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해 용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전자영, 김진석, 김상수, 유향금, 윤원균, 김희영, 강웅철, 윤재영 의원이 선정됐다. 또 행정사무감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용인YMCA 시민의정지기단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제238회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의정지기단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많은 지적이 있었으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았고, 일부 시의원은 개인적인 궁금증을 물어보는 수준”이라며 “지적에 그치지 않고 문제에 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자치행정위 우수의원으로는 전자영·김진석 의원이 뽑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시의원들이 사회복지 대한 전반인 이해가 부족해 보였고, 공무원들도 미흡한 자료 준비와 불성실한 답변의 개선이 필요했다”고 지적하며 김상수·유향금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제환경위원회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질의 내용과 예리함이 부족했고, 특히 중요한 대목의 질의가 있을 경우 곧바로 정회돼 시민알권리가 무시됐다”며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우수의원은 윤원균·김희영 의원이 뽑혔
[용인신문]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문제를 두고 대도시와 중소도시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례시 지정 및 취득세 등 재정권한을 이양할 경우 최대 1조 800억 여원의 재정 증가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핵심 쟁점인 특례시 도입 이후 재정문제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재원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일 안혜영(민·수원11)부의장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진행한 ‘특례시 도입이 경기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경인행정학회 라휘문(성결대)교수 주관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한 특례시 도입 시 발생할 도 재정체계 변화 내용을 분석·검토한 것이 핵심이다. 용역을 진행한 안 부의장에 따르면 특례시 논의는 수원과 용인, 고양 등 인구 100만 이상인 대도시가 경기도라는 광역단위에서 벗어나게 되면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역만 광역으로 묶인다는 ‘지역 균형발전 저해론’과 지금의 구조로는 대도시가 되레 소외받고 있다는 ‘역차별론’이 대립돼 왔다. 이번 연구는 특례시가 이양받게 되는 사무에 맞춰 재정을
[용인신문] 용인시가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올해 실효예정이던 ‘고기근린공원’ 조성을 시 재정사업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지역 토지주들이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며 집회에 나섰다. 지난 50여 년간 재산권을 침해받은 만큼, 충분한 보상을 해 달라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토지보상 협상 과정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근린공원 토지주들은 지난 10일 시청입구 및 용인도시공사 앞에서 “고기근린공원 충분한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보통의 경우 지구단위개발이든 택지개발이든 도시계획 시설 지정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 또는 수용을 해 해당 토지주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며 “하지만 고기공원 토지주들은 지난 1967년 공원지정 이후 50년이 넘도록 사유재산을 침해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오는 7월 공원지정 해제가 목전인 상황에서 시 측이 공원사업 정상추진을 천명하고 나섰다”며 “수십년 간 재산권을 침해받은 부분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인근 지역은 다 개발이 진행됐음에도, 공원으로 묶여 30년 넘게 재상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뒤늦은 토지보상을 진행하며 일반적인
[용인신문] 용인시가 1960년 생 공직자들의 퇴임과 함께 고위공직자에 대한 역대 급 승진인사와 함께 민선7기 중반부 시정운영에 맞춘 조직개편 인사를 진행 중이다. 3급 부이사관 1명과 4급 서기관 4명, 5급 사무관 21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가 진행됐지만,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전보인사 폭은 최소한으로 줄인 모습이다. 지난해 7월 합격점을 받은 '발탁인사'에 따른 조직안정화에 방점을 둔 인사라는 평이다. 시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3‧4급 공직자 11명과 5급 공직자 등 총 7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5급 이상 공직자 26명에 대한 승진 의결을 포함한 것이다. 당시 3급 부이사관은 김홍동 수지구청장, 4급 서기관은 유기석, 지영자, 이정표, 이번규 과장이 승진 의결됐다. 이어 단행된 지난 6일 3.4급 전보인사에서는 3급 자치행정실장에 김 전 수지구청장이 승진 임용됐고, 각각 3급 직책인 의회사무국장과 처인구청장에는 김진배 전 하수도사업소장과 최희학 전 일자리산업국장이 임명됐다. 김진배, 최희학 국장은 각각 오는 2월과 6월 3급 승진 대상자다. 공직사회는 3‧4급 승진 및 전보인사
[용인신문] 회장 선거 때마다 극심한 갈등이 표면화 돼 온 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제11대 회장선거를 두고 또다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선거를 주관하는 선관위가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모습을 공공연하게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 측이 회장 후보로 등록한 두 명 중 특정후보에게 “불출마를 권유”하는가 하면, 이를 거부하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입후보 등록 무효’를 통보했다는 것. 등록무효를 통보받은 후보 측은 “선관위 측의 만행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선관위원들의 사퇴를 요구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연합회 분열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다.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제11대 회장 후보자 등록결과, 현 강명희 회장과 이은숙 가정분과장 등 2명이 등록했다. 하지만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2020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선거 선거운동 기간중지 통보’를 공고했다. 현 회장에 도전장을 낸 이은숙 후보가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연합회 선관위는 지난 6일 이 후보 측에 ‘연합회 사무실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선관위 측은 이날 이 후보에게
[용인신문] 새해부터 고교 무상교육 대상이 기존 고3학생에서 고2학생까지 확대된다. 또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15 총선부터 고3학생들도 유권자가 돼 투표권을 갖게 된다. 현재 6세까지 지원되던 아동수당 지원 대상이 7세까지 확대되며, 출산 등에 따른 휴가 급여 상한액도 200만원까지 인상된다. 2020년부터 달라지는 교육과 보육제도를 정리했다.<편집자주> △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지난해 2학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고교 무상교육이 새해부터 고교 2학년과 3학년 학생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47만 여명의 학생이 무상교육 시행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지원에 따라 1인당 약 160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고교 무상교육 대상이 확대되며 약 88만 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021년부터는 고교 전학년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각종학교이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 고등학생 교육급여 지원금액 대폭 인상 3월 신학기부터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고등학생 교육급여가 대폭 오른다
