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4·15 총선 공식 선거전이 지난 2일 '0'시부터 시작됐다. 용인지역 내 4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각 후보들 역시 치열한 ‘한 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떠들썩한 유세는 모두 자제하는 모습이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직접적인 접촉 등을 최대한 자제하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율동과 로고송을 이용한 선거운동 대신, 출근길 인사와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홍보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각 ‘코로나 극복’과 ‘경제 무능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용인지역 내 후보들 역시 각 선거구 별 지역공약과 함께 ‘문재인 정부 성공’과 ‘코로나 경제’를 내세우며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21대 선거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권 표심 공략을 위해 선거 초반부터 ‘수도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 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과 2일 용인 정 선거구를 방문, 각 당 후보들을 지원하며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4일과 5일 각각 문 대통령 최측근으로
[용인신문] 4.15총선 용인지역 총 유권자 수가 86만 45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당시 유권자 79만 5000여 명보다 7만 여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2월말 기준 용인시 내국인 인구가 106만 3600여 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시민 중 약 81.5%가 유권자인 셈이다. 연령대별 유권자 수를 살펴보면 올해 처음 투표권을 갖게 된 18세와 19세 청소년들은 총 2만 6400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 중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40대의 경우 20만 500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 중 23%를 차지했고, 70대 이상 노인층 비율은 약 11%(9만 4651명)로 나타났다. 선거구별 유권자를 살펴보면 갑 선거구(처인구 전역)는 총 21만 2918명, 을 선거구(신갈,상갈,기흥,서농,영덕1·2,보라,동백3)는 21만 9393명으로 집계됐다. 병 선거구(풍덕천1·2,신봉,성복,동천,상현1,죽전2)는 22만 5244명으로 지역 내 4개 선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았으며, 정 선거구(동백1·2,마북,보정,구성,상하,죽전1)는 20만 6900여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정가는 이 같은 유권자 수 변화가 총선결과
[용인신문] 용인시의회 이창식 시의원이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용인 병 선거구 공천결과에 반발, 탈당했다. 뿐만 아니라 병 선거구 지역 내 민주당원 수 백여명도 공천결과에 불만을 갖고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의원과 당원들의 탈당이유는 대부분 “이우현 전 당협위원장에 대한 경선 컷오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진보진영 험지에서 수 십년 간 민주당을 위해 봉사해 온 사람에게 제대로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당 공천을 보며, 근본적인 고민을 했다”며 탈당이유를 밝혔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지지역은 보수 텃밭으로 불리며, 지역 내 비난여론 속에도 16년 간 보수 주자가 4선을 내리 지낸 곳”이라며 “험지 중의 험지에서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위원장이 경선에서 컷오프 되는 것을 보며, 2년 전 당을 옮긴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하기도 한 이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특히 이 의원은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도 출마를 준비했지만, 당시 새누리당 한선교 국회의원과 불협화음 등으로 ‘자의 반 타의 반’ 격으로 출마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저는 기본적으로 기본소득 제도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항상 기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호불호나 찬반이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때 굉장히 조심스럽고 민감한 사안입니다. 초중고생 지원.어떤 기준인지 설명도 없이 초중고 학생에 대해서만 쿠폰을 지급한다고 하니, 정말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소득도 아니고 재산상태도 아니고 그저 초중고? 당연히 궁금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대학생 2명의 아빠인 50대 중반입니다. 어쩌다 보니 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각종 무상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0대인 저 역시 불안정한 고용상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인 두 자녀를 키우니 더 소외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대학생은 대상이 아닌가요? 알바해서 돈 벌어라 이건가요? 초중고 학생 돌봄쿠폰 예산을 시장님 사
[용인신문] 130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이재명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형태가 다양화 됐다. 각 지역화폐 카드 발급이 늦어질 수 밖에 없고, 고령자 또는 사회 소외층들의 카드발급이 쉽지 않은 문제점을 보완한 것. 이재명 지사는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선불카드로 오는 9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가 발표한 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식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이다. 먼저 경기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 방식은 자신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지역화폐 카드나 1금융권 13개사의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고, 이 가운데 지역화폐 사용 요건에 해당하는 사용분 10만원을 자동 차감해 주는 형태다. 지역화폐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오는 9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 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된다. 신용카드는 완료 문자가 오면 이 때부터 차감이 진행된다. 도는 현재 하나, 우리, 국민,
[용인신문] 용인시와 포천시 등이 올해 관광두레 지역으로 신규 선정돼 고유의 특색을 지닌 지역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20년 관광두레’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대상지로는 용인시를 포함해 대전 동구, 세종, 포천, 강원 평창 등 14곳이 선정됐다 관광두레 대상지가 되면 새로운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관광두레 PD를 함께 선정하는데 용인시 관광두레PD는 공정여행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도금숙씨가 선정됐다. 관광두레PD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창업 교육, 창업 상담·멘토링, 시범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도씨는 공정여행과 협동조합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의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공동체를 관광사업체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별한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체를 발굴
