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지난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외의정자료 번역서비스’는 개별의원이나 상임위원회가 외국어로 작성된 정책 및 입법자료 등을 전달하면 전문가가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로, 의원의 정책수행 및 의정활동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국내에 정식 입수되지 않은 영어·중국어·일본어 기반 자료를 전문 번역업체를 통해 한국어로 지원하는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개별의원이나 상임위원회는 정치·경제·사회·교육·환경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및 입법자료의 번역을 회당 10~30쪽 분량으로 도의회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번역 의뢰 및 회신 전반은 언론홍보담당관이 맡아 수행한다. 다만, 사적인 이해관계나 개인적 관심사항, 학위논문, 연구자료 등 의정활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나 특정 도서의 전체 또는 과다한 분량에 대해서는 번역을 신청할 수 없다. 도의회 관계자는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는 의원의 정책수행에 폭넓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조례나 규칙과 같은 규제법안의 효율적 수립을 도울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번역서비스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율이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현재 신청율이 약 70%로, 72만 여명이 신청을 한 것.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시민 1인당 10만원 식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역화폐 약 720억 여원이 용인지역에 풀리게 된 셈이다. 하지만 지급된 기본소득이 사용처가 제한된 지역화폐인 탓에 일부 대형 쇼핑몰 등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의 ‘역차별’ 논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9일부터 접수받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보름만에 60%를 돌파, 812만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24일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24시 기준 도 재난기본소득(온라인과 오프라인 합산) 신청 인원은 812만 8000여 명이다. 이는 전체 도민(1327만 3000여 명)의 61.2%다. 도 재난소득과 용인시 재난소득을 함께 접수 받고 있는 용인의 경우 이날까지 72만 7000여 명이 신청, 68.3%의 신청율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자들만 계산하더라도 약 727억 여원의 재난소득이 용인지역에 지급된 셈이다. 재난소득 지급과 함께 지
[용인신문]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민주당 3명, 통합당 1명이 당선됐다.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받은 20대 국회에 이어 오는 5월 30일 출범하는 21대 국회. 사상 초유의 거대 여당이 탄생된 21대 국회 출범에 앞서 용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 등을 들어본다. 게재 순서는 갑을병정 선거구 순이며,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시장 경험 바탕 처인구 발전 이끌어 유권자에 보답할 것 모든 국민에게 재난소득 지급해야. . . 국토위 활동 희망 Q) 지역 내 유일한 통합당 당선자다. 소감은? =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를 선택 해 준 처인구민들께 감사하다. 낙후된 처인구를 발전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처인구는 여론조사에서도 박빙으로 나온 지역이고, 역대 선거에서도 ‘여당 프리미엄’이 가장 강한 곳이다. 그럼에도 1만표 가까운 차이로 당선을 시켜준 것은 처인구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선거 당시 내건 슬로건처럼 ‘꽉 막힌 처인구를 뻥 뚫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Q) 재난기본소득 지급 범위와 방식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 경전철은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 누적 이용객 5000만 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용인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민들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마련된 막대한 용인시 재정이 투입되며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분당선 연결과 향후 이어질 광교중앙역 연장, GTX연계노선 확충 등 탑승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용인경전철의 ‘에버라인’이라는 명칭은 특정 기업의 테마놀이공원을 연상케 해 그동안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비웃음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처인구와 기흥구를 관통하고, 7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전철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업의 테마놀이공원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에버라인’은 용인철도교통시대에 걸맞지 않은 키워드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적절한 명칭 변경으로 용인 시민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용인 경전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변화를 이끌
[용인신문] 용인지역에 산불방지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16억 원을 투입, 용인시 등 4개 시군에 ‘산불방지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방지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산불발생 건수를 전년보다 30% 가량 줄이겠다는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불진화인력들이 대기하고 진화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89건으로 전국 산불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도는 산불방지 진화인력 1700여명을 운영 중이지만, 대기 장소나 장비보관 창고 등이 노후화 됐고, 야간 산불이나 장시간 진화작업 시 진화인력이 대기하며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건립되는 산불방지 지원센터에는 산불진화인력의 대기 장소와 샤워실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산불진화차량 차고, 진화장비 보관 장소 등이 만들어진다. 용인과 오산, 파주, 가평군 등 4개 시·군에 각 1곳씩 만들어질 예정으로, 오는 10월까지 건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22일 자가격리 중 거주지를 무단이탈해 대형 마트 등을 방문한 여성 A씨(39)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59분부터 10시 3분까지 1시간 가량 수지구 신봉동 자가격리 거주지를 벗어나 인근 대형 마트에서 우유·고기 등 먹을거리를 구매했다. 시는 무단 이탈 시간이 1시간 가량으로 길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무단이탈 다음날인 14일 A씨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자가격리자 전담 공직자에게 거짓진술을 하는 등 고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A씨는 거주지를 이탈 할 당시 친구의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탈 당시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 시는 자가 격리자 전담 공무원의 휴대폰에 설치된 앱에 알림이 뜨면서 A씨의 이탈 사실을 알게 됐다. 또 CCTV 분석과 역학조사 등을 통해 거주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한 사실 등을 파악했다. A씨는 전당 공무원에게 “답답해서 10분 가량 나갔다 왔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지난 6일 귀국한 A씨는 실제 거주지는 대전이지만 친구 집인 신봉동에서 자가
