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해 조효상 회장의 당선과 함께 민선 시대를 시작한 용인시체육회가 특수목적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용인시 체육회는 지난 23일 체육회 다목적홀에서 조효상 용인시 체육회장, 각 종목 가맹단체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법인 출범에 따른 기념식을 가졌다. 시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법인 설립 절차를 준비해 왔다. 시 체육회는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체육회 조직의 성격이 전환되면서 장기적으로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데다가 관련법에 보조금 지원근거가 명시되면서 운영에도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조효상 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민선 체육회가 법인화가 됨에 따라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용인시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체육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는 만큼 용인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열린 용인시체육회 특수법인출범 기념식 참석자들이 케잌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시공사(이하 GH)가 ‘용인 플랫폼시티 랜드마크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용인시 기흥·수지구 일대를 용인의 랜드마크로, 나아가서 세계 속의 경기도를 상징할 수 있는 장소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용인 플랫폼시티 랜드마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 및 일반인 부문 중 1개를 선택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의 예술성, 상징성, 창의성 등에 초점을 맞춰 부문별 평가를 진행하며, 10명에게 총 7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GH 이헌욱 사장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플랫폼시티에 새로운 유형의 랜드마크를 구상하여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현장에서 직접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소통 창구로 이동식 스튜디오인 ‘정책 편의점’을 운영한다. 도민이 지역 현안에 대한 방향을 제안하고 이를 도의원과 담당 공무원이 정책으로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개념으로, 도의회는 ‘민원이 정책이 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공개한다. ‘정책 편의점’은 집 근처 어디서나 흔히 찾을 수 있는 편의점처럼, 경기도민이 쉽고 편하게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꾸민 이동식 영상 스튜디오로, ‘도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경기도의회의 현장 소통 의지를 담았다. 첫 방송은 지난 17일 하남시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민규 의원(하남2)과 김진일 의원(하남1)이 출연했다. 1부에서는 추민규 의원이 하남 도심과 신도시 홍보영상을 통해 하남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민 장길호 씨는 “미사 호수공원에 야생화를 심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추 의원과 담당 공무원인 하남시청 건설과 한병완 팀장(망월천TF팀)은 “공원 외곽 쪽에 야생화를 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신문] 공공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건물을 불법 임대한 혐의를 받는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6명이 경기도에 덜미를 잡혔다. 김영수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비리 및 불법 사회복지시설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안산시의 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교육 강사비, 인건비, 식자재 비용을 조작하고 급식 조리사 등 직원들의 인건비를 부풀려 지급한 후 시로부터 보조금을 더 많이 받아냈다. 이 중 2315만원을 개인 생활비로 쓴 의혹을 받고 있다. 화성시의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도 급식 보조금 3128만원을 횡령, 일부는 카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비영리 민간단체는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회복지시설을 열어 5년간 장애인 23명을 낮 시간대에 돌보는 대가로 이용료 2억9000만원을 받았다. 장애인 부모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미인가 시설이지만, 장애인 활동보조금 등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 운영자는 친인척 4명과 장애인 활동 지원사로 등록해 정부지원금을 받았지만 오히려 장애인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용인신문] 용인시 동천2지구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용인시 공무원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다만 그동안 용인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일었던 동천2지구 용적률 상향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용인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6000여 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6000여 만원을 명령했다. 또 A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D건설사 대표와 임원 등에게는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는 용인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직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로부터 자신이 투자한 마평동 개발사업에 관한 매각 비용을 받아 뇌물을 수수했다”며 “이로 인해 시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직무의 공정성과 청렴성,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또 다른 2명의 피고인에게는 “인허가 업무 등의 편의를 위해 B사 자금을 피고인 A씨의 사업 매수에 사용해 뇌물을 제공하고, 회사에 거액의 재산 손해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방어권 보장 차원에
[용인신문] 지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용인형 백신 인센티브’ 혜택이 확대됐다. 당초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관광지에 국한됐던 할인 혜택이 체육, 문화, 숙박 시설 등으로 확대된 것. 시는 지난 24일 ‘용인형 백신 인센티브’ 혜택 업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공체육·문화시설과 숙박, 식당, 이·미용 업소 등으로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백신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시민에게는 수지체육공원 등 5개 공공배드민턴장과 수지아르피아,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실내체육관, 용인시민체육센터의 수영과 헬스 등의 일일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은 일일 1000원 할인되며, 용인자연휴양림 ‘짚라인용인’도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화시설에 대한 혜택도 다양하다. 용인포은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을 30%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다.