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인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및 판매시설 운영권을 두고 진행돼 온 용인시와 주민협의체가 설립한 운영업체 (주)장율 간 소송에서 법원이 용인시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주)장율 측은 당초 ‘평온의 숲’ 설립 당시 장례식장 운영권은 주민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항소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평온의 숲’ 판매시설 운영권을 둘러싼 갈등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민사11부는 지난 12일 (주)장율이 제기한 ‘계약해지통보(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시는 지난해 9월 용인평온의 숲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 측에 공문을 통해 (주)장율 측과 협약을 해지하라고 통보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용인 평온의 숲’을 운영해온 (주)사 임원들이 횡령·배임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시의 명예를 손상했다는 판단에서다. 어비리주민협의체가 설립한 (주)장율은 지난 2013년부터 용인 평온의 숲 시설 중 장례식장·식당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왔으나, 2017년 11월 17일 간부 2명이 운영비 4억3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3월 각각 징역 10월∼1년과 집행유예 3
[용인신문] 오는 12월부터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완화돼 13세 이상 청소년들도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안전문제에 대한 제도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시가 현행법상 가능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용인시가 19일 공유형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업체 5곳과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협약은 전동킥보드가 새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지만 구체적인 세부 법령이나 지침이 부족해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초자치단체가 킥보드 공유업체와 협약을 맺고 보험 가입 등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만든 곳은 경기도에서 용인시가 처음이다. 협약에는 용인시에서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바이크(지쿠터), 매스아시아(알파카), 피유엠피(씽씽), 플라잉(플라워로드), 올롤로(킥고잉)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자전거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이들 업체는 이용자들이 관련 법령과 지침 등의 제반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시는 이들 5개 업체와
[용인신문] 코로나19 감염증 바이러스 확산세가 사실상 3차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12월 3일 49만 3433명의 수험생들이 전국 135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2021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해 보다 1500명 감소한 1만 4270명의 용인지역 수험생이 32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지난해 보다 응시자 수는 1만6237명(9.3%)줄었지만 시험장 수는 3곳 늘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으로 인해 고사실 당 수용인원이 당초 28명에서 24명으로 조정됐고, 자가격리자 시험장 1곳 및 각 고사장마다 시험도중 의심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에 대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수능의 최대 관건으로 코로나19를 꼽을 만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을 대비한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다. 교육부 역시 지난 25일 코로나 수능에 대비한 ‘2021학년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진·격리 시 교육청 신고’ ‘신분 확인 적극 협조’ 등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신설됐다. 신설된 유의사항 및 예년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 등을 정리
[용인신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26일과 27일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 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1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특정 집단이나 시설을 중심 고리로 발생했던 1·2차 유행과 달리 이번 3차 유행은 가족·지인간 모임, 직장, 학원, 사우나,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일상적 공간에서 빠르게 번져나가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24명을 시작해 다음날 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20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을 넘긴 날은 9차례고, 500명대는 2차례다. 용인지역 역시 3차 대유행의 범위를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11월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 지난 1일부터 27일 현재까지 용인지역 확진자 수만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시 산하기관인 용인시정연구원 임직원 인건비를 비롯해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법적근거인 ‘시정연구원 출연동의안’을 부결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 전 동의안이 통과돼야 예산지원이 가능하지만, 법적근거 조차 마련되지 못한 셈이다. 그동안 시의회가 산하기관 예산 등을 삭감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용인시의 출연근거 자체를 부결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등이 포함된 예산지원 자체를 막은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용인시정연구원의 운영 및 시 담당부서의 미흡한 대응이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 시의회와 공직사회 내외부의 중론이다. 시의회 상임위 심의는 물론, 본회의 재상정 과정에서도 시 담당부서가 ‘무리수’를 둬 사상 초유의 ‘산하기관 출연동의안 부결’사태를 만들었다는 것. 제249회 용인시의회 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인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2021년도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금 동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했다. 이날 자치위 의원들은 시정연구원의 연구 과제 수행에 대한 지출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출연동의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세웠다. 시 측이 내년도 시정연구원 예산으로 31억 4600만원
[용인신문] 코로나 19 전염병 발생 이후 근거리 배달대행이 성행하는 가운데, 스타트업 배달대행업체인 바로고가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 11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관내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바로고 라이더 대상 교통안전 수칙 교육 실시 △실무자 커뮤니티 활용, 주요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 범죄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성 바로고 이사는 “용인동부 지역 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 체계를 이어 나가면서 바른 배달을 위한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특정 기관의 단순한 업무가 아닌 민·경이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바로고 라이더들의 실시간 정보력과 용인동부경찰서의 치안 활동이 어우러진다면 안전한