[용인신문] 70대 노모를 건물 옥상에서 아래로 밀어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존속살해 혐의로 정 아무개(51)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5분께 수지구 지역 내 7층 상가건물 옥상에서 어머니 A씨(74)를 밀쳐 추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옥상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정 씨를 체포했다. 정 씨는 해당 상가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어머니와 식사를 한 뒤 함께 옥상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살해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지난해 경기도 소방 출동 건수가 9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소방본부)가 발표한 ‘2019년 화재‧구조‧구급 등 도내 소방활동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소방본부의 전체 출동 건수는 90만 5000여 건으로, 시간당 103.4건을 처리했다. 화재 발생은 9379건으로 2018년 대비 253건 감소했다. 다만 전국 화재 건수 3만9874건 중 23.5%를 차지, 화재 발생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574명으로 전년보다 26명 줄었고, 재산피해는 총 2050억 여원으로 전년 대비 650억 여원 감소했다. 화재 피해가 줄어든 데에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시행과 소방안전패트롤 불시단속,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 예방활동, 도민의 화재 안전의식 향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조 분야는 총 22만1697건으로 전년보다 2만여건 늘었다. 이는 벌집제거 4만3337건, 잠금장치개방 1만3029건 등 생활민원 출동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급 출동은 67만4965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질병(26만7312건)·사고부상(10만7166
[용인신문] 바른미래당 용인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태주 전 경기도의원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 용인 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우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날이 갈수록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는 문재인 정부가 망쳐버린 정치를 바로 세우고, 지역발전이 곧 나라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정겨운 이웃의 진실하고 성실한 일꾼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살기 어려운 국민의 한숨소리와 고통스러운 민생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실제로 경험했다”며 “국회의원이 돼 고통받는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수지IC 개설,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주민 통행료 폐지, 주요 기업체에 지역주민 의무고용 할당제 추진, 수지 주민만을 위한 실버타운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 위원장은 국회의장 비서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외이사, 수지 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라인텍 대표이사와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용인신문] 내년 총선 용인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정찬민 예비후보가 용인시장 재임 당시 에피소드 등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이색 출판기념회를 예고했다. “‘개그맨 정찬민’이 ‘정치인 정찬민’에게 묻는다”는 콘셉트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보이스피싱 패러디로 유명한 인기개그맨 정찬민 씨와 정 예비후보자 간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오후 2시 처인구 김량장동 페이지 웨딩홀에서 새로 쓴 책 ‘용인꽃 필 무렵, 정찬민꽃이 피었습니다’의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정찬민 개그맨에게 토크쇼 진행을 맡아줄 수 있느냐고 슬쩍 내비쳤는데 그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북 콘서트는 개그맨 정찬민이 묻고, 정치인 정찬민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딱딱하게 진행되는 다른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달리 유머와 개그가 곁들여져 재미를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토크쇼에서 자신의 시장 재임 시절 거둔 성과와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할 계획이다. ‘용인꽃 필 무렵, 정찬민꽃이 피었습니다’는 정 예비후보가 용인시장으로 일했던 4년간의 경험과 소회, 소신과 비전 등을 담은 책이다.
[용인신문] 지난해 6월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용인시정연구원 초대 송하성 원장이 취임 8개월여 만에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전 원장은 사직이유로 ‘건강상의 이유’를 내세웠지만, 사실상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후 논란이 된 ‘관용차량 사적 이용’ 등이 배경이라는 관측이다. 송 전 원장의 사직으로 사실상 기관장이 공석인 시 산하기관은 용인도시공사와 시정연구원 등 두 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송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송 전 원장은 당초 지난해 2월 초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내정됐지만, 당시 재직중이던 경기대학교 측과 사직처리 문제가 지연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연구원장으로 취임했지만, ‘관용차 무단 사용 논란’ 및 현재 진행 중인 개인송사 등이 불거지면서 ‘사퇴압박’이 커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관용차량을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면서 연구원 부하 직원이 개인 운전기사 역할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며 ‘특권의식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현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 운영 규정에 따르면 관용차량은 출퇴근 등 사적인 용도로 쓸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용인신문] 국회가 현 지역구 국회의석 수를 그대로 유지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 가운데, 용인지역 선거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인지역 내 선거구 분구가 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또다시 게리멘더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당초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가 합의했던 지역구 225+비례(연동형비례포함)75석 또는 지역구 250+비례 50석이 아닌 현재 지역구 의석이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용인지역은 ‘선거구 분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선거구 내 인구가 가장 많은 곳과 작은 곳의 편차는 2대1을 넘을 수 없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한민국 인구(5182만 6287명) 기준 국회의원 선거구 내 인구 하한선은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로, 13만 9470명이다. 상한선은 이곳의 2배인 27만 8940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기준 용인지역 내 선거구 별 인구수(내국인 기준)는 갑 선거구 25만 5426명, 을 선거구 24만 5360명, 병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