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전 용인시 부시장이 지난 7일 퇴임했다. 지난해 11월 용인시 초대 제2부시장에 임용됐던 김 전 부시장은 당초 임기 2년 중 절반만 재임하고 명예롭게 퇴직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김 전 부시장 퇴임식에는 가족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전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취임당시 많은 지인들이 축하와 걱정의 눈빛으로 바라봤다”며 “도시개발, 건설 등 민감한 업무가 집중된 제2부시장 직을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한 달여 간 매일 감탄하며 살았다”며 “곧 겨울이 찾아오는데, 눈이 오면 시청과 구청, 동사무소 직원들이 밤을 새며 대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발전은 민간부분의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이뤄지지만, 이 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공직사회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공직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선은 국민들이 공직사회를 오해하는 것”이라고 말해다. 김 전 부시장은 또 “공직자들이 몸을 던져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공직자들이 갖고 있는 힘 때문”이라며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섬기는 자세로 일
인구 소멸 위험지역 심층리포트 _ 인구가 도시경쟁력이다 1월~8월 자연증가 인구 2만5900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4700명↓ 인구 감소시대 도시 존폐위기 현실 ‘인구 지키기’를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저출산 노령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구 자연증가분이 감소하는데다, 각종 산업과 유통·서비스 업종이 수도권이 집중되며 일자리를 찾아 ‘탈 지방’행렬이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의 자치단체들은 ‘세제혜택’과 ‘정착금 지원’ 등 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일자리창출이 곧 인구정책이자 도시경쟁력을 지키고 향상 시키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각 도시의 인 구감소는 지방의 중·소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들도 고민해야 하는 지경에 놓인 것. 용인시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9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후 1년 만에 3만 여명 이 더 증가했지만,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고령인구 비율이 10년만에 10%대로 늘었기 때문이다. 또 각종 인구지표와 전망, 그리고 지방 대도시 사례 등을 보면 용인시 인구도 현재처럼 증가 세를 유지할 것이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 전국적
△ 김민기 국회의원(더민주·용인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땀과 열정, 노력으로 오늘의 용인신문을 만드신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 관계자분들을 응원합니다. 독자로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창간 후 26년 동안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조정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언론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항상 주민과 같이 소통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내 온 신뢰 받는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 밀착형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풀뿌리 언론의 바람직한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용인신문, ‘속보보다는 정확성을, 사실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신문’이라는 소개글과 같이 지역 전체를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용인신문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용인신문을 사랑하시고 응원하시는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입동’이 지났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십시오. 다시 한 번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지역 대표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인신문의 창간 26주년을 10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언론인으로서 용인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김종경 대표님과 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정한 보도와 날카로운 논평으로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며 용인의 대표 정론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균형있는 시각과 현장감 넘치는 취재로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삶의 모습을 대변하는 시민의 진정한 눈가 귀가 되어왔습니다. 민주주의의 풀뿌리로서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참된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지역의 문제는지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의 문제라는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투명하게 담아내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새롭게 펼쳐질 지방분권 시대에 더욱 올곧은 목소리로 용인의 발전과 지방분권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어
△ 표창원 국회의원(더민주·용인정)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표창원입니다. 용인 지역 곳곳의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달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용인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용인성산신문으로 출범했던 용인신문은 IMF와 여러 위기를 딛고, 지속적으로 시민 독자와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오랜 시간 용인시에서 사랑 받는 지역 대표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시민들의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투고 반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숱한 역경을 견뎌온 용인신문의 저력으로 나날이 변화하는 언론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더욱 성장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용인시 국회의원이자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언론의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널리 울려 퍼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무엇보다도 언론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의 신문고로, 용인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축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잘 보이지 않은 곳까지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진정으로
