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 장정순, 황재욱, 윤재영, 윤원균 의원이 제7회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해당 의원들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건한 의장이 박현철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시상과 표창패를 전달했다. 장정순 의원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황재욱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 윤재영 의원은 공약실천 분야, 윤원균 의원은 행정개선 분야에서 각각 수상했다. 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의정활동 분야 등 10개 부문에서 총 17명의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고 각 시·군의회로 표창패를 전달했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된 시의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삑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재욱, 장정순, 윤원균, 윤재영 시의원.
[용인신문] 껍질이 깨지거나 분변이 묻은 불량 달걀을 유통·판매한 업자와 이를 싼 가격에 사들여 식탁에 올린 음식점 등이 무더기로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도내 식용 달걀 판매업소와 식품 가공업소, 음식점 등 424곳을 단속해 65곳에서 6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위반 내용으로는 생산일지나 원료수급 대장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 영업이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껍질이 깨지거나 내용물이 보이고, 분변이 묻은 불량 달걀을 음식점에 유통·판매한 4곳도 적발했다. 이런 달걀을 구매해 식재료로 사용한 음식점은 5곳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양계장을 운영하면서 식용 달걀을 판매하는 여주시 A업체는 수집판매업체인 B업체에 깨진 달걀 30개(한 판)를 400원에 넘겼다. 이 달걀은 깨지지 않았다면 한 판당 3198원(특란 5월 산지가격 기준)이다. A업체가 B업체에 넘긴 불량 달걀만 2770판이다. B업체는 이 불량달걀을 화성시에 있는 한 한식 뷔페식당로 넘겨졌다. 이 식당은 달걀을 한 판당 1000원에 구매했다. 광주시에 있는 식용 달걀 수집판매업체도 양
[용인신문] 용인시가 관련법 개정으로 새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 신고대상에 포함된 제조업체 등에 신고등록을 요청하고 나섰다. 다음달 2일까지인 신고기간 내에 자진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추가 신고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제품제조, 세탁시설, 유기용제 및 페인트제조, 선박 및 대형철구조물 제조업, 자동차 제조, 폐기물 보관‧처리시설, 기타 제조업에 속한 업체 등이다. 신고대상 확대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시행으로 용인지역이 대기환경규제지역에서 대기관리권역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유소와 저유소 등에 국한됐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신고 대상도 확대됐다. 이들 사업장은 대기 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미세먼지와 오존의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관리를 위해 배출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시설물 대표자나 규모 등이 변경될 때마다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미신고 및 방지시설 미설치로 적발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벌금 및 조업정지 등에 해당하는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신고대상 시설의 업종 및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용인신문] 정부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된 ‘특례시 법안(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했다. 20대 국회 당시 논란이 된 ‘특례시 지정 요건’을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서 인구‘50만 이상’으로 완화했지만, 이 같은 완화조치가 오히려 지자체 간 ‘분열’을 조장한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전북 전주시와 충북 청주시, 경기 성남시 등 인구 50만 이상 도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인구 100만 이상 도시뿐 아니라 50만 이상 도시도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는 조항을 담아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를 기준으로 100만 이상 대도시와 50만 이상 도시로서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행안부장관이 지정하는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기초자치단체 지위는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행정·재정적 권한과 자치권한이 주어진다. 개정안은 17일까지 약 20일간의 입법예고와 6월 말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용인신문] 경기도가 경기일자리재단 등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전 지역 선정을 지자체 공모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들 산하기관 입지 선정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시·군은 경기북부와 동부,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에 위치한 지역이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도 집행부가 자체적으로 이전지역 결정할 경우 북부 지자체들의 반대를 잠재우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경기도는 지난 3일 현재 부천시에 위치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신설예정인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5개 산하기관 이전 및 신설지역을 공모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군 공모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 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5개 기관의 임직원은 약 470여명, 건물 연면적은 약 6000㎡ 규모다. 공모 시기는 오는 7월 중으로, 각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군은 재정수준과
[용인신문] 용인시가 30억여 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발굴했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그동안 도로 등 공공사업을 진행하며 토지보상을 했지만,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아 민간 소유로 돼 있던 토지를 찾아냈다는 것. 시 측은 그동안 잘못돼 온 행정을 바로 잡았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모습이다. 용인시 행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왔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 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10일 시유재산 발굴 업무를 통해 30억 원 상당의 수지구와 기흥구 지역 내 토지 14필지 2433㎡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소유자 부재 상태인 7억 원 상당의 처인구 백암면 소재 임야 1필지 1만5669㎡를 대상으로 한 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소유권 확보를 위한 등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14필지의 토지는 수지구 풍덕천 4거리와 수지~기흥구를 잇는 ‘신수로’에 포함된 토지 및 보행자도로다. 지난 2002년부터 구간별로 개통돼 23번 국지도와 용구대로 우회도로로 이용돼 왔지만, 도로개통 당시 수용된 일부 토지의 소유권 이전을 20여 년이 지난 후 진행한 셈이다. 시는 지난 1월 시유재산발굴팀
