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민주당 3명, 통합당 1명이 당선됐다.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받은 20대 국회에 이어 오는 5월 30일 출범하는 21대 국회. 사상 초유의 거대 여당이 탄생된 21대 국회 출범에 앞서 용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 등을 들어본다. 게재 순서는 갑을병정 선거구 순이며,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지역 유권자들 더 큰 역할 하라는 채찍… 무거운 책임감 인구 100만 용인 특례시법, 21대 개원 직후 법안 발의 Q) 용인지역 최초 민주당(진보진영) 소속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소감은? = 이번 선거에서 60.1%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선택해 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초선, 재선 때처럼 꾸준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용인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라는 의미로 3선 만들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하겠다. Q) 21대 국회에서 가고 싶은 상임위는 어디인가? 또한 역대 국회를 보면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아왔다. 계획이 있는가? = 통상적으로 3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상임위원장을 맡
[용인신문]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시설 공사장 화재 사건으로 물류시설에 대한 관리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용인지역 내 물류창고 시설이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등록된 경기도 내 물류 관련시설 1253곳 중 270곳이 용인지역에 건설되었거나, 건설 중인 것. 특히 국민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함께 지역 내 물류시설 역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쇼핑 성장에 따라 도로 등 교통이 편리한 용인과 이천지역에 물류시설이 집중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30일 국토교통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용인지역 내 물류창고는 총 266곳이다. 여기에 물류터미널 한 곳과 4곳의 물류단지가 조성 중이다. 또 10여 곳의 물류단지는 국토부 검증을 통과한 상태다. 이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이천지역 물류시설 161곳과 평택지역 169곳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해운항만 등을 제외한 일반 물류창고 시설의 경우 용인시와 이천시에 각각 102곳과 101곳씩 들어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물류창고업으로
[용인신문] 기흥구 동백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아무개(39)씨는 “요즘 모처럼 살 맛 난다”고 말한다. 코로나 19사태 이후 지난 3월과 4월 중순까지 하루 매출을 10만원도 올리지 못한 날이 많아 대출을 받아 근근히 식당운영을 했지만, 재난 소득지급이 지급되며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골목 상권이 조금씩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시민들의 분위기도 전환 된데다,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10만원씩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이 시장에서 소비되면서다. 동네마트와 반찬가게 등 코로나 19사태로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던 업종은 물론, 의류, 외식업종 등 다양한 골목상권에서 재난지원금이 소비되고 있는 것.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다. 지자체와 정부에서 주는 재난소득이 모두 소진되면 더욱 극심한 ‘경제 코로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용인시 등 각 지자체가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으로 소비진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경기도 내 가맹점 매출 3월 1주차(3월1~7일)를 100%로 했을 때, 4월 1주차(4월1~7일) 108%, 2주
[용인신문] 잠깐의 방심이 지역 내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 6일 용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A씨(용인 66번 확진자)로 인해 정부와 용인시가 깊은 시름에 빠졌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등이 우려 해 온 2차 지역 집단감염이 현실화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A씨가 지난달 30일부터 강원도 홍천과 춘천 및 서울지역 유흥업소 등을 다수 돌아다녔고, A씨 확진 후 나흘만인 지난 10일 현재까지 연관된 확진사례가 50여건 발생하면서다.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현저히 줄어들며 지난달 말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편 정부와 질본 등은 추가 확진자 및 접촉자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표환자(용인 확진자)가 5월2일부터 발병했고 발병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집단감염 가능성을 말했다. A씨가 감염초기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유흥업소 등을 다수 방문하며 최소 2000여 명의 접촉자가 있던 것으로 파악돼 집단 감염우려가 크다는 설명이다. 질본 역학조사결과 A씨는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대규모 홈퍼니싱 전문 복합쇼핑몰 '리빙파워센터'가 가구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리빙파워센터’는 인근 ‘이케아 기흥점’에 맞서 국내 대표 리빙 브랜드 매장이 대거 입점한 것이다. 최근 ‘워라밸’이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매김하며 ‘집’을 꾸미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구공룡 ‘이케아’의 등장으로 ‘홈퍼니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상승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의 품질향상 등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높아진 것. 지난 30일 문을 연 ‘리빙파워센터’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리빙파워센터’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입맛에 꼭 맞춘 홈퍼니싱 전문브랜드 쇼핑몰이다. 지하 3층~지상 4층 쇼핑문화공간인 ‘리빙파워센터’는 일반 쇼핑몰과 달리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이 갖춰지는 등 리빙 중심의 빅박스 MD로 대형전문점 기능 극대화란 점에서 한국형 원스톱 쇼핑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홈퍼니싱 ▲가전/인테리어 ▲생활용품 ▲푸드&카페 ▲엔터테인먼트로 구분돼 구성되며, 입점이 예정된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하 2~3층에는 단일 계약면적 1만여㎡의 한샘을 비롯해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민 모두에게 지원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재원 마련 등을 위해 감액 추경을 준비 중인 가운데, 용인시의회가 해외연수 예산 등을 반납키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집행을 위한 자원 마련을 위해 예산 3억 여원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20년 본예산에 책정돼 있는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여비 1억1310만원과 의원 국외출장 수행 지원 공무원 여비 6000만원, 의정연수 지원 등 교육 비용 1580만원, 공무원 전문성 강화 위탁 등 교육 비용 2000만원 및 기타 예산 절감분 등 총 3억여 원을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건한 의장은 “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의원들과 협의해 올해 국내·외 공무출장 등의 예산을 반납키로 했다”며 “시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전경.
