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사회복지보조금을 횡령해 개인사업장 시설을 조성하거나,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을 임의대로 처분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 시설 전·현직 대표 10명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김영수 도 특사경 단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비리사항 제보가 있었던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해 수사한 결과 보조금 횡령 비리 등을 저지른 법인과 전·현직 시설 대표 등 10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적발된 사례는 △보조금으로 개인 애견테마파크 조성 △허위종사자 등록 후 인건비 횡령 △리베이트를 통한 법인전입금 용도의 비자금 조성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 무허가 처분(임대, 용도변경) 등이다. 특사경 측은 이 같은 비위사실이 확인된 시설 5곳과 이들 시설의 전·현직 대표 10명을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이들에게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행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단체는 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3800만원)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시설인 ‘애견테마파크’에 컨테이너 설
[용인신문] 용인시가 수지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건설계획과 관련, 김희영 시의원이 지적한 ‘교통대책 선 마련’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이 당초 계획에 없던 도로개설 등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 김희영 시의원(통합당·풍덕천2동, 상현1·2동)은 지난 12일 열린 제24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수지구 롯데마트 부지에 롯데건설의 아파트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해야 한다”며 시 측에 교통대책 선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지구청 맞은편 구 롯데마트 부지에 롯데건설이 추진 중인 724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 계획과 관련, “공동주택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롯데마트 수지점 주변 도로는 플랫폼시티와 연결돼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교통량에 대한 대책 없이 12년 전 수립한 4차선 도로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개선대책 없이 12년 전 계획한 도로를 건설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교통뿐 아니라 이후 개선하는데 행정력과 예산낭비를 초래 할 것”이라며 종합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 측은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지난 24일 열린 3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도로확장
[용인신문] 용인시가 다음 달부터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에 ARS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시 콜센터의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가 문의 내용을 일일이 파악해야 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갑자기 다수의 콜이 몰리면 신속한 응대가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6일 민원인이 ARS로 문의하려는 분야를 선택한 후 담당 부서로 연결하거나 관련 내용을 응대하는 상담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콜센터 운영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콜센터 문의‧상담 건수를 분석해 문의가 많은 상수도, 보건소, 그 외 상담 등 3가지로 상담 분야를 나눴다. 또 코로나19처럼 특정 상황에서 문의가 많은 민원이 생기면 분야 설정을 추가?변경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지방세 납부와 관련해 전자고지번호나 이체정보를 모르는 민원인들을 위해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담당 부서를 연결하지 않고 콜센터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의나 상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불편한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26명의 상담사가 상수도, 여권, 보건, 관광,
[용인신문] 최근 주민의 갑질과 폭행으로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감정조절 문제에 따른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손님의 폭언과 갑질 및 감정조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처인구 지역 내 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폭언과 욕설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또 차를 빼달라는 이웃 주민에게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언과 욕설은 물론, 벽돌로 위협한 남성도 조사를 받게 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상해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자녀가 잘못 사 온 제품에 대해 교환이 안 된 다는 이유로 해당 매장을 두 차례 방문해 폭언 및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C씨(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매장을 방문한 A씨의 자녀가 샌드위치 종류의 빵을 구입 후 돌아갔다가, 다시 방문해 “잘못 사갔다”며 교환을 요구했다. C씨는 아이에게 “규정상 샌드위치류의 반품 등이 불가하다”고 설명한 뒤, 다른 종류의 빵을 무상으로 지급한 후 돌려보냈다.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다. A씨가 전화로 재차 교환을 요구해 재차 규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시가 추진하는 시립 동물화장장인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반경 1500m내에는 두산위브아파트 외 7개 단지에 3000세대, 1만5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등 미세먼지와 환경 오염물질을 예민하게 관리할 시설도 수십 곳입니다. 시 측은 700m 밖에 있고 반경 300m 이내가 아니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에 반려동물 장례공간과 화장로, 봉안당 등이 들어가는 ‘추모관’ 및 입양 카페 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시 측은 백암면에서 공모를 신청했으나 교통문제로 심사에서 탈락 되었고, 삼가동은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으나 교통이 좋고 주위에 시청 등 관공서가 있어 업무처리 편의성을 고려해서 선정했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 주민의 반대로 무산 된 시설을 주민 공청회 한 번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1만 5000명이 넘는 삼가동 시민은 다
