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이 주차문제 등 교통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7월 새로 출범하는 민선7기 집행부에 출산·육아지원과 교육분야 지원 강화를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신문사가 진행한 ‘내가만약 용인시장이 된다면? 시민추천공약 100선’ 공모 결과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주차 및 교통문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차문제의 경우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를 망라하고 모든 지역에서 공약으로 제시됐다. 특히 수지구 지역의 경우 수지구청 인근과 상현동, 풍덕천동 지역 주민들의 공약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공공주차장 및 넓지 않은 부지에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설치를 제안했다. 또 차고지증명제 실시 등 서울시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진행 하는 골목길 ‘내집 앞 주차구역 실명제’을 강화해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교통문제와 관련 기흥구와 수지구 지역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 스마트IC설치와 보정동 스마트IC설치, GTX구성역과 연계된 경전철 노선연장 등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검토 중인 사안도 공약으로 제시됐다.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견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약으로 제시됐다. 맞벌이 부부인 전**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됐다. 백군기(민주당), 정찬민(한국당), 김상국(바른미래당), 유영욱(민주평화당) 용인시장 후보들과 기초·광역의원 후보 등 69명의 지역후보들과 경기도지사 및 도 교육감후보 진영은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인 표심잡기 열전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고공행진 등으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유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전반적으로 여당의 완승으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본선보다는 선거 이후 펼쳐질 중앙정계 개편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각 정당의 선거 전략도 이 같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안정론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서민경제 침체 등을 내세우며 ‘정권심판론’을 내놓았다. 바른미래당은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을 동시에 비판하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여당은 지방선거를 계기로 확고한 지지기반 마련을, 야당은 선거 후 보수세력 정계개편에 중점을 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전국적 판세와 달리 용인지역 선거는 여야 모두 이목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수도권 내 대도시 중 유일하게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분
6.13지방선거 용인시의원 아 선거구(신봉,성복)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우태주(70)후보의 행보를 두고 지역정객들이 설왕설래. 이유인 즉, 지난 4월말까지만 해도 바른미래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우 후보의 선거이력이 화려하기 때문. 이에 따라 총선과 시장후보 출사표를 던졌던 사람이 굳이 시의원 후보로 나선 이유에 대해 의아하다는 분위기. 특히 우 후보의 경우 지난 17년 여간 정당을 수 차례 바꿔가며 다수의 선거에 출마했던 터라, 정객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데. 실제 우 후보의 경우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2014년 지방선거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에 이름을 올렸었는데... 우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고, 이어 2008년 총선에는 한나라당 용인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신청. 이어 2010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신청 한 뒤 2012년 총선에서는 용인병 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에 낙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이후 2016년 총선에서는 정당을 옮겨 용인병 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공천을 신청하기도. 결국 우 후보는
경지협 공동 인터뷰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중도와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지난달 29일 수원시 영통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교육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 31개시·군 우수지역언론 협의체인 경기도지역문협의회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임 교육감 후보를 만나 경기교육정책 공약 및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교육감 선거 출마 이유는? = 고등학교의 다양화, 중학교 진로교육, 교사들이 사명감과 열정을 갖도록 교권확립의 학교의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뜻을 펼치겠다. 교육감이 교육을 바로 알지 못하면 권위가 서지 않는다. ‘경청하는 교육감’, ‘소통이 잘되는 교육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바람직한 정책을 만들어내는 교육감’이 되겠다. 이제는 이념이나 구호를 걷어내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 공교육의 경쟁력을 되살리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의 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혁신교육의 대안은 ‘가치 지향적인 미래교육’이다.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게 유·초·중·고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인성과 창의성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 Q) 대표
지난해 10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 어머니와 이부 동생을 살해하고, 계부까지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붙잡힌 김 아무개(36)씨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김 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내 정 아무개(33·여)씨에게도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씨에게 사형, 정 씨에게는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와 정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생명에 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없는 잔혹하고 파렴치한 범행으로 결코 합리화될 수 없다”면서도 “피고인의 인격형성 과정에 참작할만한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점,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살펴보면 생명을 박탈하는 극형에 처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아내 정 씨와 짜고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모친 A(당시 55세) 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 군을 경기도 용인 A 씨 집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체크카드 등을 훔쳤다. 