키 등 5개 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100%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가습기 첨가제를 선보인 애드홈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미국의 아로마오일 판매업체, 일본 가습기 판매업체 등과 3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 태국과 미얀마 등지에 해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내 맹인안내견 교육소에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물매개치료는 1962년 미국소아정신과 의사 레빈 박사가 진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주변에 있던 강아지와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연구가 시작됐다. 이번행사는 에버랜드 맹인 안내견 교육소의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 피해 아동들이 안내견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으며 심리적 안정 및 불안감·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용인동부서장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 등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16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내린 폭우로 용인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지역별 강우량은 포천 181.5㎜, 남양주 175.0㎜, 용인 162.0㎜, 파주 159.5㎜, 수원 97.4㎜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용인시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폭우로 인해 용인 금학천 변에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간 40대 남성 A씨가 실종 하루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50분께 경안천 금학교 아래서 잠을 자다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의해 휩쓸려 하류 방향으로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체는 17일 오후 3시10분께 처인구 경안천 일대 수풀에서 발견됐다. 또 하천이 범람하며 기흥구 영덕동 세월교 등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처인구 고림동 등 저지대 주택침수도 4건 발생했다.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공사장의 토사가 유출되면서 배수구가 막혀 차량 2대가 침수되고, 처인구 백암면에서는 낙뢰로 인해 축사에 화재가 발생, 돼지 700두가 폐사했다.
용인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소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3월말 기준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용인시의 미분양은 전달의 1023호보다 140호 감소한 883호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미분양 물량이 4000호 였던 것을 감안하명 12개월 만에 79% 감소한 수치다. 용인시의 미분양 물량이 1000호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은 최근 10여년 간 4000호 ~ 6000호의 미분양 물량을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에는 무려 8156호의 미분양 물량을 기록하며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제외되고 산업단지 건설 등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과 성남 등 정부의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난 풍선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특히 각종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면서 용인이 경부라인의 핵심 경제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도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배경이라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GTX와 제2외곽순환도로 및 서울~세종 고속도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는 장애인 특수학교 설계가 완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자체 설계 공모를 통해 ‘(가칭)용인특수학교 신축 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약 1만5005㎡, 건축 연면적 1만2381㎡ 규모로 들어서는 용인특수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8학급 등 총 31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용인에는 약 1150명의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음에도, 특수학교는 용인강남학교(정원 154명) 한 곳뿐이라 (가칭)용인특수학교의 설립은 용인지역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임경순 시설과장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공간이 되도록 설계부터 시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하여 적기 개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과 4월 용인경전철 이용객이 하루 평균 3만 여명을 넘어섰다. 시는 경전철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로 자전거를 지원한다. 경전철 역사에서 시 소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 시 측은 자전거 무상대여 등의 편의성이 높아지면 연내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있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경전철 이용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 소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경전철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쓰지 않고 방치하는 자전거를 리모델링해 지원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전거와 자체적으로 수거해 리모델링한 자전거 25대를 경전철 6개역에 우선 배치해 이날부터 무상 대여하고 있다. 대상 경전철역은 기흥역을 비롯해 동백역, 초당역, 명지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해당 경전철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까지 갔다가 돌아와 처음 있던 장소에 되돌려놓으면 된다. 자율제로 운영하므로 별도 예약이나 신분증 제시도 필요하지 않다. 시 소유 자전거는 도색한 뒤 표시판을 부착했기
여학생들만이 즐길 수 있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이 화제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여학생축구교실은 ‘여자애가 무슨 축구?’ 라는 고정관념을 깬 것은 물론, 제2의 지소연을 꿈꾸는 학생들을 하나 둘씩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용인지역에는 여학생 엘리트 축구팀은 물론, 중·고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 연계교육 시스템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시나 교육계 차원의 연계교육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여자어린이 축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여학생 체육활성화 확대 정책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됐다. 용인시 축구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축구교실 운영에 선정 돼 ‘용인시여학생초등부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여학생 체육활성화확대정책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전국 시·군구 지역에서 선정된 초등부 42개 팀과 중등부 8개 팀을 선정돼 활동 중이다. 용인지역의 경우 매주 토·일요일 처인구 용마초등학교와 수원삼성블루윙즈 용인지부 실내 풋살장에서 25명의 여학생들이 제2의 지소연을 꿈꾸며 훈련을 하고 있다. 오는 7월과 11월에 열리는 대회참가를 위해서다. 용인시 여학생축구교실 선수 25명은 대한축구협회
재선도전 출마선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한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시청 간부회의를 마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15일 출마기자회견을 계획했지만, 이날 오후 모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미뤄왔다. 정 시장 측은 이날 오전 모친 발인식 후 캠프 관계자를 통해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또 지난 2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기흥구 신갈동 중앙빌딩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중앙당 고위 당직자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용인지역 지역 당원들과 시민, 지지자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행사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다”며 “시장 임기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용인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 측은 오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공략에나설 예정이다.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지역 유권자 수가 79만 5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5일 기준 용인시 내국인 인구가 101만 2010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시민 중 유권자 지율이 78.5%인 셈이다. 특히 전체 유권자 중 30·40대 비율이 각각 18.4%와 25%로, 총 4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용인지역 유권자는 지난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 72만 2964명보다 7만 2060명 늘어났고, 지난해 5월 치러진 대통령선거에 비해 2만 2567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대선당시 용인시 유권자 수는 77만 2457명이다. 지난 2014년 5월 말 기준 용인지역 인구가 95만 539명인 점을 감안하면, 4년 동안 증가한 인구수(6만 1471명)보다 유권자 수가 1만 589명 더 많이 늘어난 모습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난해부터 용인시 전입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투표권이 없는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세대들이 전출사례가 많았고, 용인시 전입세대 대부분이 자녀가 없거나 적은 세대라는 것. 무엇보다 젊은 세대의 용인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