[용인신문] 최근 해외 입국 유학생 및 여행객들의 코로나 19 감염병 확진 사례가 늘고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 시민들을 직접 수송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공항버스로 지역 내에 도착한 입국자를 공직자들이 관용차로 특별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입국자 전원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인천공항에서 승용차로 귀가하지 못하는 입국자는 전용 공항버스로 각 지역 거점까지 이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시 거점 정류장인 시민체육공원에 하차한 입국자를 특별수송 차량에 태워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자택이나 자가격리 장소까지 수송하고 있다. 시는 차내 칸막이를 설치한 특별수송 차량 6대로 입국자를 이송하고 있는데, 교통건설국 간부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서 운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8회에 걸쳐 23명을 수송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해외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입국자를 통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수송을 시작했다”며 “입국자들이 자가격리가 끝나기 전에 일반시민과 접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기헌)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N번방 사건 등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수수사단’을 설치 운영한다. 경찰은 N번방 사건이 발생하자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를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으로 규정하고, 이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디지털성범죄 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인터넷 상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피해자 보호, 국제공조, 피해 영상물 삭제 및 상담 지원, 예방 및 홍보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단속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경찰은 앞으로 해외 서버 등을 이유로 수사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유통경로별로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외국 수사기관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공조수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용인동부경찰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 모습.
[용인신문] 코로나 19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휴원 중인 가운데, 용인시가 장난감 대여방식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내달 5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삼가점)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구갈점),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상현점) 등 3곳에서 매주 수~토요일 오후 2~4시 문을 연다. 대상은 장난감도서관 등록회원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다음날 찾아가면 된다. 반납시기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오는 4월18일까지 각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운영 첫날인 지난 25일 하루에만 126점을 빌려줬고, 예약접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로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가정 내 육아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한 뒤 꼼꼼히 포장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새로운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지난해 동 주민센터 신축개관에 이어 서천지구에 들어서는 두 번째 공공시설이다. 오는 2021년 5월 개관 목표다. 시는 지난 26일 서천지구 주민들의 도서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농동주민센터 옆인 서천동 748 일대에 서농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농도서관은 연면적 2887㎡에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2개의 일반자료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서농동주민센터와 공원에 인접한 데다 부지 내 마당과 멸종 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습지(2300㎡)를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설되는 서농도서관이 서천동과 농서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집중단속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종합적·체계적 단속을 위해 여성청소년과, 경무과, 청문감사실 등 관련 기능 합동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디지털성범죄 관련 각종 신고 접수, 처리, 인터넷 상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피해자보호, 국제공조, 피해 영상물 삭제 및 상담 지원, 예방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특히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인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 단속 기간은 올해말까지다. 강도희 서장은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서부서는 지난 26일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집중단속을 위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 현판식을 개최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인근 지역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이 처인구 남동 일대 82만 1203㎡에 도로, 학교,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4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입지 가능한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 학교,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갖춘 택지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로 실효를 앞둔 중앙공원(25만 2237㎡)도 온전히 공원녹지로 보전된다. 시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개발진흥지구) 지정 사업인정 의제 등에 관한 열람과 의견 청취’를 공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시가 해당 부지를 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국토교통부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면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게 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전체 공급 주택의 50% 이상이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민간임대와 신혼부부, 청년 등 주거지원 계층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처인구는 민간 주도의 주택사업이나 산업단지, 물류창고 등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