[용인신문] 용인시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홍보 전광판을 철거했다. 반면, 시청사에 위치한 전광판은 5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철거된 전광판은 서정석 시장 당시인 지난 2007년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에도 불구, 용인지역 내 3개구에 1개씩 총10억 2000만원을 들여 건설됐지만 현행법 상 활용이 불가능해 흉물로 방치돼 왔다. 공교롭게 모두 군인 출신 시장재임 시기에 각각 수억 원을 들여 ‘홍보용 전광판’이 만들어지고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 시는 지난 9일 처인구 통일공원 삼거리에 있던 ‘시정홍보 전광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수지구 여성회관 앞 도로에 건설된 전광판도 지난 16일 철거됐다. 철거된 전광판은 지난 2007년 각각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도로변 전광판을 위해 시정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에서다. 하지만 총 10억 원이 넘게 투입된 전광판은 건설한지 1년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다.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며 시정홍보 등을 할 수 없게 됐다. 이후 지난 2010년 김학규 시장 취임 이후 철거가 검토됐지만, 10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터라 예산낭비 지적 및 '감사’ 등이 우려돼 진행되지 못했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체육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7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성금은 체육회 위원 20여명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황영한 동백2동 체육회장은 “이웃을 돕는 데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문혜영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체육회 위원들이 선행을 베풀어줘 감사하며 더불어 사는 동백2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은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동백2동 체육회가 코로나 19 성금 기탁후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동물 화장시설 등이 포함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반려동물의 힐링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부족한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저렴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과 반려동물 사체의 위생적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막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시립 동물장례 시설을 운영해 용인지역 곳곳에 추진되는 우려되는 민간 동물화장 시설의 난립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오는 10일∼24일 열리는 제244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용인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을 제출했다. 계획에 따르면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149 등 3필지 4086㎡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축총면적 1980㎡ 규모다. 총 사업비는 복지센터 건립 100억 원, 진입도로 건설 5억 원 등 105억 원이다. 센터에는 반려동물 장례공간과 화장로, 봉안당, 편의시설 등을 갖춘 추모관과 반려동물 치유·치료·편의공간 및 입양 카페가 포함된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시는 해당 계획(안)이 11일과 12일 예정된 상임위원회(자치행정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87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6일 수지구 지역 내 소규모 교회에서 13명이 집단 감염 되고, 지난달 말 수원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보육교사가 근무한 어린이집에서 2차 확진 사례가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6일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목사와 신도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 전체 교회 신도 3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 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교회 목사 A씨(50대·용인 80번)와 그의 아내(40대·용인 83번), 아들(10대·용인 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성남시 수정구 거주 신도 B씨(40대·성남 137번)와 아내(40대·성남138번) 딸(10대·성남 139번) 등 일가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A씨와 같은날 진단검사를 받은 용인 수지구 거주 신도 C씨(50대·용인 79번)는 5일 오후 11시10분 양성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거주 신도들도 5명이나 확진됐다. 지난달 31일 예배에 참석한 노원구 거주 신도 D씨(50대·용인 85번)와 아내(50대·용인 86번)가 확진됐고, 서울 양천구민 2명, 송파구민 1
[용인신문] 용인시 살림규모가 3조 56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 4일 코로나 19 정부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본예산 2조6017억 원 대비 4543억 원(17.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2조6590억 원, 특별회계가 3970억 원 규모로 각각 16.9%(3840억원), 21.5%(703억원) 늘었다. 일반회계에서는 증액 분 가운데 92.3%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국·도비가 차지했다.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국도비보조금 3695억 원과 조정교부금 127억 원 등 의존재원이 4092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 추경재원의 90%가 국도비 보조금인 셈이다. 반면 자주재원은 세외수입 18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2억 원 등 20억 원 수준이다. 시는 여기에 업무추진비,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여비, 포상금, 행사운영비, 민간행사 및 경상사업보조비 등을 줄여 294억 원을 마련해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렇게 편성된 예산안은 대부분 코로나19 경제지원 사업 및 정부재난기금 등으로 집행된다. 3544억 원 규모의 쟁부재난지원금 및 경기도
[용인신문]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상업시설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던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새로운 PM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사회 및 조합원 내에서는 PM사로 선정된 업체의 계획에 대해 ‘실현 가능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조합으로부터 PM업체로 선정된 G사가 제시한 H건설사의 ‘책임준공’과 ‘자금조달’ 등이 석연치 않다는 것. 용인역삼도시개발사업 투자확정추진위원회(위원장 홍영기)에 따르면 역삼개발조합 측이 지난 3일 선정한 G사는 H 건설의 책임준공 등을 강조하며 최종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 하지만 G사가 내건 1212억 원의 기반시설공사비와 H건설사의 ‘책임준공’ 등은 현실성이 매우 낮다는 주장이다. 추진위 측은 “G사의 설명자료에는 H건설의 시공참여확약서만 제시됐지만, 설명회에서는 책임준공확약서로 대체돼 건설사의 책임준공을 강조했다”며 “기반 시설 공사비 역시 턱없이 낮게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G사 측이 ‘책임준공’ 근거로 PM사 선정 설명자료에 포함한 H건설의 문건에는 ‘책임준공’이 아닌 ‘시공참여 확약서’로 명시돼 있다. 또 사업 참여 확정여부에 대해서도 ‘PM사 선정 후 당사 내규에 의한 최종의사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