[용인신문]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한 시민이 폐지를 주워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용인시 처인구장애인복지관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처인구 포곡읍의 뇌병변장애가 있는 어르신 K(77)씨가 최근 처인장애인복지관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이 기탁한 성금은 그동안 폐지를 주워 팔거나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원한 후원금 등을 틈틈이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수입과 돌봐줄 가족이 없어 생활이 굉장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 어르신은 당장 처분이 힘든 땅을 일부 갖고 있어 정부의 지원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뇌병변장애 5급으로 처인장애인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한 이 어르신의 어려운 처지를 알고 복지관에서는 종종 밑반찬배달, 빨래서비스, 민간 후원금 등을 지원해 왔다. 어르신은 성금을 전달하며 “평소에 복지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늘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며 “이렇게 힘든 시기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이다.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안녕하세요. 현재 용인시에서 살고 있지는 않지만, 용인시 소식을 카카오톡 채널로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용인시 소식을 받는 카카오톡 채널 구독은 이벤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지자체에서 이모티콘을 많이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지만, 용인시 이모티콘은 정말 저와 제 주변 분들이 좋아하는 이모티콘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이벤트 끝나가는 날이 다가오는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입니다. 이는 저 한사람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용인시 이모티콘을 이벤트 후에도 상시 판매로 돌리는 건 어떠지 의견을 여쭙습니다. 혹시 수익이 생길 경우 좋은 일에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 이모티콘 덕에 저도 용인시의 소식을 궁금해하고 보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용인시 이모티콘 상시판매에 대해 한 번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시설 노후화로 제 기능을 못해 온 용인 청덕고등학교 체육관 시설이 개선된다.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청덕고 체육관 바닥공사 예산 1억 8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개교한 청덕고등학교는 개교 이후 현재까지 체육관 시설 개선을 하지 못해 바닥이 탄성력 저하되는 등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내 체육활동 공간이 중요성이 커졌음에도 시설 노후화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빚어 왔다는 설명이다. 고 의원은 “체육관 바닥공사가 완료되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보다 질 높은 학습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 시설 및 교육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찬석 도의원이 학교 관계자로부터 체육관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소상공인 진흥공단에 용인지역 센터 개성을 요청했다. 코로나 19는 물론 장기화 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용인센터’의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7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용인센터를 꼭 개설해주기 바란다”고 소상공인진흥공단에 건의했다. 백 시장은 이날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용인시가 인구 108만 대도시임에도 지역 내 센터가 없어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수원센터까지 먼 걸음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백 시장은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이 소진공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센터 개설을 적극 고려 해 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 일환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용인임시 센터를 운영을 위해 용인시민체육공원 2층에 83평 규모 공간과 사무기기, 통신망 등을 무상으로
[용인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이 2주 순연된 가운데, 각 대학별 수시‧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2주가량 밀리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13일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역시 지난 14일 대입전형 일정연기를 발표했다. <표 참조>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의 이번 일정 변경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모든 학사 일정이 연기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측은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시행일 연기돼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 혼란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대입전형 일정 변경에 따라 올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변화가 불가피 할 전망이다. 대교협이 지난 13일 발표한 대입전형 변경안에 따르면 정시와 수시 원서접수 일정이 당초보다 2주 가량 미뤄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수능을 2주 연기해 12월 3일에 치른다고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수시 지원 시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변경됐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용인신문] 차량을 파손한 현행범을 붙잡은 시민들이 ‘시민경찰’로 선정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특수재물손괴 현행범을 체포한 시민 A씨와 B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 시민경찰 배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30일 보도블럭으로 주차된 2대의 차량과 운행 중인 차량의 유리를 손괴하는 현행범을 체포했다. A씨는 “위험한 상황을 볼 수 없어 범인을 붙잡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이 떨어져 액정이 파손됐는데 신고보상금까지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도희 서부서장은 “두 분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은 매우 중요하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강도희 용인서부경찰서장이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들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한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