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용인지역 외 확진환자 5명을 포함하면 용인지역 확진자는 총 22명인 셈이다. ‘용인 외 확진자’는 거주지는 용인시지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다른 지역에서 받은 경우다. 용인시는 9일 오전 SNS등을 통해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후에는 기흥구 동백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자세한 이동경로 등 빠른 시일 내에 역학조사를 벌여 SNS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용인신문] 지난 4일 오후 7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재활용품 처리장에서 불이 나 7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2층 휴게실 부근에서 발생 후 공장 전체와 뒷편 야산으로 번졌다. 불이 커지자 소방당국은 총력대응을 뜻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37명과 소방차 등 42대를 동원해 2시간19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000㎡와 컨베이터 벨트와 분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6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2층 휴게실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IBK기업은행 수지지점 A(24‧여)씨를 ‘2020년도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하고 신고보상금과 시민경찰 배지를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피해자가 입금한 금전을 전화금융사기 조직 계좌로 재입금하려는 피혐의자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본점 모니터링 본부에 112신고를 요청한 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현금을 이체하지 못하도록 지연시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강도희 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은행원의 적극적인 신고와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어 금융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또한 거센 한파를 맞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수지와 기흥구에 이어 처인구 지역까지 확대 되면서 용인 전 지역 내 상권 침체가 가속화 되는 양상이다. 용인시가 금융지원 확대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코로나 19 공포에 따른 소비심리를 잠재우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특히 확진자 관련 이동경로 등이 공개되면서, 확진환자 동선 인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4일 처인구 역북동 A식당. 평소 저녁시간 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맛집’이지만, 이날 식당에는 2~3테이블만 손님이 들어섰다. 식당 운영자 ㅂ씨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인근 기흥구를 비롯해 용인지역 확진 소식이 늘어나면서 손님들도 급격히 줄고 있다”며 “점심시간 대 손님마저 줄었다”고 말했다. 각종 식당가가 밀집된 처인구 역북지구 내 상업지역의 경우 아예 영업을 포기한 식당들이 늘고 있다. 지난 5일 찾은 역북지구 내 상업지역은 낮 시간임에도 문은 닫은 가게들이 눈에 띄었다. 인근 편의점 관계자는 “손님들이 줄고, 대학교 개강마저 늦춰지면서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용인지역 내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사상 최초로 1일 회기의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조례안 등 안건심의를 위해서는 최소 2번의 본회의와 1회 이상의 각 상임위원회가 열려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동안 모든 절차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41회 임시회를 오는 12일 열기로 했다.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한 주요 안건들만 하루에 심의, 의결키로 한 것. 시의회에 따르면 당초 시의회 241회 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시 집행부 역시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전격적으로 1일 회기 임시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용인시의회 사상 1일 회기는 처음이다. 과거 역북지구 사업 정상화를 위한 동의안 등 상임위 심의가 불필요한 사안에 대해 본회의만 진행되는 임시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본회의와 상임위 심의를 포함한 단일 회기 임시회는 이번이 최초다. 이건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운영위 회의에 앞서 의장단 회의를 열고 241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시
[용인신문] 제21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4개 선거구 별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나고 있다. 6일 현재까지 여야 후보 정당 공천이 확정된 곳은 용인 정 선거구 한 곳 뿐이지만, 각 정당 공천 일정을 보면 이번 주 중 후보공천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6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인해 과거와 같은 선거운동은 보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주민들의 생활권과 동떨어진 선거구 획정으로 인한 혼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각 후보 진영은 물론 유권자들 역시 후보들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투표를 해야 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갑 선거구 용인갑 선거구의 경우 미래통합당 정찬민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세영 전 지역위원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갑 선거구는 민주당 경선 승자와 한국당 정 예비후보 간 대결로 본선 경쟁이 압축될 것으