[용인신문] 반갑습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 이래 한결같은 모습으로 용인시민들의 삶과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김종경 발행인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지역발전선도‧향토문화창달‧왜곡보도불식’이라는 사시 아래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진실 되고 깊이 있게 보도하여 용인시 대표 지역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모두가 쉽게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풀뿌리 언론으로서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용인시민, 나아가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여론의 형성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용인신문은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며 지역의 소식들을 깊이 있게 전달해왔습니다. 또한 용인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왔습니다. 건강한 지역 언론의 역할은 지역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 언론은 중앙 언론이 담아내지 못하는
[용인신문]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역 소식을 보도하기 위해 애쓰신 임직원 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지방자치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지역 공동체를 풍성하게 만드는데 이바지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역의 대표 매체로서 따뜻한 정보와 감성을 담은 뉴스를 통해 독자에게 삶의 희망과 미래를 주는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용인신문이 지역 정론지로서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교육이 미래입니다. 경기교육은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사회 시민을 기르기 위해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 전체가 교육 장소이자 내용, 조력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생’이 모든 질문의 출발점이자 도달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를 실천하고 마을교육을 확대하여 학교 안팎으로 배움터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
[용인신문] 반갑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원일 총경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용인동부경찰서 전 직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92년 창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용인신문은 지역의 정론지로 용인시민들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늘 소통하고 함께하는 용인신문의 이러한 노력이 독자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신문이 이런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용인시민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 선도, 향토문화 창달, 왜곡보도 불식’ 사시처럼 건전한 비판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와 행복을 충족하는 언론사로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용인서부경찰서장 강도희입니다. 먼저,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8년 동안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을 주도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온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들어 시민들의 알 권리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매체의 역할과 기능은 날로 중요시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왜곡된 보도로 시민의 알 권리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작태는 꼭 없어져야 할 행태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용인시민이 궁금해 하는 지역사회 이슈와 정보, 새 소식을 전달해주는 눈과 귀가 돼 주시기를 바라며,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용인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서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시와 광주시 지역에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실수요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2)은 지난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물류단지조성의 문제점과 내실 있는 실수요검증 평가기준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엄 의원은 이날 “도내 광주시와 용인시에 물류단지가 몰려 있는데, 특히 용인의 경우 처인구에 5개가 몰려 있다”며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실수요검증을 하며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엄 의원은 실수요검증 평가의 정성평가 항목의 문제를 들며 “객관적 자료에 의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수요검증 결과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고,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주관적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엄 의원은 물류단지의 안전사고에 대한 사례를 들며 “실수요검증 평가에 안전관련 항목도 필요하지 않느냐”며 “철저한 안전사고 대처 매뉴얼 마련 등 다각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국장은 “주민동의, 교통여건 등 실수요검증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안전부분에 대한 검토
[용인신문] 먼저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된 이래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용인신문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용인신문은 우리 용인의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도 우리 용인시를 알리는 대표신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세계 경제위기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 시련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보도를 통해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이, 희망을 가져다주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이어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빛을 밝혀주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언론의 지평을 열었으면 합니다. 창간 2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신뢰 속에서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