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쉴낙원 경기장례식장(대표 이태용)과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는 지난 24일 용인시청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장례복지혜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용인시에 등록된 약 25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이용 할 경우 ▲빈소 사용료 30% 할인 혜택 ▲앰뷸런스 이송 무상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쉴낙원’ 장례식장은 대한민국 1등 상조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가 운영하는 직영 장례식장으로 현재 인천, 김포, 오산·동탄, 남대전, 세종, 홍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선진 장례문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인에 대한 추모가 장례의 중심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리미엄 추모 서비스 상품’과 휴게실내 안마의자, 호텔식 게스트룸, 전문 상담직원 등 유가족과 문상객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상례문화를 집대성한 ‘장례박물관’은 예(禮)와 효(孝)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학계, 자치단체, 노인회, 종중회 모임에서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이태용 대표는 “장례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대소사이지만 비용에
[용인신문] 기흥구에 위치한 A기업은 지난해 9월 지목을 변경하고 교육연구시설을 신축했다. 이 부분에 대한 취득세가 막연해 용인시에 컨설팅을 신청했다. 연구시설 신축과 지목변경 등에 따른 과세표준을 적용한 컨설팅 결과를 문서로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이 기업은 세무사의 도움 없이 취득세를 해결할 수 있었다. 용인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진행 중인 세무 컨설팅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세무 컨설팅으로 인한 상담건수 및 지방세 자진신고 세액만 지난해 77건에 209억 원을 넘어선 것. 지난 24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지방세 세무컨설팅은 전문 세무 지식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의 세정업무를 돕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매년 신고하는 국세와 달리 건물 신·증축이나 지목변경 등에 따른 취득세 신고는 수년에 1~2건 정도로 많지 않아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취득세를 비롯한 지방세 신고 시기를 놓치거나 신고를 잘못해 세무조사를 받고 가산세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있었다. 시가 이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나서서 사후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세 등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자 중소기
[용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용인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관련 담당부서 팀장을 역임한 전직 공직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공직자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예정지와 맞닿은 토지를 가족회사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 경기도는 지난 23일 투자진흥과 기업투자 유치담당 팀장을 맡았던 전직 공직자 A씨가 재직기간 중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화성국제테마파크(당시 유니버설코리아리조트. USKR) 추진단 사업추진담당으로 최초 임용 후 민선 5기와 6기 10년 동안 근무하다 2019년 5월 계약기간 만료로 퇴직했다. A씨는 민선 6기였던 2018년 1월 SK건설이 용인시에 산업단지 물량배정을 요청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을 알고, 1월 16일 이를 경기도에 최초 투자동향 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 과정에서 A씨가 해당 도면을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화 한 2019년 2월보다 4개월여 앞서 2018년 10월 토지매입과 등기부등본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신문] 건설현장 부실공사에 대한 신고자의 익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민주당‧건설교통위원회)은 지난 22일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존에 우편 등 서면으로 신고할 수 있던 것을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반드시 실명으로 신고하던 것을 익명으로도 신고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 주요 골자다. 엄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부실공사가 다수 발생되고 있음에도 부실공사 신고센터의 신고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부실공사를 신고하는 사람의 신변이 보장되지 않으면 신고를 꺼려하게 되어 신고 건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신문] 경기도 교육청이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키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대면 봉사활동 축소 및 학생들이 봉사활동 수요처 감소 등으로 지난해 학생 봉사활동 수가 2019년 대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생들의 봉사활동은 고입 내신성적 산정 시 200점 만점에 20점을 차지하고 있어, 고교 진학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여겨져 왔다. 이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개선요구가 곳곳에서 이어지자 도 교육청이 이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자칫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보다는 고입 내신성적 도구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5일 경기도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중학교 봉사활동 만점 시간을 현재 4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은 당초 3년 간 60시간으로 1년마다 20시간을 채워야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40시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졸업생들은 40시간을 만점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3차 대유행 등 코로나 상황이 더 악화됐고 봉사활동 수요처도 줄자, 도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 등 내년 1월 특례시 지위를 받는 4개 도시 지방의회가 특례시 지정에 따른 지방의회 권한발굴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했다. 이들 4개도시 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시박물관에서 제3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열고 공동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특례시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또 백군기 용인시장도 특례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용인시를 방문한 특례시의회 의장단을 환영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4개 특례시의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용역의 내용으로는 ▲지방분권화를 선도할 특례시의회의 창의적인 조직모형 발굴 ▲특례시의회 조직 진단을 통한 적정성 분석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따른 인사운영 방안 연구 ▲특례시의회 기능
