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종합운동장 이전은 민간개발 전제 용역 통해 접근·상징성 최적의 입지 찾을 것 재건축 된 터미널, 향후 공공시설로 활용 [용인신문] 민선7기 백군기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백 시장은 최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현 위치에 존치하며, 향후 제3의 적합지를 찾아 이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전 시장 당시 추진됐던 종합운동장부지 터미널 이전을 찬성했던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터미널이전과 종합운동장 공원화에 대한 여론은 찬반으로 나뉘어 민민갈등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용인신문은 지난 21일 창간 28주년을 맞아 백 시장을 만나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 및 향후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주요내용을 발췌보도한다.<편지자주> Q) 최근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 종합운동장 부지는 말 그대로 용인의 금싸라기 같은 땅이다. 또 장기 미준공 도시계획시설이다. 건축물 준공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공공기관이 불법건축물을 사용해 온 셈이다. 언젠가는 철거해야 하는 시설이다. 개발 여론도 존재하지만, 금싸라기 같은 시유지를 아파트나
[용인신문]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도 분도 문제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엇갈린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22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의정부4)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재석 의원 95명에 반대 없이 찬성 77명(81%), 기권 18명(19%)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경기도 내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도(가칭)’를 설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 등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에 이송해 분도에 대한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분도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분도를 해야 하나 재정적으로 볼 때 현 단계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용인신문] 대도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유행해 온 전동킥보드가 용인지역에도 도입되면서 보행자 안전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동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면허소지자만 사용가능하지만, 오는 12월부터 관련법이 완화되면서 13세 이상 청소년들도 이용이 가능해져 안전문제에 대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 도입된 공유전동킥보드는 수지구 265대, 기흥구 65대 처인구 25대 등 총355대다. 전동킥보드는 5분 기본 1000원 추가 1분당 1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며 QR코드를 이용해 결제된다. 이용 후 업체는 GPS를 활용해 둔 위치를 파악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전동킥보드 이용객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등을 통행하면서 보행자 안전이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법 상 원동기장치로 도로를 제외한 자전거도로나 인도에서의 통행이 불가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통행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원동기면허가 없는 청소년들도 아무런 제약없이 이용하는 실정이다. 김 아무개씨(기흥구 동백동)는 “호수공원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서 학생들이 전동킥보드 한 대에 2~3명씩 타고 다니고
[용인신문] 경기도가 공공임대 주택처럼 싼값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산업단지 공급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1일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임대료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공공임대 산업단지’ 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단은 이재명 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중소기업인의 ‘인프라를 갖춘 산업용지는 매입과 임대가 너무 비싸 영세기업으로서 엄두가 안 난다. 공공임대 산업단지를 조성해 적정가격으로 공장임대를 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제안을 받고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임대료를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산업용지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해 기업의 부담을 줄인 것이 공공임대 산업단지의 핵심이다. 현재 중소·영세·유턴기업은 비싼 용지 매입비와 임대료 탓에 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운 실정이다. 도와 평택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한 실무협의체는 사례 검토와 연구용역, 실행 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도는 평택 포승·연천 BIX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조사와 산단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연천 BIX는 내년 상반기, 포승BIX는 내년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안녕하세요 용인시민입니다. 요즘 어느집에서나 택배를 통해 물건들을 많이 삽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후 인터넷을 통한 생활용품 구매는 더욱 늘어났습니다. 특히 신선식품들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하다보니 포장 안에 꼭 아이스팩이 몇 개씩 들어있습니다. 몇 개 정도는 냉동실에 보관도 하지만 숫자가 많아지니 버려야하는데 아이스팩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싱크대에서 내용물은 버리고 비닐팩은 재활용으로 버렸는데, 내용물이 배수관을 막는다는 정보를 접하고 놀랐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아파트마다 아이스팩 수거함을 만들고 거기에 넣으면 또 필요한 곳에서 가져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별 아파트 단지에서 수거함을 마련하는 것도 좋겠지만, 시 차원에서 실시한다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며 또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에
[용인신문] 용인시의 처인구 남사면의 한 창고 공사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23분께 처인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배수관 매립공사를 하던 A씨(40)가 무너진 토사에 깔렸다. 이날 사고는 2.3m 깊이의 배수관 설치작업 중 발생했다. 공사 중 굴착해 쌓아 놓았던 토사가 배수관을 받기 위해 아래에 대기하던 A씨를 덮치며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4분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발생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한 창고 매몰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용인신문] 앞으로 용인시 전 지역에서 100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집회가 금지된다. 시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내 전 지역에서 100인 이상 집회를 제한하는 내용의 ‘집회제한’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집회 제한 기준은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해제될 때 까지 적용되며, 위반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시청사, 처인·기흥·수지구청사 일원에 대한 집회 제한 고시를 한 바 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됐지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도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환절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 뿐만 아니라 최근 지역 내 건설현장에서 이어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는 것도 집회제한 조치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역북3지구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어