[용인신문] 4.15총선 관련,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정당관계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용인갑 선거구 선거운동 관계자 3명을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용인 갑선거구 B후보자 선거운동원인 A씨와 정당관계자 C씨 등은 제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11일 처인구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 등 20여명에게 110만원 상당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당시 식사 자리에 B후보를 불러 인사를 하게 하는 등 B후보의 선거를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선거법 제114조에 따르면 정당,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선거 기간에 후보자를 위해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아울러 같은법 제114조는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기부행위를 하게 해서도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선관위는 당시 음식물을 제공받은 주민에 대해서도 제공받은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최근 10대들이 무면허 운전 사고를 일으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용인에서도 훔친 차를 운전하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사고를 낸 뒤 도주했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붙잡힌 10대는 만 13세로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이라서 형사처벌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서울 양천구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대전까지 갔다가,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18세 대학생이 운전 중인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케 한 사고와 비슷한 사례다. 이처럼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10대 촉법 소년 처벌연령 강화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승용차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A(14)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6일 경기 광주에서 K5 승용차를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군은 동승자 B, C군과 함께 지난 17일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던 중 용인 상갈지구대 경찰 차량에 의해 발각되자 달아나며 추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군은 기흥구 상하동 편도 3차로에서 티볼리 승용차와 인근의 전봇대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다친 B군을 남겨둔
[용인신문] 코로나 19와 관련, 정부가 그동안 진행해 오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단계적으로 완화키로 한 가운데, 용인시도 폐쇄됐던 옥외 체육시설 등을 조건부 개방키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위기로 폐쇄 또는 이용금지했던 공공시설 중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과 실외 공공체육시설, 공원 내 체육시설 등을 오는 2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수출을 해야 하는 나라로서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위기로 폐쇄했던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반려동물 놀이터 등 실외 휴식공간을 24일부터 개방한다. 이와 별도로 10개 축구장을 비롯해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24개 다목적 운동장과 공원 내 85개 체육시설 등 205개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조건부로 개방할 방침이다. 다만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4일 용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용인시 30초 영화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 삶을 채우는 용인’, ‘Upgrade Yongin’,‘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다. 시를 소재로 일상의 따뜻함이나 풍요로움, 미래지향적인 시의 이미지 등을 영화, UCC, 모션그래픽 등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영상물의 규격은 해상도 1920×1080 또는 1280×720픽셀 30초(제목, 크레딧 제외) 분량 표준코덱을 지원하는 파일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며 수상작은 9월 15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영상 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15편을 선정할 방침이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600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30초 영화제 공모전 출품작 접수용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거나 개인 유튜브 채널 ‘일부공개’ 상태로 업로
[용인신문] “용인시가 반도체산단 조성사업으로 혜택을 가져가는 만큼 오염물질도 용인시에서 처리해야 한다”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하수처리 방류 방식 등을 두고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안성시 측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를 거듭하고 있는 것. 지난 22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산단 조성사업 공청회에서 안성시민들은 처리수 한천 방류계획에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주)용인일반산업단지가 2024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일원 448만㎡에 1조7904억 원을 들여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1일 발생 오·폐수 61만여 ㎥ 중 하수처리 과정을 거친 처리 수 37만여 ㎡를 용인에서 안성으로 이어지는 한천으로 방류하는 내용이 사업 계획에 포함되자 안성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용인반도체 산단 조성 계획은 당초보다 반년이상 지연되고 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유성재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어업계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용인이 혜택을 가져가는 만큼 오염물질도 용인시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용인시
[용인신문]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지난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외의정자료 번역서비스’는 개별의원이나 상임위원회가 외국어로 작성된 정책 및 입법자료 등을 전달하면 전문가가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로, 의원의 정책수행 및 의정활동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국내에 정식 입수되지 않은 영어·중국어·일본어 기반 자료를 전문 번역업체를 통해 한국어로 지원하는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개별의원이나 상임위원회는 정치·경제·사회·교육·환경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및 입법자료의 번역을 회당 10~30쪽 분량으로 도의회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번역 의뢰 및 회신 전반은 언론홍보담당관이 맡아 수행한다. 다만, 사적인 이해관계나 개인적 관심사항, 학위논문, 연구자료 등 의정활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나 특정 도서의 전체 또는 과다한 분량에 대해서는 번역을 신청할 수 없다. 도의회 관계자는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는 의원의 정책수행에 폭넓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조례나 규칙과 같은 규제법안의 효율적 수립을 도울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번역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