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이탄희 후보가 최근 발표한 ‘용인시 강원도민회 지지 선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지역 내 강원도민회원 일부가 방문해 지지선언을 했다는 입장인 반면, 도민회 측은 ‘자자극’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 특히 용인시 강원도민회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후보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강원도민회는 지난 13일 오후 양지면에 위치한 도민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시 강원도민회는 이탄희 후보 지지를 결의하거나 공표한 사실이 없다”며 이 후보의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지지선언 자작극으로 용인시민을 우롱하고 강원도민회의 명예를 훼손한 이탄희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본격적인 정치를 시작하기도 전에 거짓말로 용인시민을 우롱하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 해도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승만 도민회 기흥구 지회장은 “용인시 강원도민회는 이번 총선과 관련, 당초부터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펴지 않기로 했다”며 “이 후보 측이 강원도민회 지지선언 발표를 어떤 근거와 목적으로 했는지
[용인신문] 코로나 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 사상 최대치인 1174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용인지역 역시 역대 선거 사전투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6.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했다. 용인시의 경우 전체 유권자 86만 4953명 중 21만 9206명이 투표, 25.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투표율보다는 다소 낮지만, 경기도 투표율 23.8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처인구가 23.61%로, 전체 유권자 21만 2925명 중 5만 278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흥구는 42만 6532명 중 6만 1307명이 투표해 25.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수지구는 수지구는 22만 5496명 중 6만 122명이 투표해 2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읍면동 별로 살펴보면 기흥구 상갈동이 29.84%(1만1476명 중 3424면 투표)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처인구 포곡읍이 20.93%(2만 7705명
[용인신문]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1%로집계됐다. 전국 4399만 4247명의 유권자 중 66만 29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 용인지역 투표율은 처인구 1.27%로, 전체 유권자 21만 2925명 중 270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흥구는 42만 6532명 중 5663명이 투표해 1.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수지구는 22만 5496명 중 3038명이 투표해 1.3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용인지역 내 사전투표소는 31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인 남사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등 총 35곳이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에서 투표를 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용인신문]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갑, 정 선거구가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일간지들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두 선거구 모두 1% 미만의 초박빙 대결이 전망되고 있는 것.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역대 선거 결과와 매우 상반되는 것으로, 총선을 앞둔 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진보 성향을 보인 정 선거구는 보수지지층 약진이, 반대로 보수세가 강한 모습을 보여온 갑 선거구는 진보층의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 * 정 선거구, 이탄희 43.3% VS 김범수 43.4%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양일간 용인정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3%p) 결과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김 후보가 43.4%, 민주당 이 후보가 43.3%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 전망에서는 후보 지지도와 반대로 민주당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통합당 김
[용인신문] 사진설명 : 안대희 전 대법관이 7일 용인시 병 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 캠프를 방문, 응원메세지를 전달하고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용인시 병 선거구에 대한 지원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에 따르면 이날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과 정병국 인천‧경기권역 위원장, 김세연 국회의원이 이 후보 선거구를 방문, 지원유세를 펼쳤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했다. 안 전 대법관은 이상일 후보와 김세연 의원, 김항술 미래통합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보수 지지층의 투표율이 매우 중요하며 지지층 응집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전 대법관은 “수지는 사람 살기 좋은 일류도시이자 교육도시”라며 “이런 수지에 가장 맞는 후보가 이상일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추진력이 탁월해 공약한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해 몸으로 마음으로 열심히 뛸 것”이라며 “이런 분이 돼야 진정한 나라의 발전, 수지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전 대법관은 지지영상을 녹화하고 ‘일류 도시, 교육 도시 수지에 가장 적합한 이상일 후보
[용인신문] 사진설명 : 신갈고등학교 시절 전승민 선수 <사진제공 =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전승민 선수가 K리그 성남FC에 입단했다. 성남FC는 지난달 25일 용인시 축구센터 출신 전승민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축구센터 출신으로서 현재 용인대학교에서 맹활약 중인 전승민 선수는 이제 프로에서 그 활약을 이어가게 되었다. 축구센터에 따르면 전승민 선수는 센터 소속 용인FC백암-신갈고 시절부터 연령별 청소년대표 선발, 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우승 등의 활약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용인FC백암 시절 U-16 대표팀에 선발되어 인도축구연맹이 주최한 유스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지난해 용인대에 입학한 첫 해,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용인대를 U리그 권역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어 올해 초 열린 ‘KBS N 제16회 대학축구대회’ 우승 트로피도 안겼다. 축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전승민 선수는 끊임없는 노력파다. 뛰어난 재능 뒤에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던 것. 