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Lam Research)’ 연구개발센터(R&D)가 용인시에 들어선다. 용인시와 램리서치는 지난 20일 용인시장실에서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를 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하기 위해 산업용지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램리서치코리아의 서인학 회장과 김성호 사장, 지곡산단 사업시행자인 ㈜신삼호의 김언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테크놀로지센터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기능도 갖춰 일반 R&D 센터보다 위상이 더 큰 것으로, 사실상 본사 연구개발(R&D)센터를 한국으로 완전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R&D센터 용인 입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와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램리서치는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네덜란드 ASML과 함께 세계 톱3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램리서치는 지곡산단 내 산업용지 1만∼2만㎡를 공급받아 내년 3월부터 반도체 장비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테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21일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겨울철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소방차량 및 유관기관 차량 퍼레이드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캠페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및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 △범도민 소화기 갖기 운동 등을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경호 서장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겨울철 화재예방과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에서 진행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모습.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주민들은 수용지역 최소화 및 현실적 토지보상, 이주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 집행부와 SK하이닉스 측 등 사업시행자 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영)와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동만)는 지난 20일 용인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수용지역 주민 등 원삼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수용대상 부지의 최대한 축소, 유해물질 배출공장의 입주제한, 현실성 있는 시가보상과 이주대책 제공’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 측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는 원삼초등학교,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해 SK 하이닉스 협력업체 입주예정단지가 들어서면 주민들이 유해물질 배출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토지가 수용되는 주민들은 고향과 이웃, 생업도 잃어버려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동만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지난 2월말 개발계획이 발표된 뒤
[용인신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문화‧복지 복합공간이 처인구 이동읍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기업 (주)동그라미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동그라미 아지트’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위치한 ‘동그라미 아지트’는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 이외에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장소로 운영된다. 특히 공간 운영 인력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고용해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사회경험을 제공,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 가치를 함께 실현한다. ‘동그라미 아지트’의 운영은 지역발전과 청소년 복지에 뜻을 모은 인사들의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카페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기기에 대한 기부는 물론 청소년 교육을 위한 재능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동그라미 아지트’ 공간의 기능 확대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교육복지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동그라미 사회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송전지역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용인신문]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9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책 SNS 대상’ 시상식에서 시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민의를 대변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시민의 의견을 듣는 일은 시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SNS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정책 SNS 대상 및 제5회 2019 올해의 SNS 시상식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정책,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네이버, 유튜브에 대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용인신문] 아시아 최고 여자축구 클럽들의 빅매치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용인시는 지난 18일 AFC(아시아축구연맹)와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경기를 시민체육공원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4개국 여자프로축구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은 ‘AFC여자클럽 챔피언십’의 공식 출범에 앞서 시범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이번 대회엔 7년 연속 국내여자축구 우승컵을 안은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한 멜버른 빅토리(호주), 닛폰TV벨레자(일본), 장쑤 쑤닝LFC(중국)이 참가해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인천현대제철 팀은 현직 여자축구 국가대표 11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향후 여자축구 챔피언십의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국제경기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 포곡 삼계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용인시 지역 중 유독 포곡읍 발전이 굉장히 더디고, 주변환경이 우리아이가 살기에 너무 개탄스러워 글을 남깁니다. 현재 포곡읍 지역은 환경이 매우 어수선합니다. 도로는 확장 공사로 인해, 먼지와 교통이 굉장히 불편하고, 주말에는 에버랜드 이용하는 시민들로 더더욱 교통이 복잡 한 상황입니다. 특히 삼계리는 항공대 까지 있어 정말 서민들이 살기에 너무 열악한 환경입니다. 시장님 공약중 하나인 삼계리 관광발전 사업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으며, 역대 시장님들이 똑같이 해 왔던 항공대 이전 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오래된 관행처럼 시장님들마다 공약사업으로 내걸어 온 항공대 이전 사업이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는지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 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자식들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지만, 제 형편은 넉넉하지가 않습