[용인신문]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주변의 위험요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청구하면 전문가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분석해 알려주는 제도가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후 건축물이나 축대, 옹벽 등 시민이 볼 때 안전이 염려되는 시설들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 시는 시민이 점검을 청구한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 유형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이나 정도 등을 분석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며 결과를 시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건축, 전기, 기계 부문의 시 전문직공무원과 30명으로 이뤄진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점검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은 노후 건축물이나 옹벽, 축대, 급경사지 등 소규모 시설물이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도로, 터널 등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점검하는 1·2·3종 시설, 민원·소송이 걸린 시설, 공사장 피해분쟁 현장 등은 제외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점검청구를 할 수 있으며, 이달 중엔 시 시민안전담당관이나 건축과 및 각 구청 건설도로과와 건축허가과 등을 방문, 또는 문서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하던 여성이 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5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한림용인CC(구 레이크힐스) 골프장 4번 홀 헤저드에 A(61·여)씨가 빠졌다. 함께 작업 중이었던 동료 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구조대에 신고해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당 골프장 보수관리 외주업체 소속으로,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 물을 퍼 나르다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저드의 가장 깊은 수심은 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골프장과 외주업체를 상대로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초·중·고교와 아파트 인근에 사업승인 된 냉동창고에 대해 착공신고를 반려한 용인시의 행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당초 사업승인 내용이 현행법 상 적법하더라도, 사업허가 후 착공 이전에 개정된 관련 법률 등에 맞춘 행정행위 역시 정당하다는 것. 지난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8일 보라동 물류센터 건축주인 (주)무궁화신탁이 용인시를 상대로 제기한 ‘착공신고 수리 거부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이날 이 같은 재결 결과를 시에 통보했다. 시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주)는 지난 2018년 12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623번지에 지하1층 지상6층, 높이 58m 규모의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고, 지난해 2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허가 취소를 요구했고, 김민기(민주당‧용인을) 국회의원은 현행 교육환경법의 맹점을 보완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0월 31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는 제9조를 강화한 것으로,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100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월 23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약 4개월 여 만이다. 시는 24일 화성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및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민간 검체기관(SCL)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화장품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근무지 성남과 거주지 화성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37.8도의 고열과 기침 오한 가래 증상이 나타난 A씨는 23일 오전 10시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1명이 있으며, 시는 즉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했다. 용인시로부터 확진자를 통보받은 분당구보건소 등 성남시 방역당국은 24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A씨가 근무하는 분당구 구미동의 2층 사무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의 역학조사와 긴급조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수지구 동천동 주민입니다. 수지고등학교 인근(동천동 산172-2 및 풍덕천동 824-1)일대에 추진중인 (가칭)용인창의과학도서관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드립니다. 용인창의과학도서관은 당초 2019년 말까지 도서관 실시설계용역 후 착공할 계획으로 발표된바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본인이 2019년 12월 6일 시에 확인 결과 ‘20년 1월 설계완료 후 21년 8월 공사준공 예정’으로 답변 받은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제기한 민원 결과에서는 ‘2020년 하반기까지 (예비)인증 및 심의와 인허가를 득한 후에 공사 발주(착공)예정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 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에서 추진 중인 중요사업이 시민들에게 이렇다 할 설명 없이 수년 간 미뤄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금이라도 그간의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주민들은
[용인신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회원들에게 거짓으로 자신의 불우한 상황을 설명하며 수 천만원을 모금해 가로챈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곽태현 판사)은 지난 10일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A씨는 지난해 5월 중순께 생활비가 떨어지자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동정심을 유발하는 허위 글을 올리고 후원금을 받기로 마음 먹었다. A씨는 자유게시판에 ‘붕어의질주’라는 ID로 글을 올렸다. 어려웠던 성장기와 직장생활에 대한 내용,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고 파혼한 내용 등을 언급하며 월세가 3개월째 밀렸다고 호소했다. A씨는 해당 글을 게시하면서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도 남겼다. 이 글을 발견한 보배드림 운영자가 A씨의 아이디를 정지시키자 동거녀 명의로 ‘붕어의질주2’ ID를 만들어 재차 동정심을 유발하는 글을 게시했다. 동정심을 유발하는 글로 A씨는 지난해 5월15일부터 20여 일간 총 775명으로부터 4250여만 원을 송금 받았다. 각색한 글은 금새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
[용인신문] 용인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의 2등급지도 일부를 포함해 주거목적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 운영기준을 일부 개정했다. 택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위한 구역 설정 때 생태자연도 2등급지이면서 국토환경성평가 2등급지 때문에 경계가 기형적으로 생기거나 토지이용계획을 제대로 수립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0일 주거목적 개발사업과 관련해 구역 경계를 정형화할 필요가 있는 곳에 한해 전체 면적의 30% 미만으로 환경부 선정 생태자연도 2등급지이면서 국토환경성평가지도 2등급지를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배정에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가화예정용지란 도시발전에 대비해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를 말한다. 종전엔 생태자연도 3등급지와 2등급지 가운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3·4·5등 급지만 편입이 가능했다. 다만 시는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막기 위해 전체 구역 면적이 30만㎡ 이상이거나 기존 시가화지역(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과 연접한 지역,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만 이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운영기준안 개정으로 처인구 일부 지역의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