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는 시청 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 수지구청, 기흥역 하부 등 4곳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9월 2일과 5일에는 수지구청 광장, 3일에는 청소년수련관, 6일에는 기흥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기흥역 하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도 9월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열린다. 장터에서는 관내 20개 농가에서 생산한 백옥쌀 햅쌀, 과일, 채소, 버섯, 전통장, 가공식품 등 10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용인장터(farm.yongin.go.kr)에서도 ‘추석 선물용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첫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처인구 모현읍 호박등불마을에 공공용 소화기가 배치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달 22일 호박등불마을에 ‘보이는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도심 외곽에 위치하거나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하여 예방 및 관리하는 곳으로, 이번 소화기 보급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또한 이번 소화기 보급은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연계 진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소방서 측은 이날 보이는 소화기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용인지역 내 14개 지역 마을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눈에 잘 띄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가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업무추진으로 모두가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다음 달부터 경기도지역 내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남부·북부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 노인회 등 8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경기지역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다만, 용인시의 경우 시의회 관련조례 제정후 오는 10월부터 지급한다. 이날 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 자진반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장비·인력·물자에 대한 상호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 만들기에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공포된 지난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운전자다. 경기지역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지난 3월 13일 이후 현재까지 운전면허를 반납한 운전자는 시
[용인신문] 미세먼지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소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지역 내 첫 수소가스 충전소가 에버랜드에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시는 삼성물산(주) 및 (주)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과 함께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송골저수지 앞 주차장에 내년 7월까지 수소 융‧복합충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이 융‧복합 충전소는 390㎡ 규모 수소충전소와 180㎡ 규모 CNG(천연가스)충전소,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민간자본을 합쳐 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삼성물산(주), (주)삼천리,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 ‘수소 융‧복합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금용 삼성물산(주) 대표, 안민호 (주)삼천리 부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주)은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충전소 설치와 운영에 적극 협력하며, (주)삼천리는 수소 융‧복합충전소를 설치‧운영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 보조사업 공모를 통해 충전소 설치, 관리, 수소 공급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시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용인신문]“생애 첫 내 집 마련을 위해 조합에 가입하고 기다려 왔는데, 이 아파트와 전혀 관계없는 개발사업으로 기다리라니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A씨의 말이다. 지난 8월부터 출근시간대에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이어온 이들은 처인구 역북동에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가입자들이다. 이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지구단위 및 사업승인은 물론건축승인까지 마친 상태로, 착공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 전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용인교육청 측이 해당 조합아파트 사업부지 인근에 16년째 추진 중인 ‘역삼도시개발사업’이 제 때 추진되지 않아 착공 및 분양승인 등을 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했기 때문이다. 인근에 중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학생배치를 할 수 없으니, 중학교 신설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 결국, 역삼지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중학교 신설에 대한 협약 등이 추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에 처한 셈이다. 16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역삼도시개발사업이 처인구 지역 내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16년 째 조합원 내부갈등 등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역삼지구 사업으로
[용인신문] 검찰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각각 무죄와 벌금 90만원이 선고된 백군기 용인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또다시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노경필) 심리로 열린 백 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백 시장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6월에 추징금 588만2516원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공소사실에 대한 추가조사 등 증거보다는 법리문제가 더 중요한 사건”이라며 더 이상의 공판을 진행하지 않고 선고공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1심 재판부가 백 시장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부분은 사실오인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 원심은 사실상 검찰이 제시한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해당 행위가 선거 운동 목적이 아니라는 취지로 무죄를 내린 것”이라며 “원심은 선거 운동 자체 개념과 선거 운동 목적 개념을 서로 혼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의 SNS에는 예비후보 백군기 혹은 용인시장이라는 해시태그가 있었고, 검지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는 등 해당 게시물은 누가 봐도 6·13 지방 선거에서 피고인의 당선을 위한 목적이 있었던
