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이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렸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9일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와 경찰, 구청 등 2개 유관기관 관계자 34명이 참석해 보정119안전센터를 출발해 보정동 카페거리까지 훈련이 진행됐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좁은 지역에 건물이 밀집돼 있고, 주차돼 있는 차량으로 통행에 제한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동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훈련 후 이어진 거리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도로상황 및 출동장애요소 확인 △불법 주·정차량 단속 및 계도 △소방차 통행로 확보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나의 작은 관심과 양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사업수주 대가와 공천헌금 명목으로 10억 원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우현 국회의원(61·용인갑)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지난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6000만원, 추징금 6억8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5억5000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공천과 관련해 이 의원에게 ‘힘써달라’ 또는 ‘힘써준 것에 감사한다’는 차원으로 전달된 금품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유죄”라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공사 발주 사업 수주에 관여해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일개 사업체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상임위가 소관하는 공사에 영향력을 끼쳤다”며 “그와 갑을 관계에 있는 현대건설에 요구를 수용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행위도 했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청렴할 의무가 있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국회의원”이라며 “그런데도 공단과 공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11억 원에 가까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으며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돈을 요구한 행태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인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인지역 4곳의 지역위원회 중 2곳이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김민기(용인을)·표창원(용인정) 국회의원의 선거구를 제외한 용인갑과 용인병 선거구가 지역위원장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것.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지역위원장 인준과 경선후보자 선정, 경선방법 등을 의결했다. 당 대변인에 따르면 경선지역은 용인시 갑·병, 대구 동구을, 김포시 을 등 총 7곳이며, 14개 지역위원회가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됐다. 경선방식은 전당대회까지의 물리적 일정과 비용문제 등을 감안해 선거구 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전화 방식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총 5명이 공모에 신청했던 용인갑 지역위원회 경선 후보는 오세영(51) 전 경기도의원, 현근택(48) 현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 조재헌(47) 전 김민기 국회의원 보좌관 등 3명이다. 용인병 지역위는 공모에 신청한 이우현(55) 현 지역위원장과 정춘숙(55·여) 국회의원(비례)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측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내 5개 지역위원장 경선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정가는 이번 경선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느티나무도서관을 방문, 사립 도서관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함께 박영숙 관장을 만나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시민의 정신적 휴식 공간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느티나무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대여하고 읽는 공간’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어떤 허울이나 형식을 떠나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시민이 도서관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정신적인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논의해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경기도 유일의 민간 사립 공공도서관으로 소파와 평상을 놓고 도서관 어느 곳이든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곳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의 모든 것이 허용되는 곳이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제10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진용복 의원이 선출됐다. 또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8명의 용인지역 도의원들의 상임위도 결정됐다.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 개원식을 열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의회는 이날 개원식에 앞서 의장단 선거를 열고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 의원(안산1)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3선의 김원기 의원(더민주·의정부4)과 안혜영의원(더민주·수원11)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을 시작과 함께 제329회 임시회를 진행 중인 도의회는 지난 17일 상임위원장 및 의원들의 상임위 배분을 마무리 했다. 상임위원장 선출결과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용인지역 진용복(용인3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용인지역 도의원들이 소속된 상임위원회를 살펴보면 재선의 진용복 의원은 운영위원장 및 여성가족교육협력 위원회에, 남종섭 의원은 운영위원회 및 농정해양위에 배속됐다. 운영위원회는 상임위원회와 중복돼 활동하게 된다. 초선 의원들의 상임위는 △유영호 의원 기획재정위 △김중식 의원 과학기술위 △김용찬 의원 안전행정위 △지석환 의원 보건복지위 및 예산결산특위 △고찬석 의원 제1교육위 △엄교섭 의원 제2교육
