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정보통신과 이원철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8)로 선정됐다. 이 교수의 IBC ‘올해의 인물’ 선정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의 인물은 IBC 편집 자문위원회가 매년 수만 명의 인물을 검토해 선정한다. IBC는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전 세계의 학자와 연구자의 이름을 등재하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 연구소(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기관이다. 한양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권위 있는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저술활동에도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이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세계인명사전에 2회 등재된 바 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가지 제227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17년 용인시 결산심사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지난달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8대 시의회 개원 후 첫 시정 질문을 했고, 시 집행부는 18일 3차 본회의에서 이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이미진 의원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팀 신설할 의향은?” Q)민선7기 집행부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도시를 공약했고, 난개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용인시 난개발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시에 환경영향평가를 담당할 전문부서가 없다는 사실이다. 개발 사업 인허가 담당부서에 들어온 환경영향평가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전문가가 없다 보니 사후 관리도 전무한 상태다. 또 현재 사업 규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나누어지는데, 개발업자들이 사업규모를 평가규모 미만으로 하는 편법으로 인해 난개발을 초래하는 실정이다. 시가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시 조직개편에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 및 환경영향평가를 관장하는 팀을 구성할 의향이 잇는가? A) 현 환경영향평가법은 협의와 사
기흥구 흥덕택지개발지역 인근 미술관과 자연녹지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제안이 접수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지역 내 개발계획이 승인될 경우 ‘교통난은 물론,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양새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이영미술관 측은 지난해 11월 미술관 부지 2만 3380㎡에 지하 3층·지상 28층, 3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이영지구(가칭)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신청했다. 하지만 당시 시는 미술관측이 제안한 개발계획이 지난해 1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해당 지역에 배분한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을 넘는다며 사실상 ‘반려’의사를 전달했고, 미술관 측은 이를 취하했다. 이후 미술관 측은 지난 1월 지하 3층·지상 16층, 251가구 규모로 계획을 변경해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재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영지구 지구단위 결정(안)’은 기존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1522㎡·6.5%)과 자연녹지지역(2만1858㎡·83.5%)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1만5649㎡·67.0%)과 자연녹지지역(7731㎡·33.0%)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이 재구성됐다. 지난 7월 개원 후 민주당 측의 의장단 독식으로 파행운영 된 지 80여 일 만에 표면적 정상화가 이뤄진 셈이다. 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마지막까지 갈등의 골을 좁히지 못한 모양새다. 당초 각각 도시건설위원장과 경제환경위원장에 선출됐던 이제남, 윤원균 시의원이 의회 정상화를 위해 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정상화 ‘물꼬’를 마련했지만, 정작 이들 두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묵혀진 ‘앙금’이 표출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양 정당으로 갈라졌던 갈등이 다수 간 갈등 양상으로 확대된 것이 그대로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위원장 선거로 인해 대의기관 특성을 외면한 채, ‘어렵게 성사된 협치’마저 걷어찬 8대 시의회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다. 시의회는 지난달 19일 제2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제환경·도시건설위원장에 자유한국당 박만섭 의원과 강웅철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는 당초 예상과 달리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민주당 측 두 시의원의 ‘용퇴’와 함께 도시건설 및 경제환경 위원장을 한국당 측에 배분키로 했지만, 한국당 측에서 의결된 내용과 다른 결과가 나온
제23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지난달 28일과~29일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민의 날 축제에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음식문화축제와 30회째를 맞는 처인성문화제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28일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와 신영일씨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2명이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또 가수 변진섭, 걸그룹 레드벨벳, 윙크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이어져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글/사진: 본지 객원사진기자 김경은(명지대2학년)> <용인신문>
