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지역에서 펼쳐졌던 3.1운동 및 독립운동 기록자료 원문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도는 지난달 28일 도 사이버도서관 문화지원 데이터베이스 ‘경기도메모리(Memory.library.kr) 홈페이지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기록자료 원문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 ‘경기도 3.1운동’을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독립운동, 경기도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 시대의 삶, 경기도 항일독립운동 문화유적 등 4가지 주제로 보기 쉽게 구분했으며, 관련도서 41권을 모아 원문까지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특히 3·1 운동뿐만 아니라 항일독립운동 내용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전체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각 시·군 단위로 발간된 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난 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경기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 3·1운동’을 포함한 경기그레이트북스 시리즈 원문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메모리’ (Memory.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의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축전’은 시민 5000여 명의 참여해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만세행렬에는 어른들은 물론이고 학생, 군인, 어린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했다. 일제시대 당시 처인구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된 용인의 만세운동은 양지와 김량장동, 수지와 기흥으로 퍼져나갔고, 당시 용인지역 인구의 절반인 1만 3200여 명이 참여해 700여 명이 옥고를 치르거나 희생됐다. 이날 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동초등학교 윤영서(13) 양은 “우리 선조들이 어떤 마음으로 만세를 부르게 됐는지 느껴보고 싶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만세를 외쳐보니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천둥의 꽃, 유관순 ㅡㅡㅡ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 수 복 조국이여 하늘을 우르러 목놓아 불러도 꽃은 피지 않았다 아우내 그 은하 삼천리 방방곡곡 폭포가 되어 내려 온 산하의 심금을 울렸다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이던 그 시대 그 아주 먼 데서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고 낡은 하늘은 찢기고 새 하늘 동터올라 핀 그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용인시 축구협회 등이 ‘시민추진단’을 결성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용인시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하는 후보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유치를 신청한 전국 24곳 지자체 가운데 절반인 12곳을 1차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유치 제안 내용을 비롯해 재정자립도, 교통 및 의료 인프라, 기온 및 강수량 등 기후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1차 컷오프 통과지역은 용인시와 이천시, 여주시, 김포시 등 경인지역 4곳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울산시, 경북 경주시, 상주군, 전북 군산시, 장수군, 충남 천안시, 예천군 등이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후보지 프레젠테이션과 현지 실사를 거쳐 4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에 총사업비 1500억원(국비 500억원·축구협회 500억원·지자체 500억원)을 투입, 소형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을 비롯한 천연잔디구장 10면·인조잔디구장 2면·풋살장 4면·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축구과학센터 등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용인지역 평균 경쟁률이 2.91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마감된 후보등록 결과 단위농협 10곳과 축협1곳, 산림조합 1곳 등 총 12개 조합장 선거에 35명이 후보가 등록한 것. 용인시 산림조합이 현 조합장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점을 감안하면, 총 11개 조합에 34명이 등록해 평균 3.0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이는 경기지역 평균경쟁율 2.7대1보다 높은 수준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경기지역 총 180개 조합(농협 163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6개)에 모두 489명이 등록,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 후보자는 농협 5명, 산림조합 1명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앞서 제1회 조합장 선거 때는 177개 조합에 486명이 등록, 평균 경쟁률 2.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조합별로는 농협 2.8대 1, 수협 3.0대 1, 산림조합 1.8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 초월농협으로 8명이 등록했고, 안산 군자농협과 양주농협도 갱쟁률이 6대 1에 달했다. 용인 이동농협과 원삼농협의 경우 각각 5명이
황교안 대표체제를 갖춘 자유한국당 신임 사무총장에 한선교(60·용인병·4선)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한 의원은 4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당 사무총장은 당 인사와 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당직으로, 사실상 총선 등 공직선거 공천 실무도 주도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당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한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했다"며 "오는 4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사무총장직 업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용인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4선을 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KBL프로농구연맹 총재 등을 지냈다. 당 홍보 기획본부장과 상임전국위·전국위 의장, 이번 2·27 전당대회 의장 등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와 친구로 ‘원조 친박’으로 꼽히지만, 박근혜 정권 당시에는 친박 핵심의원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왔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지난 2017년 지방채무 제로를 선포했던 용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7월 중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피하기 위한 토지보상금과 보정동과 동백동 복지센터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으로 가용재원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재정절벽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시 측은 새해 예산안 규모가 올해와 비슷할 경우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 전액을 발행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본예산 규모에 따라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가 1127억 원 임을 감안할 때 최소 1000억 원대의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는 셈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규모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기준 2조 551억 여원 규모다. 하지만 실제 신규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약 700억 여원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의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내년 7월 실효시기가 되는 용인지역 도시공원 3곳의 토지보상액만 730억 원 수준이다. 여기에 8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공원 조성비까지 더하면 3곳의 공원조성에만 800억 여원이 필요한 셈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내년 7월 이후에도 실효시기가 돌아오는 도시공원 수만 30곳이 더 남아있다