[용인신문] 제21대 4·15 총선 지역구가 선거 39일 전인 지난 7일 확정됐다. 정치권은 이번 총선 선거구 획정도 법정기일이 훌쩍 지난 뒤에 졸속으로 처리됐다. 여야 간 각각의 이해관계와 헌법재판소 불합치 판정을 피해가기 위해 인구 맞추기식 졸속 선거구 획정이 또 반복 된 것. 꾸준한 인구 증가세로 매 선거 때마다 ‘게리멘더링’ 논란이 이어져 온 용인지역 선거구는 이번에도 ‘누더기’가 됐다. 같은 생활권인 죽전1.2동과 상현1.2동, 동백1.2.3동을 모두 다른 선거구로 편입 시킨 것. 지난해 말부터 졸속선거구 획정을 우려해 온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열고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분구하고 경기 군포시를 합치는 것을 골자로 한 선거구 재획정안을 가결했다. 국회를 통과한 재획정안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세종특별자치시는 갑·을 2개 선거구로 나뉜다. 경기 군포시갑·을 지역은 군포시 1개 선거구로 줄어든다. 세종시가 분구되는 대신, 군포시가 합구되면서 지역구는 현행 253개 지역이 유지된다. 국회는 선거구 획정 인구를 선거법 상 정해진 2019년 1월 31일 기준으로, 인구 하한은 13만900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수지구 신봉동 218-3번지에 신설 계획인 근린공원 내 ‘물놀이터’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근린공원 주변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 5단지 입대위에서 물놀이터 설치를 적극 반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물놀이터 설치 계획이 취소 검토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5단지 입대위 포함 일부 주민들의 의견일 뿐, 신봉동 전체 주민의 의견이 아닙니다. 저 또한 동부센트레빌 5단지 주민으로서 물놀이터 설치에 적극 찬성하고 있으며, 5단지의 많은 분들 또한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단지 입대위의 소수 의견이 저희 아파트 전체의 의견으로 대변되고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아쉽습니다. 5단지 입대위에서는 아파트 입주민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입대위원장 및 동대표들 주도 하에 물놀이터 설치 계획 취소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계십니다. 신봉동 근린공원이 동부센
[용인신문] 동네에서 만나 평소 어울리던 지역 후배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살인 혐의로 A(45)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께부터 3시간가량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빈집에서 B(35) 씨를 둔기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숨지자 시신을 놔둔 채 범행 당시 함께 있던 B씨의 친구 C(35)씨와 근처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다가 C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같은 날 오후 10시께 붙잡혔다. 범행이 일어난 빈집은 A씨 가족이 소유한 집으로 현재 사람이 살지 않아, A씨는 평소 마땅한 직업과 머물 곳이 없던 B씨와 C씨를 불러 이곳에서 지내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평소 B씨를 못마땅하게 생각해 범행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B씨를 폭행했다가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검거된 뒤 혐의를 부인하며 C씨에게 범행을 떠넘겼지만, 범행에 사용된 둔기에서 A씨의 유전자(DNA)만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용인신문] 제2대 용인시정연구원장으로 전준경 전 인천광역시발전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2일 전 연구원장이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단국대 법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차관급), 국회교섭단체 원내기획실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 특보, 국토교통부 규제혁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문재인 대통령 인수위 정책기획부문 특별보좌역 등을 지냈다. 특히 송하성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친 동생인 송영길 전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시정원구원이 용인시의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원장은 “용인시의 현안과 관련해 시의성과 실현가능성을 갖춘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연구자들의 전문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은 양지면 거주하는 ‘용인 8.9번’ 확진자의 딸 J양(8세)이다. 시에 따르면 J양은 지난 2일 근육통과 미열증상을 보였으며 3일에는 저녁 9시께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고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모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따른 자택격리를 통보받았다. 이후 오늘 오전 7시 5분께 검체를 검사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J양의 부모는 전날 민간 검사업체 1차 검사와 질병관리본부 2차 정밀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남편 H씨는 기흥구 마북동 현대 모비스 연구원, 부인 I씨는 전업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H씨 부부의 동선을 일부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H씨 부부는 지난달 21일 발열과 두통이 있어 마스크를 착용했고 22일 양지면 연세드림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27일 남편인 H씨는 자차로 회사에 출근했지만 오후부터 회사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했고 29일 다보스병원에서 독감검사,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부부와 딸은 4일
[용인신문] 용인지역 3개 구 중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처인구 지역에 코로나19 ‘양성’ 반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 의심환자가 최종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용인지역 내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난다. 민간검사기관 1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 후 2차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인 탓에 공식적인 ‘확진자’로 분류되고 있지는 않지만, 최종 ‘확진’판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3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민간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 중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1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의심환자는 40대 부부로,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부부 중 남편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날부터 3~4일 간 연구소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처인구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