[용인신문] 빌라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이들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주차장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선 첫 번째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봉화아파트에 공유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들어 아파트 단지 입주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구조다. 시와 포곡읍 등에 따르면 이번에 공유주차장이 조성되는 봉화아파트가 인근 포곡읍 전대6리 일대는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아왔다. 이에 시는 봉화아파트 관리주체와 협의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이 아파트 단지 내 부지 3402㎡를 포장하고 차선을 도색하는 등9월초까지 70면의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조성된 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24시간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지난해 처인구 중앙동 용인성당에 23면, 수지구 성복동 선민교회에 30면 등 종교시설에 공유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아파트 단지에 공유주차장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수지지역 내 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책위원회가 낮 시간동안 해당지역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용인신문] 보조경기장 부재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국제규모 대회를 치를 수 없어 ‘반쪽 체육시설’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를 위해 당초 목적에 부합하는 보조경기장이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단기적으로는 보조경기장을 건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체육·문화가 융합된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 집행부가 민선7기 공약사항인 2022년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당초계획을 수정해 추진하려던 ‘보조경기장’건립 계획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공원 회의실에서 ‘시민체육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 패널로 참석한 시의원과 언론인, 건축전문가들은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전제로 한 보조경기장 건립은 필수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원균 시의원은 용인시민체육공원의 태생적 한계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당초 (주경기장)취지와 기능에 맞게 보조경기장을 건립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체육공원을 용인의 미래 먹거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시의원은 “단기적으로는
[용인신문](사)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이하 경지협)는 지난 23일과 24일 용인시 처인구 라마다호텔에서 ‘2019 하계 역량강화 국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경지협 연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회원사간의 정보교류와 역량강화를 통해 각 경험사례를 통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에서 경지협 회원사들은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견학을 비롯해 ‘명리학자가 바라본 한일분쟁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권인현 회장의 전문특강과 김문덕 부천대학교 교수의 ‘유트브/QR코드 한시간 도전’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종걸, 이동섭국회의원등이 참석해 지역신문 지원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박숙현 용인신문사 회장은 “장기화 된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언론사들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바람직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언론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두 번째 공공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10년 전 용인덕성산업단지로 산업단지 물량을 받았지만, 1‧2단계로 나뉘어진 뒤 표류하다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원삼입지 및 정부의 반도체 소재 육성 계획이 이어지며 산단 조성에 급물살을 타게 된 것. 시는 새로 조성되는 제2덕성산단에 반도체 소재 기업 및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갈 곳을 잃은 원삼면 지역 내 기업들을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지역 내 두 번째 공공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덕성2일반산업단지에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해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1일 최근 용인도시공사를 통해 덕성2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11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10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주 간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 80% 용인도시공사 20% 비율로 출자해 자본금 50억 원 규모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 마련를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지난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이 진행되면서 항일 독립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되고 재조명됨에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를 앞당겨 열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용인 지역 미발굴 항일 독립운동가 및 그 후손을 찾기 위한 자료의 수집·조사 지원 △항일 독립운동 관련 학술 행사 및 출판 지원 △항일 독립유적 현황 조사·발굴 및 보존 사업 지원 등이며 기념사업으로는 추모 기념 시설 설치 사업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 간담회 후 김태근 용인문화원 용인학연구소장으로부터 일제시대 당시 임시정부, 서전서숙, 신흥무관학교, 신민부 등 중국에서 활동했던 용인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유진선 시의원 “용인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항일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고자 조례안 발의를 검토하게 됐다”며 “조례안 제정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항일 독립운동 정
용인지역 인구 급증... 선거구 추가 분구 여부 선거판 ‘변수’ 현재 여야 후보군 20여명 ‘하마평’, 용인갑 무주공산 ‘후끈’ [용인신문]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하마평에 이름을 올려왔던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여전히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되는 선거개혁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지만,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해 온 주자들은 활동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용인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회의원 선거구 1곳이 분구돼 총 4곳의 선거구가 있지만, 지난 3년 6개월여 간 이미 10만 여명의 인구가 증가해 선거구 추가 분구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되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및 국회의원 정수 조정 등이 한국당을 제외한 각 정당들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최소 1곳의 선거구가 분구돼야 하는 상황이다. 또 선거제도가 개편되더라도 최소선거구와 최대선거구의 인구편차가 1:2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추가 분구 여부를 고심해야하는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가 가장 많은 곳은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