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새해 시정운영 목표로 ‘Up grade Yongin, 더 나은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또 경제자족도시와 친환경 생태도시 등 5대 시정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백 시장은 지난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8회 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 용인시 시정운용의 큰 방향은 한마디로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이라고 밝혔다. 모든 부문의 수준을 끌어 올려 차원이 다른 도시를 만들고, 더 나은 용인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것. 이날 백 시장은 새해 시정운영 중점과제로 △100년 미래를 결정할 세계적 반도체 도시, 경제적 자족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도 강화 △사람중심의 도시기반을 구축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 등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원삼반도체 클러스터와 첨단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 까지 건립되면 용인은 세계적인 첨단반도체 도시가 된다”며 “첨단 산업단지에 상업·업무·교육·문화시설과 주거시설이 복합된 플랫폼시티까지 조성되면 일자리와 삶의 여유가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사업 및 난개발 해소 대안
[용인신문]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용인지역 내 첫 공식 출마선언이 나왔다. 선거제 개편 등 중앙 정치권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총선을 앞둔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이다. 이홍영(50)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용인 병 선거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홍영 전 행정관은 지난 12일 용인시청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명품도시 수지를 만드는 일에 혼신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문재인 정부는 ‘촛불 민심’의 명령에 따라 적폐청산의 역사적 책임을 부여받은 정부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행정관 출신으로서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명령에 화답하는 길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수지는 도시의 양적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고 이제는 삶의 질 제고에 정치·행정력을 집중할 때”라고 짚기도 했다. 이 전 행정관은 경희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용인신문] 새해 용인시 살림규모가 2조 4493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 규모가 지난해보다 1700억 여원 증가한 2조 1226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비해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음에도, 새해 본예산 일반회계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예년과 달리 세입추계를 넉넉히 잡았다는 설명이다. 정부기조에 따라 가능한 대부분의 재원을 본예산에 편성한 것. 실제 정부는 새해 예산편성에 앞서 전국 지자체에 ‘새해 추경예산을 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민경제 침체가 길어지고, 정부 예산 역시 복지재원 지출 등으로 넉넉지 않자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경기부양을 의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처럼 새해 본예산 세입을 광범위하게 추계했음에도, 가용재원은 2000억 원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규모는 지난해보다 1736억 원 증가한 2조 1226억 원 규모다. 수도사업 특별회계는 937억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291억 원, 경전철 등 8개 사업 특별회계는 109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용인신문] 공정률 80% 상태에서 주민 반대로 1년여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법원 판결로 공사가 재개된 기흥구 지곡동 (주)실크로드시앤티의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건축과 관련 민원이 민민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소송 패소 후 대법원에 상고하며 용인시 등에 공사중지 등을 요청하는 반대 측에 대해 “소모적인 갈등을 중단해야 한다”는 찬성 측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양 측으로 나뉜 주민들은 지난 10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다른 주장을 이어가는 등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곡동 써니밸리아파트 한마음회추진위원회(회장 이영수)는 지난 10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소송 2심 재판부의 각하 판결로 공사를 재개한 연구소 측은 설계변경으로 폐수배출시설 제외·마무리 공사 중”이라며 “유례없는 민민 갈등의 봉합을 위해 용인시가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신이 최초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 반대추진위원장을 했었다며 입을 연 이 회장은 “서 아무개씨와 최 아무개씨 등 반대측 주장과 달리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는 유해시설이 아니다”라며 “과거 최 씨의 선동에 휩쓸려 이 같은 소모적인 논쟁을 시작한 사실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22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19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했고, 시 집행부는 지난 9일 4차 본회의에서 이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이미진 시의원(구성, 동백동)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 효율적 예산 수립 의구심 Q) 지난 3회 추경 당시 시장은 공원일몰제 예산을 상정했고, 시의회는 이를 승인했다. 그러나 예산안 확보의 당위성에 대해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을 보면서 ‘효율적 예산관리계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공유재산관리 및 확보를 위한 동의안은 21건에 2200억 여 원에 달한다. 용인시 예산안 계획 및 수립과 집행에 대한 시장의 의견은 ? A) 지방정부의 정책수립 및 이행계획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를 수밖에 없다. 예산편성기조도 마찬가지다. 용인시도 정부의 국정목표와 지방재정운용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시정목표와 예산을 수립한다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22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19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했고, 시 집행부는 지난 9일 4차 본회의에서 이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하연자 시의원(구성, 동백동)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계획 민의 외면 우려 Q)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는 개발계획이 처음 제기된 지난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9년간 사업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 차례 용도변경을 해 왔다. 국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추진되면서도 정작 용인시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시장은 경찰대 부지 개발 관련 4000여 명이 참여한 시민청원 답변으로 ‘충분한 광역교통 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언남지구개발을 반대 한다’고 답변했다. 