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시민은 한국등잔박물관, 한국미술관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명지대학교 박물관이 운영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 콘도 등의 이용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예방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20일 등록된 물류창고등록 50곳을 대상으로 화재·재난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천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전 예방차원에서 시설물 안전관리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별도 점검반을 꾸려 물류창고업으로 등록해 영업 중인 50개 물류 창고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분야는 구조, 전기, 소방 등의 시설물 안전 실태와 안전점검 이행 여부, 가스·유독물 등의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업체의 조치사항을 제출받아 결과를 확인키로 했다.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선 업체의 조치 계획을 받아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미이행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물류창고업에 대한 예방적 점검을 강화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 화재 현장 모습. 용인신문 D/B
[용인신문] 역북지구 역동 저류지 문제점에 대해서 개선 부탁드립니다. 역동저류지는 5000세대가 이용하는는 역북동 유일의 호수공원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속에는 죽은 풀들이 매년 생겨나고 그 죽은 풀들로 인해서 저류지의 일부 구간은 시커멓게 변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관리한다면 청소를 해도 매년 물속에는 죽은 풀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물은 계속 썩어서 시커멓게 또 변질 될것입니다. 50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도심 한가운데 공원이 저렇게 방치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물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 물속에 지속적으로 산소가 공급될 수 있는 구조적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서 동백 호수공원 같은 구조가 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역동 저류지의 구조를 변경하여서 생태공원처럼 변경하고, 주변환경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건설사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의 항소가 기각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경란)은 지난 15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용인도시공사 전 사장 김 아무개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1월~4월 용인시 보정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던 A건설사 직원 B씨 등으로부터 5000만 원과 양주 3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 등은 용인도시공사가 보정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사장에게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돈을 전달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진술이 일관적이고 이들이 허위진술을 할 만한 동기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후 도시공사와 해당 업체를 지원하는 이례적인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술 3병을 뇌물로 받은 점 등을 미루어 사회적 해악이 크고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전 사장은 이에 불복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일 5000만 원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지난 1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언론·공공기관·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관계자 6명을 청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고, 청렴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렴협의체는 경찰청 옴부즈만 제도인 ‘시민청문관’ 제도와 연계, 시민감사를 통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면밀한 모니텅링 및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 활동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부패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지역 여론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경찰의 개선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 서장은 “이번 청렴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청렴 정책의 수립부터 시행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 민관협력 청렴협의체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용인신문] 오는 7월부터 규제지역에서 6억 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차주 단위 DSR’이 적용된다. 규제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대부분이 포함된다. 이같은 대출규제 강화는 금융당국이 지난 4월29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의 후속 조치다. DSR이란 모든 가계대출의 1년 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부담을 반영한다. 현재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에 개인별 DSR 40%가 적용돼 왔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6억원 초과’여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봉의 40%(비은행권은 60%)를 넘으면 더이상 대출을 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개인별 DSR 확대는 7월 1일 이후 신규대출 신청분부터 적용 된다. 분양 아파트나 재건축·재개발이 추진되는 사업장도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 받는다. 다만 오는 30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 혹은 착공신고가 된 주택,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조합원의 경우 관리처분인가를 실시한 사업장은 해당되지 않는다. 6월30일
[용인신문]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출연한 반려동물 교육가이드 영상을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한 ‘반려생활 가이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 영상은 소양·기초·펫티켓·생명존중 등 4개 분야다.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반려동물의 행동·건강관리, 비반려인들을 위해 지켜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유기·학대 방지 등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영상은 용인시 유튜브·블로그·용인시 동물보호센터 블로그, 용인시 반려동물 온라인센터(www.yongincac.com) 등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비 반려인,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영상인 만큼 많은 분들이 봐 주시면 좋겠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채현 수의사가 올바른 반려생활 가이드에 대해 교육하는 영상 화면.