이어 계부 C(당시 57세) 씨도 흉기와 둔기를 사용해 살해한 뒤 차량 트렁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과 기흥구 신갈 5거리 일대 등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용인시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용인시 전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용인시는 서울시의 98%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갖고 있지만, 농촌지역인 동부권과 신도시 지역인 서부권 및 각 지역 내 구도심 등에 대한 불균형 개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처인구 중앙동 구도심 지역과 기흥구 신갈5거리 일대 등은 전통적인 지역 중심지임에도 불균형 개발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왔다. 시는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확정해 경기도에 승인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신갈오거리 지역, 중앙동 지역, 구성·마북지역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의 관문인 신갈오거리 지역(31만6000㎡)은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시설 설치를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중앙동지역(10만6000㎡)은 주민공동체인 중앙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경제·사회·문화 중심지로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구성·마북지역(5만5000㎡)은 구성역∼언남 상업지 인근의 주거·상업시설 정비에 나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는 지난 25일 용인동부경찰서 복지관 앞에서 포곡농협과 함께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직원복지 향상’을 위하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는 용인지역 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을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장터를 개장하였다. 이날 농산물 판매 부스를 설치해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백옥쌀, 달걀, 토마토, 표고버섯, 각종 쌈채류 등 용인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경찰서 구내식당에서도 백옥쌀, 계란, 오이 등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식자재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김상진 동부경찰서장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용인동부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서은석)는 지난 24일 처인구 호동 해실리마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출동이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지역이거나 화재 발생 시 전파 체계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단위 마을 중, 자체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2018년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는 처인구 호동 해실리마을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대상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박상은 해실리마을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현판 부착식 △각 가정별 소화기 보급 및 소방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해실리마을은 역북119안전센터에서 약11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재안전의식 확산과 초기대응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신청 요건 기준을 마련했다. 그동안 도시계획위 심의 신청기준이 없던 것을 감안하면, 개발행위 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한 셈이다. 시는 지난 24일 개발행위에서 진입도로 폭이 허가 기준에 미달하면 도시계획위원회에 완화 심의를 신청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등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지침’을 개정·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허가받은 개발행위에서 일부를 변경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를 받아야 했던 사안 가운데 건축연면적 증가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개발행위허가와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을 명확히 하거나 불필요한 심의를 생략해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위원회가 깊이 있는 심의를 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개발행위와 관련 터널·암거·교량 등 구조물 때문에 확장이 어려워 진입도로 폭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별 다른 규정이 없어 모두 완화 심의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도시계획 심의를 요청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하지만 시 측은 도시계획위 운영지침을 개정하며 ‘도로 폭은 5m 이
"100만 특례시 지정 추진" 수원 고양 창원 후보들과 '합동공약' 백군기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해 수원·고양·경남 창원 등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출마하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 후보들이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내걸고 나섰다. 백 후보와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특례시 지정을 공동의 과제로 설정하고, 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현행 지방자치법은 인구 10만 도시나 100만 도시를 모두 동일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규정함으로써 행·재정상의 심각한 역차별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수원시의 경우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이미 울산을 뛰어 넘었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이유로 공무원 수는 울산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사무와 민원 처리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자치권과 자율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미 다수 국회의원이 주도해 만든 법률개정안도 이미 국회에 발의돼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 말 기준 수원시 인구는 124만 명으로 울산광역시(118만5000명)보다 많고
"용인 지하철 시대 열겠다" 경전철 . GTX 중심 연계철도 '청사진' 재선도전에 나선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용인 지하철 시대’를 공약했다. 정 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철망 확충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며 “용인을 수도권의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만들어 사통팔달의 지하철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지역이 경전철로 인해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하철 교통체계 구축 공약의 핵심은 구성역과 기흥역을 중심으로 GTX·분당선·신분당선을 경전철과 연계해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여기에 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을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연결해 경전철이 동부권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1년 개통예정인 GTX 구성역에서 동쪽으로는 경전철 동백역, 서쪽으로는 신분당선 수지·상현·흥덕역 중 하나와 연결해 이들 역에서도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달 발표한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및 GTX 역세권 개발, 인덕원~동탄선 흥덕역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경전철 기흥역에서 신갈5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