△ 이재명 경기도지사 반갑습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여론 형성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애쓰시는 김종경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온라인이나 전국 뉴스 미디어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하고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누구보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대변하고,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공동체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지방행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을 통해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의 기틀을 튼튼하게 세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지난 26년간 용인신문은 ‘지역발전선도·향토문화창달·왜곡보도불식’이라는 사시 아래, 속보보다는 정확성을, 사실보다는 진실을 추구하였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용인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현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하며, 경기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용인신문의 활약이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난 6월 민선 7기 ‘새로운 경기도’를 향한
△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발전을 거듭해 온 ‘용인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용인신문은 다양한 분야와 사회 전반을 아우르고 지역 현안을 정확히 짚어내며 용인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양한 정책 및 기획기사를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아울러 날카로운 비판과 따뜻한 시각으로 지역사회 정론지로서 그 사명을 온전히 다해 왔습니다. 또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지난 26년간 용인시민의 곁을 묵묵히 지켜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일에 헌신을 다 해온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지역신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역사회는 대화가 단절된 가정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지역신문이 갖고 있는 건전한 비평과 공정한 보도, 다양한 정보제공 등의 순기능이 올바른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방분권이 더욱 강화되는 지금과 같은 때에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사회가 건강하게 발
△ 한선교 국회의원(새누리·용인병) 용인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용인신문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지역 여론을 끌어내는 데 이바지해 왔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과 객관적인 보도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오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용인신문의 지난 26년은 지역의 진정한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시간이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치우침 없는 정직함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해온 순간들임을 알기에 용인신문의 그 시간이 더욱 의미 깊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갈수록 점점 크고 중요해질 것입니다.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정론지로서 용인신문이 발전해 가는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언론 파트너로서 용인시민과 계속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6주년을 축하하며, 정론·직필의 선두언론으로서
용인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2위(우수상)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화재상황을 재연한 후 화재현장 정밀감식을 실시하고 총 3단계(화재패턴 분석, 증거물 감식, 실물화재 감식)의 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소방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이찬구(지방소방위), 김대규(지방소방장) 화재조사관은 “정확한 화재원인 감식을 위해 화재조사장비 및 기록용 기기 등을 적극 활용하여 발화열원 및 발화지점 판정 등을 실시했다”며 “현장 증거에 기반한 객관적·과학적 감식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대형화 되어가는 추세로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능력 기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현장 검증능력을 향상시켜 화재조사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용인시 주민등록인구가 103만 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 명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구 증가세도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일 10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8만6759세대에 103만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1일 100만 54명을 기록한 지 13개월 만에 충북 단양군 인구(3만333명)보다도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10월말 기준 인구가 3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군이 전라북도 무주?진안?장수 등을 포함해 17곳이나 되는 것을 감안할 때 작은 군 인구 정도가 늘어난 셈이다. 시 측은 용인지역 인구증가세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이유에 대해 서울이나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 폭등의 여파로 높은 집값을 피해 전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는 6800세대에 달하는 남사면의 남사아곡도시개발구역과 6307세대(오피스텔 1207세대 포함)에 이르는 구갈동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 등 다수 단지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주민등록 인구가 7월에 5098명 늘어난데 이어 8월 4980명, 9월 4376명, 10월 3706명이 각각 증가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지난달 31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지회장 김명돌)가 주최한 ‘제38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윤득원 처인구청장, 홍희성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반공희생자 위령탑은 6·25전쟁 중 전세가 불리해진 북한군이 후퇴하면서 용인·광주·수원·오산 일대 반공인사 187명을 끌고 가다가 무차별 학살한 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세워졌다. 윤득원 처인구청장은 추도사에서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으로 숱한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앞으로 용인 지역에서 건설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는 지나친 절·성토로 인한 녹지훼손이나 주변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않도록 계획하고, 과도한 사면이나 옹벽 설치를 피해야 한다. 또 각 단지배치는 주요 조망방향에서의 시야확보, 개방감, 주변과의 연계성 등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을 지난 1일부터 전격 시행했다. 변경된 기준은 단지조성은 물론, 단지배치 및 단지 내 동선, 건물의 형태, 주차장 계획, 열섬저감·빗물처리 계획, 범죄예방설계 등 공동주택 설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시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사업승인 신청 시 이 기준을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미반영 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건축기준 강화는 주택 관련 법령 검토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건축물의 기능이나 환경, 미관 등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건설업계 측은 난개발 방지 등을 기치로 내 건 백군기 시장의 의중이 포함된 ‘기준강화’라는 시선이다. 시 측은 건축법 시행령 제5조의5 등 현행법에 규정된 내용에 따라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