센터 관계자는 “전승민은 용인시축구센터 시절부터 단 한 번도 본인의 실력에 안주하는 모습을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청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처인구청과 청사 부지에 위치한 용인시상수도사업소 등을 24시간 폐쇄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청 허가2과에 근무 중인 용인시민 A씨가(용인 -57번)이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두 차례에 거쳐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단순 감기증상으로 인한 약 처방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 19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날인 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와 구청 측은 7일 오전 8시부터 처인구청 모든 부서와 상수도사업소 등 처인구청사 내 모든 공공시설을 24시간 폐쇄했다. 또 A씨가 인허가를 담당하는 건축허가2과에 근무한 점을 감안, 지역 내 모든 건축 및 토목 설계업체에 코로나 19확진 사실을 통보했다. 최희학 처인구청장은 “24시간 동안 구청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진행할 것”이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 역시 7일부터 8일까지 24시간 동안 ‘사이버 수사팀’을 폐쇄
[용인신문]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와 호암호수 일대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용인에버벚꽃축제’가 취소됐다. 이와 함께 3일부터 19일까지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마성3거리 2.9km 구간 가실벚꽃길 도로와 보행로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에버랜드와 공동 개최하던 ‘용인에버벚꽃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신(新)용인8경’ 중 7경인 포곡읍 가실리 일대 ‘가실벚꽃’은 개화 시기엔 하루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삼성물산과 협의해 축제를 취소하고 가실벚꽃길을 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벚꽃길 통제구간
[용인신문]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개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투개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개표에 동원되는 선거 사무원은 물론, 유권자들의 불안감이 잦아들지 않는 것.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철저한 소독”과 각종 방역 물품을 투개표 장소에 총동원한다는 방침이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는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투표 방법을 발표했다.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는 10~1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때도 마찬가지다. 선관위는 투표소마다 소독약 및 비닐장갑을 비치할 예정이다.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전 발열체크를 받고 이상증상이 없으면 손을 소독하고 투표사무원이 지급하는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동선에 따라 움직이는 동안 다른 유권자와 1m 이상 거리를 유지한 후 본인 확인 과정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며, 마스크를 잠깐 내리고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 본인 확인이 끝난 유권자는 마스크를 다시
[용인신문] 4.15총선 선거전이 개막된 가운데, 용인 지역 대부분의 선거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은 용인 갑, 병, 정 선거구를 통합당은 용인 정 선거구를 ‘접전’지역으로 꼽는 분위기다. 민주당과 통합당 총선 초반 판세분석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도내 59개 선거구 중 23곳을, 통합당은 19곳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용인지역 4개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은 용인을 선거구 한 곳, 통합당은 용인갑‧병 선거구 두 곳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양대 정당모두 용인 정선거구에 대해서는 ‘경합’지역으로 보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용인 갑‧병‧정 선거구, 통합당은 용인 정선거구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한 것. 양대 정당뿐만 아니라 지역정가에서도 용인 정 선거구가 ‘초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표창원 ‘효과’로 압승을 한 지역이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사법농단을 고발한 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2년 전부터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내 활동폭을 넓혀온 통합당 김범수 후보 양강 대결에 정의당 노경래 후보와, 민중당 김배곤 후보, 친박신당 김근기 후보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진보진
[용인신문] 용인시가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만7세부터 18세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10만원의 돌봄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당초 중위소득 100%이하 세대에 30만원 ~ 최대 50만원과 지역 내 초‧중‧고교학생들에게 20만원의 돌봄쿠폰 지급을 발표했지만,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반발과 정부가 소득하위 70%세대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자 일부 선회한 셈이다. 백 시장은 지난달 31일 SNS 생방송을 통해 “커다란 혜택을 다수의 시민에게 안겨드리기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에만 계획했던 긴급지원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민 모두가 보편적 복지혜택을 받고 추가로 서민들은 선별적 복지의 혜택을 보게 됐다. 또 시는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역 내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돌봄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학생에게 지급하는 금액은 당초 계획(20만원) 보다 줄었지만, 재난기본소득으로 각 가정에 지급하는 금액이 늘었기 때문에 학생을 둔 가구가 받는 지원금은 평균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은 모두 백지화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코로나 19 재난기본소득 등을 지급하기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필요한 ‘용인시 재난기본소득지급조례안’을 시의원 29명 전원 공동발의로 상정키로 했다. 특정 조례안에 대해 시의원 모두가 공동발의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제242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시의회 측은 통상 예산안 심의의 경우 두 차례의 본회의와 각 상임위, 예산결산위원회 심이 등 최소 4일의 일정이 소요되지만, 긴급 상황임을 감안해 회기를 이틀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등을 담은 2020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앞서 시의회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지난달 30일과 1일 각각 의원 총회를 열고, 코로나 19에 따른 시민 재난소득 지원 안을 논의했고, 지난 2일 시의회 전체 의총을 열고 임시회 개회 및 시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재난소득 지원조례’ 발의를 합의했다. 또 재난소득조례 대표발의는 재난 해당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 강웅철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