[용인신문] 용인상공회의소 서석홍 회장 “용인지역의 파수꾼인 용인신문” 먼저 용인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된 이래 빠르게 성장하며 용인지역의 모든 소식을 알리는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맡고 있는 용인신문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 언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줄 지역신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역 언론은 용인의 행정은 물론 사회, 경제, 문화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 용인시를 바라볼 수 있는 창이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은 많은 언론들에게 위기와 동시에 기회도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보도를 통해 지역시민과 가까이 다가서서 희망을 가져다주는 신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용인신문의 독자로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창간 2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신뢰 속에서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재학 용인축산농협 조합장 “지역소식 직필정론 선도 언론” 용인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용인 시민의 곁에서 용인의 소식을 앞서서 전해 주는 선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3개 가운데 2개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소셜미디어 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SNS 소통 부문 최고 권위상이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과 공감콘텐츠대상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해 뛰어난 SNS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톡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 소통을 통한 정책홍보와 정책마케팅 활동 등에서 고객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운영성과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다수의 우수 콘텐츠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셜캐릭터 조아용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해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시는 또 ‘2019 즐겨용 누려용 이벤트’시리즈를 통해 시 카톡플러스 친구들에게 에버랜드나 한국민속촌, 롯데시네마 등 14개 문화·레저시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용인신문] 용인지역 청소년들이 현직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들보다 뛰어난 의사진행 및 민주적 토론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모습이나 사전 준비 등이 성인 지방의원들보다 훌륭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용인시의회가 용인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색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초당·손곡·나곡·운학초등학교 등 4개 학교 7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연은 각 학교마다 20분 이내의 시간이 주어져 각각 다른 주제를 갖고 경과보고, 안건상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 의회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김상수·정한도 의원과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주제와 논리의 정연성, 과제의 난이도 및 대안의 현실성, 발음의 정확성과 호소력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을 경연대회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참여시켜 타 학교의 회의 진행도 방청토록 하는 등 방청태도도 심사 평가항목에 포함시켰다. 김상수 의원은 심사평을 통해 “주제의 참신성, 발언 태도와 토론 취지의 진지성,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성과 회의 진행의 유연성 등이 매우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유명 카페나 맛집 등을 연계한 ‘식도락’관광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최근 1년 간 각종 포털 등에 검색된 용인지역 관광 검색결과 맛집과 멋집 등이 주요 검색어로 등록된 점에 착안한 것. 시는 지난 11일 최근 1년간 ‘용인 관광’ 검색어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용인의 맛 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특별한 먹거리와 감성적인 여유를 즐기도록 트렌드에 맞춘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SNS상 인기 여행지와 맛집이 주로 기흥구와 수지구, 처인구 서북부에 퍼져 있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처인구 나머지 지역의 맛집·분위기 좋은 카페 등을 집중 발굴키로 했다. 또 관내 농촌·생태·문화·예술 자원을 먹거리 컨텐츠와 연계해 온가족을 위한 식도락 여행 상품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여행 동반자로는 ‘가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키워드로는 ‘아이’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연령별, 성별로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들이 용인 여행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교통시설물 안전시스템(T-GIS)을 구축했다. 시는 이 시스템 적용으로 교통시설물 관리 및 운영능력이 향상돼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2월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T-GIS)은 교통 신호기나 경보기, 안전표지판 등의 설치 정보를 통합관리하며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서울·부산 등 일부 광역시만 구축했다. 특히 시가 구축한 시스템은 개별 시설물을 설치·보수할 때 작성한 정보를 엑셀 등으로 각 구청 담당자가 관리하던 것을 통합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원활한 차량 소통이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데도 관련 정보를 분산 관리하고 있어 신속한 조회가 쉽지 않고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락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 시는 이 시스템에 관내 모든 신호기의 위치나 현황, 신호기 형식, 신호주기, 보수이력 등을 입력했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 등으로 새로운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때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