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2년 간 용인경정철 법정무임승차 손실액이 87억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무임승차는 65세 이상 노인층과 장애인 등에 대한 교통복지제도 중 하나로, 서울시의 경우 법정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이 연 3000억 여원을 넘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용인과 의정부 경전철의 무임승차비용이 해를 거듭할수록 불어나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일 경기도의원(민주·파주3)은 지난 11일 도청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의정부와 용인의 경우 지난 2년간 ‘법정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만 224억 여원 규모다. 용인 경전철은 지난 2018년 40억2700만원, 2019년 46억9200만원, 의정부는 2018년 65억3800만원, 2019년 71억46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법정 무임승차는 노인층을 비롯해 장애인,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갈수록 그 수가 늘어나면서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용인시 등 3곳에서 경전철이 운행 중이고, 도시철도 9개 노선이 더
[용인신문]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관련, 백군기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발생 및 대응현황을 설명했다. 용인지역 코로나19 확진사례는 지난 추석명절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지난 10일부터 증가추세를 보여온데다, 최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학교 내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백 용인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긴급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발생한 지역내 확진자 14명에 대한 대응현황을 밝혔다. 백 시장은 “직장과 학교 등을 고리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신속한 정보공개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며 “다행히 집단감염 우려가 있던 포곡 영문중과 기흥구 보정초 관련 진단검사자 92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지난 3일간 해외입국자와 타시·군 접촉자 등 4명을 제외한 9명의 확진환자 관련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방역 조치 현황을 상세해 설명했다. 백 시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용인-422번과 관련 같은 날 배우자와 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손녀가
[용인신문] 용인신문사 편집자문위원회 2020년 제1차 회의가 본지 창간 28주년 기념일인 지난 11일 용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용인신문사 2020 편집자문위원’은 지난 1월 총10명으로 위촉돼 출범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회의가 개최되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용인신문사 창간 28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2020년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용인신문 지면에 실린 포럼, 토론, 특집기사 등을 포함해 지면분석에 대해 보고했으며, 2021년 지면 개편계획 협의, 기획기사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용인신문사의 질적 향상과 본지 보도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칭찬과 회초리로 전달하게 될 ‘2020 용인신문 편집자문위원’은 △김도년 전 용인시 처인구청장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 △남종섭 경기도의원 △남종우 예스병원 경영총괄부원장 △라용화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용인서부지사장 △목민숙 용인시조정협회장 △이주영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정관선 용인재향군인회 수석부회장 △주상봉 전 용인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황윤미 용인신문 객원사진기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처인구 고림동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수원에 오랜 기간 살다가 처인구에 와 보니 참 가관입니다. 보행자 인도가 없어 짧은 거리도 아예 걸어 다닐 수가 없는 길이 태반입니다. 한 방향으로 쭉 이어진 인도가 없는데다, 길이 끊기거나 패인곳이 다수다 보니 길을 걷기위해 도로 횡단을 반복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대형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인데, 인도가 없으니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등산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림지구에서 임원로 80번 길을 통해 마구산 자락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등산로가 모두 막혀있습니다. 지도에는 등산로가 표시 돼 있지만 아예 등산로에 진입 조차 못합니다. 전원주택을 짓느라 있던 등산로 진입로는 물론, 지도상에 있는 도보길을 모두 막았기 때문입니다. 백군기 시장님이 수원 광교산 자락 한번만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수원에 비교하면 마구산 등산로는 정글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용인시장 백군기입니다. 2020년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108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 해 온 김종경 대표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8년 동안 용인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기사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며 지역 언론의 대표주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셨고,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용인신문은 창간 이래 정론직필과 촌철살인의 정신으로 시민들에게 각종 정보와 로컬뉴스를 중점 보도, 지역경제 발전과 올바른 언론문화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오고 있음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하는 용인신문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지금 용인시도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서 인구 110만의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반도체산업의 중심이 되었고 글로벌 소부장 기업들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도시로 변
[용인신문] 창간 이래 정론직필을 통해 평소 시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뜻을 대변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108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 이래로 용인신문은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림으로써,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또한, 사실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보도하여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언론의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기자 개인이나 언론사의 입맛대로 정보를 가공하거나 비틀지 않고 사실 그대로 전달하여 ‘정론직필’이라는 언론 본연의 자세를 줄곧 지켜온 것에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용인신문에 바랍니다. 