경찰대 부지 매입 등 추가적으로 진행 중인 사항은 있는가? A) 경찰대 법무연수원 부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익에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숲속동그라미 유치원에서 행복한유치원까지 경사도로의 경사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이 도로는 숲속동그라미 약 100여 명의 아이들이 차량으로 등‧하원 하는 곳으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제 곧 눈이 많이 올 텐데 해당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해 같은 경우는 눈이 와서 차량 운행이 어려워지자 유치원차량에서 아이들이 내려 그 추운날 눈을 맞으며 언덕을 줄지어 걸어 올라갔다고 합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경사의 도로는 상‧하 차선 구분도 되어 있지 않고, 차도와 보행로 구분도 없는 곳입니다. 특히 이 도로는 공사차량과 골프장을 이용하는 차량 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보행로가 단절돼 차량과 보행자의 혼재로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석성로521번길 ‘숲속동그라미 유치원’에서 ‘행복한유치원’까지 경사도로에 미끄럼방지 포장공
[용인신문] 환자 동의 없이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들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특정 약국에 몰아주고, 조제된 약을 요양원에 배달하는 수법으로 의약품 불법 담합행위를 한 의사와 약사, 의약품 도매업자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병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 간 담합행위를 수사한 결과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혐의로 의사 6명, 병원직원 1명, 약사 1명, 의약품 도매업자 1명 등 9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불법 담합한 병원은 서울 3곳, 인천 2곳, 강원 1곳이며, 약국 1곳과 약국 도매상은 경기 지역이다. 의약품을 배달받은 요양원는 서울 31곳, 경기 30곳, 인천 13곳, 강원 3곳 등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 A씨는 자신의 가족 명의로 의약품 도매상을 운영하면서 병원 6곳과 요양원 77곳의 진료협약 체결을 알선했다. A씨는 알선의 대가로 병원으로부터 자신이 취급하는 의약품 등이 포함된 처방전을 넘겨받아 특정약국 1곳에 전송해 약을 조제하게 한 후 약사 B씨로 부터 조제약을 넘겨받아 77곳 요양원에 배달하다 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의사와 병원 직원은 A씨가 요양
[용인신문] 최근 주민센터가 준공된 서농동복합 주민센터 사업부지 인근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숲과 콘크리트 건물에 둘러 쌓인 도심 한가운데에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용인시도 맹꽁이 서식지역을 원형 보전키로 하는 등 환경 보호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용인환경정의 연대는 지난 27일 다수의 맹꽁이 개체가 서농복합주민센터 부지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용인시 서천동 748 일대 1만2451여㎡ 규모인 서농복합주민센터 부지에는 지난 10월 서농동주민센터가 완공돼 업무를 시작했고, 오는 2020년에는 서농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환경정의는 2017년 이 일대에 양서류가 다수 나타난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주변 조사를 실시해 이곳에 멸종위기 2급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음을 처음 확인했다. 용인시도 맹꽁이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해 조사결과를 맹꽁이 습지 조성에 반영하는 등 보호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정의는 2018년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아 공사 부지의 맹꽁이를 포획, 이주하는 생태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지 내 맹꽁이 대량 서식을 확인하고 서농복합주민센터 부지의 20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삼성생명 레슬링단과 함께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과 스포츠 활동으로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휴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휴먼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한봉 삼성생명 레슬링감독 등 레슬링 선수단과 중·고교 20여 명의 학생들이 ‘청소년 희망’ 이라는 주제의 현장 강의를 시작으로 레슬링단 선수들과 함께 스파링 시범 및 기본기술 훈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서는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맨쉽으로 인내와 배려를 키워 사회문제인 학교폭력과 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서부서 황재규 서장은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인상 대도시에 ‘특례시’명칭을 부여하고, 중앙에 집중돼 있는 각종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불발됐다. 지난 3월 29일 정부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8개월 여 만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지만, 법안소위는 법안에 대한 검토보고만 청취한 후 논의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했기 때문이다. 올해 정기국회 회기가 오는 10일 마무리되고, 임시국회가 열린다 하더라도 연내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언이다. 임시국회가 열리더라도 회기가 30일 이내로 제한 된데다, 패스트트랙 등을 놓고 여야 간 벌이고 있는 ‘정쟁’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뒷전으로 밀려난 형국인 것. 지방분권 관련 법안들의 내년 4월 전 국회통과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각 지자체 간 이견이 있는 ‘특례시’ 법안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용인시와 용인시의회를 비롯해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등 각 지자체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 연내처리’를 촉구하고 있지만, 자칫 20대 국회 내 처리도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정부가 선정하는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자연재난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각 기관의 대비태세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에도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평가는 자연재난대책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보호대책, 재난우려지역 안전대책 수립, 방재물자 긴급동원 체계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재해대책기간 중 실제 대처능력 등을 합산해서 한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올해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한 평가항목 전 부문에 걸쳐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 대표적으로는 세월교 등 상습침수구간에 자동차단기 설치·운영,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읍면동까지 연결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태풍 링링 당시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