# 용인시 수지구의 한 임대아파트에거주하는 직장인 A씨(37)는 최근 생애 첫 주택청약을 통해 마련했던 아파트를 입주를 포기하고 매각했다. 그것도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적용해서다. 지난해 결혼한 A씨는 아내와 연애 시절 해당 아파트를 청약했고, 올해 준공되는 시점에 맞춰 제대로 된 신혼집을 꿈꿔왔다. 하지만 A씨의 꿈은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점차 좌절로 바뀌어갔다. 단일분양단지 국내 최대규모로 분양한 아파트는 입주가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도로와 대중교통, 학교 등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였다.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해당 아파트의 가격은 이미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었고, 결국 A씨와 아내는 고민 끝에 생애 첫 내 집을 팔기로 결정했다. A씨는 “입주 직전에 약 500만원 가량 손해를 보고 매각했는데, 최근 알아보니 마이너스 3000만원까지도 떨어졌다”며 “주변에서 첫 청약 기회를 잃었지만, 잘 한 결정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남사 한숲시티’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현실화 되고 있다. 6700세대 규모로 국내최대 단일 아파트 단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도로와
백군기 용인시장의 선거법 위반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공직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용인시 공직자가 백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공직사회에 따르면 현직 공직자 A씨(5급)는 지난 17일 오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조사를 받았다. 경찰과 공직사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 경부터 전 용인시 공직자 출신인 백 시장 선거캠프 정책실장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시 정책 자료 등을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백 시장 측 정책실장으로 알려진 전 공직자 B씨는 A씨 등이 보내준 시 관련자료 등을 바탕으로 정책공약 등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B씨 측에 전달한 자료의 사용처를 알고도 전달했을 경우, 선거법 상 명시된 공직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사회는 A씨 외에도 경찰 조사대상이 된 공직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기관 출신인 B씨가 선거 전부터 다수의 현직 공직자들에게 자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실제 몇몇 공직자들의 경우 B씨 측의 자료제공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단행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2024억 2788여 만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에 상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 올해 살림규모는 2조 4164억 여원으로 증가했다.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그동안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생활폐기물 처리사업 및 유치원 공기청정기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8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용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이 상정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은 1774억 8329만원이 증가한 2조 1678억 219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1721억 2,647만원 증가한 2조 376억 5883만원이고 기타특별회계는 53억 5682만원이 증가한 1301억 6307만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세외수입은 292억 원, 지방교부세 42억원, 조정교부금 104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199억 원 등이다. 국도비보조금은 기초연금 및 아동수당은 지급시기 및 사업대상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전반기 의장단을 독차지 한 제8대 용인시의회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시의회 활동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시의회 개원식 직전까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또다시 민주당 시의원들만 참석한 채 개원식이 진행 된 것. 시의회는 지난 19일 제8대 의회 공식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을 열고 제2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하지만 이날 개원식은 당초 예정보다 8시간이나 지체된 오후 6시에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한 의장단 구성에 불만을 표시하며 추가 협상을 요구하면서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측에 의장단 구성 재협상을 요구했다. 지난 3일 민주당 독식의 원 구성 이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본회의 참석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 즉, ‘빈 손으로 본회의에 복귀하기 어려우니, 동참할 수 있는 출구를 열어달라’는 제스처를 보인 셈이다. 실제 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의당단 선거 당시와 같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했지만, 목소리 톤은 낮췄다. 이건한 의장 역시 한국당 측의 입장을 수용, 민주당 의원들에게 한국당 측의 요구를 전달했다. 하지만 민
민선7기 백군기 용인시장이 단행한 첫 공직인사를 두고 내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백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과 같이 그동안 소외됐던 직원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인사라는 것과 행정조직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일부 주요보직 인사의 경우 공직자의 능력보다는 출신지역 배분에 중점을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3·4급 실·국장인사 14명과 5급 사무관 39명, 인사팀장 등 6급 24명 등 6급 이상 공직자 7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지난 13일 단행된 행정혁신실장 및 처인구청장 전보인사까지 감안하면 도시균형발전실장 및 복지여성국장을 제외한 4급 이상 공직자 전원이 자리를 옮겼다. 또 민선 6기 당시인사원칙에 따라승진 후 읍·면·동 등으로 발령받지 않았던 사무관 공직자도 모두 읍·면·동 등으로 전보됐다. 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백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인사원칙을 준수해 단행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3일 취임사에서 “인사의 잘못된 부분은 첫 번째 인사 때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공직내부 반응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민선6기 당시 승진한 후에도 본청
◇ 지방서기관 승진 ▲ 행정혁신실 행정지원과장 조명철 ▲ 도시균형발전실 도시계획과장 고해길 ◇ 지방서기관 전보 ▲ 기획재정국장 김홍동 ▲ 교육문화국장 이정석 ▲ 투자산업국장 최희학 ▲ 주택국장 정규수 ▲ 안전건설국장 장경순 ▲ 농업기술센터소장 문희영 ▲ 교통관리사업소장 이태용 ▲ 상수도사업소장 김대열 ▲ 하수도사업소장 김윤선 ▲ 도서관사업소장 조남숙 ▲ 기흥구청장 이동무 ▲ 수지구청장 정해동 ◇ 지방사무관 승진 ▲ 처인구 중앙동장 직무대리 양동필 ▲ 처인구 역삼동장 직무대리 박근창 ▲ 처인구 동부동장 직무대리 정기용 ▲ 수지구 생활민원과장 직무대리 허 전 ▲ 수지구 신봉동장 직무대리 송인영 ▲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 직무대리 김석산 ◇ 지방사무관 전보 ▲ 공보관 이영민 ▲ 기획재정국 정책기획과장 이창호 ▲ 기획재정국 회계과장 김종수 ▲ 기획재정국 징수과장 한상욱 ▲ 교육문화국 교육청소년과장 김정원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장 김준섭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장 신성수 ▲ 교육문화국 관광과장 신동익 ▲ 투자산업국 투자유치과장 손상훈 ▲ 도시균형발전실 균형발전과장 이재석 ▲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박명균 ▲ 안전건설국 시민안전과장 황선유 ▲ 안전건설국 하천과장 이정
◇지방부이사관 승진 ▲행정혁신실장 우천제 ◇지방부이사관 전보 ▲의회사무국장 이현수 ▲ 처인구청장 윤득원 ◇지방서기관 전보 ▲환경위생사업소장 김교화 (16일자) ◇지방사무관 전보 ▲비서실장 박상용 ▲차량등록과장 홍성원 ▲기흥구 마북동장 임병완 ▲ 흥구 상하동장 이주현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