용인시의회 유진선, 정한도 의원이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하는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수상했다. 유 의원과 정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서 열린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시상식'에서 선거 공약을 작성함에 있어 민주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음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시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을 성실히 실천하여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광역·기초 지방의원, 교육의원 중 접수된 광역의원 742명, 기초의원 2541명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자치입법부로서의 적합한 선거공약을 제시했는지 분석·평가해 광역의원 25명, 기초의원 33명 등 총 58명을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용인시가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납세문화 정착과 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50명에게 인증패와 인증현판(법인) 등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개인이 35명이며, 법인은 영미산업 등 15곳이다. 이들은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모두 납부해 성실납세자로 뽑혔다. 이들에게는 시금고인 농협은행 이용 시 예금·대출금리 우대와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용인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성실납세자 가운데 연간 3000만 원 이상을 납부한 개인과 1억 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으로,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한국알콜산업(주), 씨에스케이(주) 등 법인 9사와 개인 11명을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로 특별히 선정했다. 이들에겐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들이 더욱 존경받고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선언한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에 대해 즉각 고발 조치 등 강경 대응 방침을 선언한 가운데, 용인지역 유치원 중 38곳이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은 개학 연기에 동참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고, 개학을 계속 연기할 경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검찰 등 사법당국도 법 위반 소지가 크다며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감은 1일 오후 ‘제8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점검 회의’를 열고 한유총 무기한 개학 연기 단체 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 명단을 2일 오후부터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390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학 연기 동참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86곳이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동참 여부에 응답 하지 않은 유치원, 유치원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맡지만 정상적인 교육과정, 즉 수업을 하지 않는 유치원도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으로 간주한다. 앞서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까
경찰이 도로변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무관용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사건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25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새벽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서 가변차로 합류지점에 불법 주차돼 있던 트럭을 승용차 운전자가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절대적 주정차 금지구역인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횡단보도 및 보도, 교차로, 안전지대 등에서의 불법 주정차로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선도로 갓길과 도로 합류지점, 고가도로 아래 등에 후면 반사판이 없는 화물차량 등의 밤샘주차로 운전자 시야방해에 의한 추돌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간선도로 등과 같이 주행속도가 빠른 도로의 갓길 주차차량 및 고가도로 밑과 고갯마루 등 시야 제약 장소 주차차량, 도로합류 지점 및 도로 중앙선 부근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장소의 주차차량 등 데드라인(DeadLine)을 넘는 주차의 경우 무관용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동부서는 용인시
오는 3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을 둔 가정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학교 졸업 후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를 결합한 ‘참여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 용인지역 발달장애인을 둔 가정 60~70여 곳도 해당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시가 경기도 내 10곳의 시범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혔다. 올해 신규예산 191억 원을 편성했고, 성인 발달장애인 25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나 장소를 이용 및 참여해 동료이용자와 함께 낮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로,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하며 월 88시간(하루 4시간 기준)의 기본형서비스 외에도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44시간의 단축형 및 120시간의 확장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3월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하고, 이어서 4~5월에 걸쳐 전국 15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
경기도의회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제15회 한국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 지난 1988년 창립됐다. 이후 지난 2005년부터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입법활동을 전문적 시작으로 평가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왔다. 학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2017년 9월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국 지방의회에서 제(개)정된 조례에 대해 심사했으며, 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조례’를 단체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진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는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산업화에 따른 경기도심의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에 대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내용은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대상지 현황 및 수요예측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 및 경기도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이 규정돼 있다. 도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18년 도내 25개 사업지에 149억 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내꽃근린공원 등 공원 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