[용인신문]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안성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 문제를 두고 대립을 거듭했던 용인시와 안성시가 상생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기도와 용인시, 안성시, 평택시, SK건설이 지자체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한 것.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 이춘구 안성시 부시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이동걸 SK건설 그룹장 등은 지난 21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갈등 해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까지 약 416만㎡ 규모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될 대규모 산업단지다. 그러나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안성시 고삼면, 삼죽면 등과 인접해 있고 산단 조성에 따른 수질오염, 대기오염 우려 등으로 안성시민들의 반대와 대책·지원책 마련 요구가 계속돼 왔다. 무엇보다 안성시 고삼면 지역 안성천으로 방류계획 된 방류수 수질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성시 주민들이 “안성지역은 피해만 보게된다”며 완강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 갈등이 이어져왔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7월 ‘상생협의체 의제 선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에 진행 중인 용인8구역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중앙노외주차장 폐쇄로 부족해진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와 경찰이 인근 도로변 노상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처인구는 지난 19일부터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 대로변 3곳에 한시적 무료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지역 개발사업과 함께 진행 중인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그동안 500여 대를 수용하던 (구)경찰서부지 중앙노외주차장이 폐쇄되며 중앙시장 상인들은 물론,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 7일 백군기 시장에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부지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를 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완료시까지 평일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주차 허용시간은 평일 10시~17시까지로 주차가능구역은 김량장역~송담대역, 용인초등학교 뒷담길 구간, GS마트 뒤~ 1공영주차장 등 3구간이다. 단,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소화전, 버스승강장 등 4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한시적으로
[용인신문] 용인도시공사 사장에 최찬용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최찬용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장을 용인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최 신임사장은 공개 공모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임기는 3년인 2023년 10월 18일까지다. 백 시장은 “대형사업 등 여러 가지 현안 문제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내실있게 도시공사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시공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 사장은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투명한 경영으로 지역과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에서 서울시 간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숨통을 틔이게 됐다. 국토부가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겪는 수도권 노선에 대해 증차를 허용한 것.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하루 44회(출근 29회, 퇴근 15회)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11개 노선은 수지∼서울시청(M4101), 동탄∼서울역(M4108, M4130, M4137), 동탄∼강남역(M4403, M4434), 영통∼서울역(M5107), 삼성전자∼서울역(M5121), 호매실∼강남역(M5443), 분당∼서울시청(M4102), 운정∼서울역(M7111) 등이다. 사업대상은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이 높거나, 배차간격이 길어 장시간 정류소에서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 불편이 발생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광역급행버스 증차운행 지원사업은 대광위와 경기도가 협업해 지난달부터 지방비 편성, 전세버스 수급 등 증차운행 준비가 완료된 기초 지방자치단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우선 화성 동탄, 성남 분당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6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지난달 14일부터 증차운행에 들어갔다. 용인 수지구와 수원 영통·호매실에
[용인신문] 용인시가 처인구 도시계획 밑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는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가칭)용인센트럴파트 조성 계획을 발표한 종합운동장 부지를 포함한 처인구 지역 내 시유지에 처인구청과 처인구보건소, 중앙도서관 등 처인구 내 공공시설들의 적정 부지를 검토하는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지역 내에서 민민갈등 양상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공용버스터미널 이전문제’도 관련 용역을 통해 적합지를 찾아 이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처인구 구도심 내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사업, 이전 및 신축 등이 필요한 노후(신규)공공시설 건설 등을 총 망라한 용역을 통해 처인구 미래 100년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백 시장은 지난 21일 용인신문 창간 28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모두 담아낸 용역을 통해 처인구 공공시설 재배치 및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현재 T/F팀을 구성중이고, 내년도에 관련 용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배치 대상에 포함되는 공공시설은 구청사와 문화예술시설, 도시공사, 시정연구원 등은 물론, 최근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