[용인신문] 용인지역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32.76% 증가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9% 인상됐고, 경기도 지역이 23.96% 오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이렇게 오른 것은 참여정부 때인 지난 2007년(22.7%)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를 기준으로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7.9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전수조사한 뒤 시세를 반영해 결정한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들어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시행된 이래로만 따져봐도 최대폭이다. 2017년 4.44%에서 2018년 5.02%, 2019년 5.23%, 2020년 5.98%까지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 오다가 올해 갑자기 두 자릿수 상승률을 찍은 것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세가 많이 오른 지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급증했다. 세종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동백동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올해 용인시에서는 남사지구-판교 테크노밸리, 남사지구-강남역, 서천지구-판교 테크로밸리 등의 경기 프리미엄버스 3개의 노선을 개통해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는 6월에는 흥덕지구-판교 테크노밸리, 마북동-서울역 2개 노선이 신설되어 운행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재 동백지구에는 광역버스 5003번(강남역), 5000번(서울역) 2개 노선의 광역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통하지 않는 노선으로 수원·신갈IC를 거쳐가는 대표적인 비효율 노선입니다. 동백지구에서 만석이 되어 수원‧신갈IC로 돌아가는 노선입니다. 인구 9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택지지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광역교통수단입니다. 용인시 통계에 따르면 동백동은 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한 35세~54세의 비율(35.4%)이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동백지구-판교테크로밸리의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그 수요는 넘치다 못해 폭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꼭 필요한 노선이 생기기를 희망합니
[용인신문] 자가용 승용차 및 렌터카 등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불법 택시영업 행위, 일명 ‘콜뛰기’를 한 일당이 경기도 특사경에 덜미를 잡 혔다. 특사경은 불법 여객운송 행위로 3억 7000여 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주와 일당, 자동차 불법대여 운영자 등 32명을 입건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광주, 여주, 안산 등을 중심으로 콜뛰기 등 렌터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운전자 및 자동차 불법대여 운영자 등 32명을 적발, 그중 2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불법 콜택시 영업 알선 및 불법운영 ▲자동차 대여사업(렌터카) 불법운영 등 위법행위가 적발된 대리운전 위장업체 대표와 운전자 등 32명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으로 입건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씨는 택시영업 면허를 받지 않은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B시에 C대리운전으로 위장하여 사무실을 차렸다. A씨는 홍보달력, 명함, SNS를 통해 광고하는 방법으로 불법 콜택시기사 14명을 모집한 후 불법 택시영업 알선의 대가로 2년간 1280만원의 부당
[용인신문]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운전자 사이에 퍼진 결과로 보인다. 지난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만7247건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그에 앞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감소한 것과는 반대 추세다. 특히 음주운전에 따른 부상자는 2만8063명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이 역시 최근 5년 사이 처음 증가한 것이다. 다만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줄어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음주운전 사망자 중 64.5%는 승용차에서 발생하고 18.8%나 화물차에서 발생했으며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도로보다 1.5배 높았다. 경찰은 코로나19로 음주 단속이 줄어들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장 지난 25일 심야에 수도권 고속도로 출구 등 76개소에서 교통경찰, 지역경찰, 고속도로순찰대, 기동대 등의 인력 655명과 순찰차 220대를 동원해 일제단속을 진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유기동물 발생 및 포획 후 보호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동물단체가 시에서 운영 중인 유기동물 보호시설 확충 및 안락사 최소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용인시가 운영 중인 보호센터 환경을 개선해 보호할 수 있는 동물 개체수를 늘려달라는 것. 시와 용인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역시 지역 동물단체의 요구에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물리적 시설 확충 등은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4일 용인시와 용인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용인동물협회 회원들은 최근 유기동물 보호시설, 관리인력 확충, 안락사 지양 등을 용인시에 요청했다. 협회는 시가 올해 포획사업비를 2억으로 증액해 유기동물 포획숫자를 늘렸음에도 정작 시설 미확충 등으로 유기동물 수용 환경 악화와 안락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포획돼 보호센터로 들어온 유기동물 중 민간 입양 등이 어려운 대형견 개체가 증가하면서 안락사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보호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용인시동물보호협회 측은 “포획예산 증액으로 포획되는 유기동물 숫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시설과 인력 확충은 제자리걸음”이라며 “안락사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지만 검증의 시간과 명확한 기준을 마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의 한 철물점 옆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까지 번져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용인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12분께 용인 처인구 이동읍 한 철물점 옆 스티로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대원 등 인원 69명,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대원들이이동읍 천리의 한 철물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