제23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달 28일, 공교롭게 백군기 용인시장이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검색순위 상위에 올라 눈길. 내용인 즉,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백 시장이 본인과 아내 등 가족명의로 총 15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백 시장은 본인과 아들 공동 명의의 아파트 1채와 배우자 명의로 연립주택 13채, 딸 소유의 아파트 1채 등 15채의 주택과 5건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백 시장의 부동산 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다는 것. 백 시장 측은 “현 부인이 재혼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자신은 재산형성과정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하지만 시민들은 과거 용인시가 대표적 부동산 투기지역이던 점을 인식한 듯 “시민의 날에 ‘부동산 부자 백군기 시장’ 이름만 알렸다”며 한마디씩.<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민선7기 백군기 집행부가 취임 3개월 만에 시 조직개편을 다시 추진한다. 당초 지난달 열린 제227회 임시회에 상정하려했지만, 자체 철회한 뒤 시의회 측 의견을 일부 수렴해 일부 내용을 재조정 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다시 상정하는 조직개편안이 그대로 통과 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공직사회를 비롯한 시의회 내·외부에서 다양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민선7기 집행부의 향후 시정 추진방향이나, 지역경제 및 100만 자족도시 기틀을 잡기위한 내실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시는 1일부터 열리는 제228회 임시회에 6과를 신설하고 150명의 직원을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상정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푸른공원사업소 신설 △청년담당관, 인사관리과, 평생교육과, 미래전략사업과,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 등 6개과 신설 △투자유치과 폐지다. 또 5급 사무관은 125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나고 직원도 2584명에서 2734명으로 150명 증원된다. 정책기획과는 제1부시장 직속 정책기획관으로 소속된다. 또 안전건설국은 교통관리사업소 폐지에 따라 ‘교통건설국’으로 변경된다. 신설되는 ‘푸른공원사업소’에는 동·서부로 나눠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가 생
‘정해진 주거 없이 주로 공원, 거리, 버려진 건물 등을 거처로 삼아 잠을 자며 생활하는 사람’ 노숙인에 대한 정의다. 서울과 인근 수원시 등 인근 대도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노숙인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골칫거리다. 그동안 노숙인의 개념이 홈리스(homeless)로 국한됐지만, 경제 양극화 등이 대두되면서 포괄적으로는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거주하는 사람을 비롯해 잠재적 노숙상태에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되며 늘고있기 때문이다. 용인시 역시 이 같은 노숙인 문제에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수지구와기흥구 등 도심지역의 경우 ‘노숙인’ 또는 ‘부랑자’가 거의 없지만, 처인구의 경우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추석 명절 전날인 지난달 23일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 광장 인근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한 낮 부터 술을 마시고 있는 이들은 이 곳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다. 시와 처인구청 등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은 A씨(56) 단 한 명이다. 그동안 3명의 노숙인이 이곳에서 생활해 왔지만 지난 5월 기습폭우로 인해 경안천 다리 아래에서 낮잠을 자던 P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자, 이곳에 살던 C씨의 가족이 C씨를 집으로 데려가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및 용인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아이미래 유치원’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용인소방서(서장·서은석)는 지난 12일 충주시 소재 충주 학생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아이미래유치원(원장 박명현) 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충청북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본부 19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경연에서 아이미래유치원 합창단은 119사랑법 노래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과 단합된 율동을 뽐내며 유치부 19개 출전 팀 중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박명현 원장은 “평소 유치원에서 안전과 소방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경험과 더불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이번 동요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전국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시민 7명이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던 용인시 보건당국이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쿠웨이트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면서다. 평균 잠복기(6일)를 넘어선 시점인 14일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인 접촉자 1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는 등 추가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반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시민은 기흥구 거주자 2명, 수지구 거주자 5명이다. 하지만 이들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1시간 이상 2m이내에서 보호장구 없이 있었던 밀접접촉자는 없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해 이들 7명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지난 11일 김재일 제2부시장 주재로 메르스 대응 지자체 상황점검 영상회의 및 자체 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이우현 위원장에게 패한 정춘숙 국회의원(비례)이 병 선거구 내에 지역사무소 개소를 알려 구설. 정 의원은 지역주민 등에게 “오는 10월 6일 수지주민들의 목소리를 곁에서 경청하기 위해 수지구청역 인근에 사무실을 개소한다”며 초청 문자메세지를 발송. 정 의원이 이 같은 초청 메세지를 받은 지역 주민들은 혼란스러운 모습이라는데. 이유인 즉, 현직 위원장이 있는 곳에 현직 국회의원이 별도의 지역사무소를 개설하는 전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 지역 시의원 A씨는 “경선에서 패한 뒤 석 달도 안 돼 같은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선거를 전쟁으로 비유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한마디.<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지난 7월 3일 개원 이후 단 한 번도 채워지지 않았던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의 전반기 의장단 독식으로 파행을 거듭해 온 시의회 사태가 지난 10일 제227회 2차 본회의를 통해 가까스로 봉합된 것. 이에 따라 의장단 구성을 두고 ‘반쪽 의회’로 전락,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 온 제8대 시의회가 개원 70여일 만에 정상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정상화’ 된 표면과 달리 내부 속사정은 여전히 복잡한 모습이다. 다수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갈등의 골이 깊기 때문이다. 또 시의회 정상화 협상과정에서 표출된 각 정당 내 의견충돌 역시 봉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직후 정회를 선포했다. 한국당 측과 의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위해서다. 한국당 측과 협상은 지난 6일 이제남 도시건설위원장의 ‘용퇴’제안과 함께 물꼬가 트였다. 당초부터 ‘의회 정상화를 위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온 이 위원장이 한국당 의원들을 찾아가 위원장 사퇴 의사 등을 전달한 것. 여기에 이 위원장과 함께 ‘용퇴’의사를 밝혔던 윤원균 경제환경위원장도 결단을 내리며 협상이 급물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