그 모든 가치를 지켜내고 그 모든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지난 28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그 중심에 서 있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시민들이 알아야 할 의정, 시정 정보를 끊임없이 전달함으로써 참 언론으로 거듭 성장하시길 기원 드리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용인시민의 다양한 소리들을 모아 발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지역 내 노후 공공청사 중 한 곳인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기공식이 지난 2일 옛 용인경찰서 부지(김량장동 89번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 김기준 시의회 의장, 중앙동 청사건립 추진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데다 용인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에 포함돼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옛 용인경찰서 부지인 중앙노외주차장 일대 3847㎡에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청사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470㎡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과 대회의실,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청사 건립은 지역 주민, 단체장들이 적극 협조해 주셔서 신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청사를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노외주차장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면서 예상되는 용인중앙시장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제2공영주차
[용인신문] 제8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임기 후반기를 맞은 시의회는 여야 정당 간 극한 대립을 이어가던 전반기와 달리 현재까지는 침착한 분위기다. 최근 지역 내 이슈가 됐던 터미널 이전 및 종합운동장 공원화 등 현안에 대해서도 각 정당의 입장에 매몰된 모습이 아닌 ‘시민의견과 종합적 계획이 우선’이라며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용인신문은 창간 28주년을 맞아 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 힘 당 대표의원을 만나 8대 시의회 후반기 정당 운영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후반기 당 대표의원으로 포부는? = 우선 당 대표의원으로 뽑아준 동료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당 대표로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소통과 공감이다. 시정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함께 숙의하면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사안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Q) 그동안 시의회 내 여야 협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다. 다수당 대표로서 운영계획은? =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본다. 부족하다는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용인시 신갈오거리와 강원 정선군 등 총 4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형 10곳이다. 뉴딜사업 공모는 경기도 등 광역 지자체가 기초 단체에서 제출받은 사업계획을 평가해 후보군을 추린 후 국토부가 이 중에서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이날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최종 4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대상지 47곳(616만㎡)에는 오는 2024년까지 총 1조 7000억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돼 도시재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따라 신갈로 58번길 일대 21만135㎡에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20억 원과 시‧도비 119억 원, 공기업 투자 235억 원 등 총484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갈오거리 일대는 과거 시의 진입 관문으로 상권이 발달했으나 구청 등 주요 관청의 이전과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빠르게 쇠퇴해 왔다. 시는 이 지역의 옛
[용인신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직장이나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의 단계별 생활 방역 수칙도 세분화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수록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이 점차 확대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리두기 단계는 지난 7일부터 적용됐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단계 개편 후에도 실내 또는 인구가 밀집한 실외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마스크 착용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는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별로 의무 착용 시설과 과태료 부과 대상이 확대된다. 우선 생활 방역 단계인 1단계에서는 중점·일반관리시설과 감염 위험이 높은 대중교통, 의료기관, 요양시설, 집회, 실내 스포츠 경기장, 500인 이상의 모임 등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지역 유행 단계인 1.5단계에서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 포함된다. 2단계에서는 모든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아울러 감염 위험이 높은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할 의무가 생긴다.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도 금지된다. 전국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찬민입니다. 용인지역의 새벽을 여는 대표 정론지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창간 28주년을 맞기까지 흔들림 없이 용인신문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1992년 창간된 용인신문은 언제나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뉴스를 100만 용인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당당한 열정을 잃지 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른말을 전하는 신문, 따뜻하게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풀뿌리 언론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용인지역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오랫동안 함께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거듭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용인신문의 구성원들께서 더 좋은 신문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한 번 더 다지는 단결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용인신문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인신문] 제8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임기 후반기를 맞은 시의회는 여야 정당 간 극한 대립을 이어가던 전반기와 달리 현재까지는 침착한 분위기다. 최근 지역 내 이슈가 됐던 터미널 이전 및 종합운동장 공원화 등 현안에 대해서도 각 정당의 입장에 매몰된 모습이 아닌 ‘시민의견과 종합적 계획이 우선’이라며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용인신문은 창간 28주년을 맞아 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 힘 당 대표의원을 만나 8대 시의회 후반기 정당 운영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후반기 당 대표의원으로 포부는? = 초선 시의원임에도 동료의원들이 믿고 당 대표직을 맡겨 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시의원이 되기 전 체육단체는 물론, 지역사회 내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어느 단체든 대표를 맡은 사람이 중도를 이어가지 못하면 구성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생기게 된다. 당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절제된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나갈 생각이다. 어떤 사안이든 동료의원들의 뜻을 경청해 당 대표 본연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Q) 민주당에 비해 의석수가 적은 소수야당 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